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cation vs. business/politics

RSS리더를 통해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 indepth story of에서 아주 재미있는 동영상을 하나 구경했다. 일본 광고 대행사와 인하우스간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재미있는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상당히 리얼하다.

몇가지 이 영상을 통해 얻은 insight들은 다음과 같다.

  • 에이전시 경영진은 항상 yes person일 가능성이 많다는 것. 에이전시 경영진은 정확하게 말하자면 professional communicator 이전에 Business person이기 때문. 따라서 에이전시 경영진이 yes 하는 것 보다 에이전시 실무자들이 공히 yes하는 PR이나 광고 프로그램이 좀 더 성공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
  • 에이전시 실무자가 파는 논리가 돋보인다는 것. 사실 실무자 자신은 이해가 되지도 않고, 역겹기까지 한 결과물이지만 인하우스의 태클에 상당한 논리를 팔고 있다는 것. 논리를 팔지 못하는 에이전시는 좀비와 다를게 없다는 것
  • 인하우스의 의사결정에는 항상 논리적이거나 과학적인 근거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는 것. 항상 인하우스들은 에이전시에게 논리를 사려 하지만 의사결정 과정에서는 흔히 비논리성이 많은 영향을 과시한다는 것
  • 에이전시는 항상 조율자라는 것. Negotiation의 능력도 필요 하다는 것
  • 거의 모든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중 많은 부분이 쓰레기라는 것
  • 많은 에이전시와 인하우스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아니라 비지니스와 정치를 하고 있다는 것

리얼하다. 그래서 재미있지만 한편으로는 심난하다.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2009년 국내 최초의 기업 위기관리 컨설팅사 스트래티지샐러드를 창업했습니다. 약 30년간 국내외 300여 개 기업과 조직의 위기, 이슈관리를 자문해 왔으며 위기관리 분야 저서 다섯 권을 썼습니다.

Communications as Ikor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코멘트

4의 “communication vs. business/politics”에 대한 답변

  1. 미도리 아바타

    내부 의사결정에 대한 부분은 정말 공감이 가는군요. 특히 사장님이 좋아하는 노래 ^^;
    그럼에도 수많은 이해 관계자들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에이전시의 역할이라고 하면 너무 무리한 요구일까요..전 그런 소신있는 에이전시가 좋던데 ㅎㅎ

    1. 정용민 아바타

      소신…’소신’에 대한 정의가 사실 현장에서는 다양하죠. 강한 소신이 좋긴 하지만…때로는 부러지는 단점이…

      적당한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 똘똘 아바타

    안녕하세요 ㅎㅎ 블로그의 디렉토리 구조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위의 링크를 수정 부탁 드려도 될런지요 링크는 http://indepth.kr/index.php/archives/15 입니다. 부탁 드려요~~

    1. 정용민 아바타
      정용민

      변경했습니다. 🙂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Communications as Ikor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