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Security for 99% and 1%

최근 경제상황이 좋지 않음에 따라서 기업 커뮤니케이터로서 어떤 메시지를 내외부에 공유해야 할까 고민하는 실무자들이 많을 것이다. Ragan의 이번 인터뷰는 폭스바겐 크레딧의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를 대상으로 했는데, 이 회사에서 진행한 employee communication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폭스바겐 크레딧이 현재 건강한 상태라는 핵심 메시지들과 그에 대한 근거들을 정리 공유해서 직원들의 불안감을 불식시켜주고 있다. 보통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들은 ‘직원들이 항상 위기의식을 가지도록’ 독려하고 자극을 끊이지 않는데…사실 이러한 위기이식은 양날의 칼과 같은 효과를 불러온다.

너무 지속적이고 심각하게 위기의식을 고취하면 직원들은 이에 따라 움직이긴 하지만…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불안해 한다. 긍정적인 위기의식 고취라는 것은 요원하다.

회사가 직원들에게 피로와 불안감을 주게되면 좋은 인력들을 회사를 떠나게 마련이다. 좋은 인력들은 딱히 그 회사가 아니더라도 어디에든 자신의 자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지나친 위기 의식 고취는 이렇게 좋은 인력만 날려버리고는 아무 소득을 거두지 못 할 때가 많다.

사실 Job Security란 개념은 그렇게 언제든 자유롭게 회사를 떠날 수 있는 인력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다. 회사를 지탱하고 있는 나머지 99%의 직원들에게 필요한 것이 이 Job Security 의식이다.

회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충분한 확신은 직원들에게 job security와 vision을 생성시킨다. 이러한 긍정의 힘이 언제나 떠날 수 있는 1%까지 잡아 놓는 효과를 발휘한다.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2009년 국내 최초의 기업 위기관리 컨설팅사 스트래티지샐러드를 창업했습니다. 약 30년간 국내외 300여 개 기업과 조직의 위기, 이슈관리를 자문해 왔으며 위기관리 분야 저서 다섯 권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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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5의 “Job Security for 99% and 1%”에 대한 답변

  1. mark 아바타

    정치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캠페인 효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경쟁 후보의 장점을 인정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더욱 부각 시키는 ‘Positive Campaign’이 효과가 있느냐, 경쟁 후보의 약점을 잡아 깎아 내리는 ‘Negative Campaign’이 효과가 있느냐는 거죠. 어떤 것이 더 효과가 있다라고는 단정지을 순 없지만 전에 사례분석을 해 보면 ‘Negative’쪽이 결론적으로 더 좋지 았았던 것 같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Employee Communication’도 긍정적인 환경에서 실행되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정용민 아바타
      정용민

      긍정에는 항상 힘이 있다.

  2. 최근 변화관리라는 영역을 접하면서 커뮤니케이션에 크게 빚을 지고 있음을 깨닫게 됐다. 특히나 PR영역 하에 있는 기업커뮤니케이션 및 사내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말이다. 변화관리는 경영학의 분야지만 개인적으로 볼때 커뮤니케이션이 전제가 되지 않으면 효과를 극대화 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현재는 경영컨설팅영역에 많이 다루고 있지만 향후 PR컨설팅분야에서 적극적으로 가져와야 하는 시장이 아닌가 한다. 변화관리가 무엇이고 그 징조는 어디서 부터 오는가..

  3. 이명진 아바타

    무엇이든지 지나치지 않게 행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
    수용자의 상황을 충분히 배려하는 사려깊은 커뮤니케이션!!1

    1. 정용민 아바타

      경계선을 잘 타야지요…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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