미팅에 대한 모든 것

얼마전 새로운 회사 론칭을 준비하면서 모 에이전시와 미팅을 가졌다. 상당히 중요한 결정을 하는 자리였는데…미팅 시간은 자리에 앉아서 일어 날때까지 15분이 넘지 않았던 것 같다.

미팅 양쪽 모두 각 분야에서 선수들이라 미팅을 오래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랬다. 우리쪽에서 준비해 간 가이드라인을 핸드아웃으로 나누어 주고 짧게 설명을 했다. 그쪽에서 몇가지 질문을 했고 우리쪽에서 답변을 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하나 찍어 몇개의 개선 요청을 했고, 그 쪽에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향후 보고 및 공유 일정을 확인하고 자리에서 일어 났다.

문제는 그쪽에서 ‘어? 이게 다였나?’하는 표정들이라는 거다. 그럼 또 뭘해야 하나? 오래부터 절친한 그쪽 에이전시 사장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이야기 한다.

“야구나 보고 가지?”

미팅이란게 길면 미팅이 아니다. 위 동영상은 효율적인 미팅에 대한 모든 것이다.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2009년 국내 최초의 기업 위기관리 컨설팅사 스트래티지샐러드를 창업했습니다. 약 30년간 국내외 300여 개 기업과 조직의 위기, 이슈관리를 자문해 왔으며 위기관리 분야 저서 다섯 권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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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8의 “미팅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한 답변

  1. Sammie 아바타

    영상도 상당히 좋은 정보가 많이 들어있네요..회의뿐만 아니라 컨퍼런스, 워크샵 등의 Speaker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원칙들인 듯 합니다. 정보의 댐을 열고 청중이 무조건 관심 갖기를 바라는 수동적인 Speaker보다 드라마를 통해 사람들을 몰입시키고,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는 Speaker가 되어야 겠습니다. 이 인사이트를 온라인으로 좋은 영상과 함께 다시 한 번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 정용민 아바타

      앞으로도 선수들끼리 짧게 짧게 갑시다. 효율적으로…:)

  2. mark 아바타

    과거 경험을 비춰봐도 미팅, 회의가 길어지는 것과 좋은 결론은 거의 비례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짧고 효율적인 회의.. 물론 그 안에는 회의 참석자간의 관심과 열정, 정보가 필요한게 전제 지만요. 🙂

    1. 정용민 아바타

      앞으론 하지 마세요.

  3. SHIENA 아바타

    요즘 시대에 역행(…)하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데 (곧 그만둘 예정)
    전체회의를 1주일에 한 번 4~5시간씩하고,
    팀회의도 짧게는 1.5시간 길게는 3시간씩 합니다…
    심지어 3시간 회의하고도 명확히 뭔가가 나오지 않는다는..
    (결론이나 결정 같은 게 없지요..)

    누가 무슨 일 하고 있고, 누구한테 무슨 일 하라고 시키고…
    이걸 3시간 합니다. -_-

    1. 정용민 아바타

      습관이 잘 못 든 회사같군요.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4. you-n-nah 아바타

    손발이 맞아야 효과적인 미팅이 가능할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대부분 방목형 고객사와 미팅을 하면 시간이 짧아지더군요. 그러고 보니 대표님도 상당히 방목하실 듯한데… ㅎㅎ

    1. 정용민 아바타

      방목생존이 더 힘들거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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