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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PR계 근황에 대한 이야기 (2000)

    국내 PR계 근황에 대한 이야기

    얼마전 모 대학으로부터 한 홍보교육과정 프로그램에 관련한 DM을 받았습니다. 한번 유심히 들여다 보았더니, 국내 PR 전문가 인증을 수여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인증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 건지 어떤 기준에 의해 수여가 되는 건지에 대하여서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PRSA의 APR 시험이 치루어 진다고 하더군요. 벌써 몇 분의 업계 선배님들이 시도하셔서 성공하셨지요. APR은 그 명성과 신뢰도에 있어서 PR 업계에서는 공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certificate이지만, 국내의 인증 제도는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참 궁금합니다. 만약 그것이 PR계의 중의를 모아서 시작되었다면, 당연히 PR협회에서 주관을 하고 시행도 해야 하겠지요.

    근래에 들어 많은 홍보 교육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각 신문사들의 문화센터들이 한 유형이고, 경영관련 협회쪽의 부류가 있고, 또 각종 홍보 관련 에이젼시들이 제공하는 부류가 있고, 맨 위의 경우와 같이 대학교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답니다.

    그 외적 다양성으로 볼 때 홍보를 공부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었다는 점에서는 감사할 일입니다. 단지 우려되는 것은 각각의 프로그램들이 자신들의 reputation을 위해 갖가지 인증 제도를 만드는 사태입니다. 물론 졸업장이나 수료증을 가지고 certificate를 삼는 것 정도는 괜찮고 당연한 것이겠지만…국내에서 PR인으로 인증을 받으려면 우리 프로그램만을 들어야 한다는 프로그램 이기주의가 다시 한번 우리 PR계를 어지럽게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미국의 경우에도 PR협회들 중에 certificate를 수여하는 협회가 꽤 됩니다. 그중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것이 PRSA의 APR이고 또 IABC에서 수여하는 ABC인증이 있습니다. 보통 이 두 가지의 certificate이 가장 권위를 인정 받는 것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렇게 두개의 인증제도가 스스로 사회에서 인정 받기에는 너무나도 길이 멀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사회적 인정과 이해도모를 위해 열심히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습니다.

    인증을 수여 함에 있어서 인증기관은 그 인증을 수여하는 일 자체에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인증을 더 많은 (자격 있는) PR인들이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인증을 받은 전문가들이 더욱 프라이드를 가지고 사회적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인증기관 차원의 피나는 지원과 투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엄청난 돈을 내고 프로그램을 들어야만 인증시험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원래 PR인 인증이라는 것이 업무적 지식은 기본이고 주된 인증 분야가 직업의식과 직업윤리 분야이기 때문에 60시간 내지 100시간의 이론강의와 실무강의를 듣는다고 나아질 것은 없다고 봅니다. 외국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곁들여 있는데, 뉴욕에서의 3박이 어떤 효과를 줄찌는 의심스럽습니다. 몇몇 대학들도 학생들을 데리고 연수명목으로 뉴욕순례를 하고…미국의 대표적 명교수가 계시는 대학을 방문하기도 하는데 이런 것도 좀…

    암튼 인증시스템은 자격을 갖춘 실무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첫술에 배부르냐고 하시겠지만, 현재 업계의 분위기를 보아서는 조만간 우후죽순격의 인증 제도가 선보일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기업관련 커뮤니케이션 사람들이 소위 “딴따라”나 “영업사원”격으로 비쳐지는 이 환경에서 외적 정통성을 가지지 못하고 역사도 짧은 갖가지 인증이 난무하면 어떡하나 하는 게 몇몇 분들의 걱정인 것 같습니다.

    (곁길로 잠깐 빠집니다) 언젠가 한 TV 드라마에서 본 광경입니다.

    성공하신 아버지 (대기업 사장정도가 되보이는)가 거실에서 신문을 보고있는 데, 그분의 아내와 고3생인 아들이 머뭇거리며 다가와서 하는 말.. 아들: “아버지, 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저 법대 안갑니다. 저는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하고 싶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 (신문을 집어 치우며) “뭐? 신문방송학과? 야 이자식아 그렇게 딴따라가 되고 싶냐? 다 집어 치워…에잇…”

    이런 드라마 내용을 보면 우리 PR인은 웃어야 됩니까 울어야 됩니까?

    많은 연예인들이 대학원에 진학하고 있습니다. 거의 많은 사람들이 신문방송 및 언론홍보대학원에 진학을 하지요..아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연극영화”쪽으로는 석사학위를 따기 싫어서라고 봅니다만, 왜 하필 신문방송학과 또는 언론홍보학과를 선택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학과 이름을 보고 막연히 들어가는 학부생들도 아닐찐데…

    다시 인증관련 이슈로 돌아와서…

    최근에는 정부에서도 PR인증제도에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았었습니다. 영국의 사례같이 정부또는 공공기관에서 공적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벤치마킹 하는 것 같았습니다. 만약 민간 PR관련 협회에서 적극적으로 인증제도를 설치 운영한다면 정부에서의 지원도 불가능하진 않을 것이라는 뉘앙스의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말 그대로 “제대로 모습을 갖춘 조직”이 없다는 이야기에 부끄럽기만 할 뿐입니다.

    업계에서 어느 정도 PR업종에 관심을 가지신 분이라면 권위있는 인증제도의 주관이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를 아실 것입니다. 향후 정부를 비롯하여 많은 PR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시장 상황에서 실무자의 인증은 수많은 국내 실무자들에게는 군침당기는 그 무언가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 주관을 하는 쪽은 권위를 인정받고 (외향적으로나마) 많은 부가적인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데서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인증과 관련한 한 DM을 보면서 만약 그 인증이 PR협회나 또는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PR관련 특정 협회에서 주관을 하는 것이라면, 다시 말해서 그 학교는 실시만 하는 기관이라면 그에 대한 PR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명확한 홍보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다른사람은 Publicity를 해준다면서 자기 자신의 Publicity엔 무관심한 우리 PR업계의 습관을 이젠 벗어 버렸으면 합니다. 업계인들의 Consensus없이 어떻게 그것을 명실상부한 업계 실무자 인증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또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PR대행사 경영진들께서 곧 PR업 협회를 창립하신다고 합니다. 상당히 발전적인 시도라고 봅니다. PR 에이젼시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 이러한 모임을 언제나 그려왔었습니다. 이번 협회의 창립이 그냥 형식뿐인 모임이 되지 않고 진정하게 PR 서비스의 질 향상과 발전적 경쟁 분위기 조성하는 모임이 되려면 많은 PR 에이젼시 사장님들의 자기 희생적인 PR업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이에 관련한 곁길 하나))

    모 매체 주관 사장님들의 간담모임에서 각사의 사장님들을 수행한 에이젼시 AE들이 서로 뒷자리에서 명함을 나누고 있었답니다. 모 에이젼시의 여사장님께서는 정신없이 타 사장님들과 안부 인사를 나누시고 계셨답니다. 모 에이젼시의 사장님이시라는 걸 알은, 한 타 에이젼시 AE가 조용히 다가가 명함을 건네며.. “안녕하세요, 사장님.. XXX의 OOO이라 합니다. OOO을 홍보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사장님 왈 “아..그러..세요. 전 대행사 사람들 잘 몰라요.” 사장님 딴척…..계속.. 분위기 썰렁.

    진짜 에이젼시 사업을 사랑하시고, PR인을 존경하시는 사장님이시라면 그러시진 않을 것입니다. 에이젼시 비즈니스가 서로 영업경쟁이 되어서는 무슨 발전이 있습니까. 금번 PR업 협회의 활동으로 인해 앞으로 업계에서의 “무분별한 영업전쟁” “무식한 가격전쟁” “안이한 서비스 품질관리” “열악한 사원 처우”등의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들이 어느 정도 해결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우리 업계에는 어느 업계보다도 많은 우수 인력들이 계십니다. 이러한 우수인력들의 집합이 사회적으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를 이끄시는 선각자분들이 구조적이고 조직적인 노력을 게을리하시기 때문이라고 감히 봅니다. 근래 일어나는 몇 가지 노력들이 좋은 쪽으로 발전해서 우리 업계가 새로워 졌으면 합니다.

    잘되리라 믿습니다. 홍보!!

  • “미래의 PR 전문가”를 위한 10가지 조언 (커크 홀러헌 교수) (2000)

    “미래의 PR 전문가”를 위한 10가지 조언 (커크 홀러헌 교수)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의 커크 홀러헌 교수(정확한 발음이 이런지는 잘 모릅니다. 뵌적이 없으니까요.)는 자신의 학생들을 위해 자상하기로 유명합니다. 매스커뮤니케이션과 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하는데 PR에 있어서도 상당한 애정을 가지신 분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종종 여러 PR관련지들에 글을 올리시는데, 그분만의 꼼꼼함과 잘정돈된 자료들이 맘에 들더 군요. 그 밑에서 PR을 배우는 학생들이 부러워 지는 것도 이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홀러헌 박사가 주장(?)하시는 미래의 PR전문가를 위한 10가지 조언은 마치 자신이 배출하고 있는 한명한명의 학생들에게 하고 있는 애정어리고 뜻깊은 충고 같습니다.

    이 10가지 조언을 하나 하나 차근차근 보고나면 우리나라와 미국의 PR인들이 자신의 업무를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정감이 가도록 비슷한 시각도 물론 있지요.

    홀러헌 교수가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주는 이러한 직업적 철학과 조언들이 우리나라에서 PR을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에게도 전해 졌으면 합니다. 기존의 학교가 다해주지 못한 지식의 전수와 직업철학의 연마를 이러한 외국의 정보에 의지하여야 한다는 게 가슴 아프지만…언제나 환경을 탓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국내의 여러 PR모임들에서도 근래들어 많은 전문적인 노력들이 가시화 되는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이러한 학습과 공유 그리고 정보의 나눔을 위한 노력들이 계속된다면 언제가는 우리나라도 진정한 PR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양산되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날이 올때까지 우리 선배들도 개인적으로 부단한 자기노력과 학습을 게을리 하면 안되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알기쉽게 의역하여 정리한 홀러헌 교수의 10가지 조언이 아래에 있습니다. 모든 이야기들이 하나도 흘려 들을 것이 없는 중요한 조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아래에는 더 자세한 설명을 위한 원문을 첨가합니다.

    농담입니다만(?), 아래의 조건들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철저한 직업관으로 무장한 후배들이 떠오르는 날에는 곧 저 자신도 일할 자리가 없어지지 않을까….무덤(?)을 파는 심정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으으..

    후배들의 선전(?)을 기대하며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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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PR전문가를 위한 10가지 조언

    1. PR은 주로 저널리스틱한 작업 이다.

    2. PR은 힘든 일이다.

    3. PR은 항상 다양한 종류의 관계맺기이다.

    4. PR결과는 필히 양적으로든 질적으로든 측정되어 져야 한다.

    5. PR인이 곧 완전한 해결책들을 제시하는 현자(賢者)는 아니다.

    6. PR실무자는 시간을 잘 관리하는 일꾼이다.

    7. PR인은 기획력이 뛰어나야 한다. (생각이 잘 정돈되어야 한다.)

    8. PR은 창조적인 문제해결(problem-solving)과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기술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연마 되어 지는 것이다.

    9. PR업계에 첫 발을 들여 놓은 사람은 필히 자신을 위한 스승을 찾아라. 이러한 스승은 그 초보PR인을 위해 필요한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하는 첫번째 상사이다.

    10. 항상 PR인에게는 전문가로서의 명성이 따라다닌다. “네 뒤의 다리를 불태우지 마라. “(지난 당신의 직장과 업무의 명성이 항상 당신을 따라 다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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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n Tips for Prospective PR Professionals

    kirk Hallahan

    1. PR is principally a journalistic endeavor.

    Successful professionals possess superb reporting and research, writing and editing, and production skills. To be successful today, you must keep apprised of the latest happenings in the world, and in the field in which you work by becoming a consumer of news.

    2. PR is hard work.

    While the job appears glamorous, the visceral excitement can fade. You should be in PR because you like the work — and like to work.

    3. PR always involves some type of client relationship.

    You might find yourself in an agency with outside, paying clients. Or, you might report to someone within your organization. Recognize that clients are people; their understanding, interest and appreciation for public relations can vary greatly.

    4. PR results must be measured, whether in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terms.

    Spell out your objectives — and obtain agreement in advance with clients about how your efforts are to be evaluated. While exposure is the goal of many programs, there are instances where limited or no communication might be the best course of action. Don”t confuse publicity with effective PR.

    5. PR people don”t have a corner on wisdom, and don”t have all the answers.

    Managers look to PR professionals for guidance in their area of expertise — communications, public and community opinion, and media relations. Your key responsibility is to know and to articulate affirmatively and persuasively the PR risks and opportunities to the client. However, sometimes other organizational imperatives must take precedence. Ultimately, however, it is the client who must decide!

    6. PR practitioners must be great taskmasters of time.

    PR is a labor-intensive activity when compared to advertising, which is capital-intensive. For most organizations, the primary PR expenditures are for the labor hours that go into a project. While your talent is what you have to offer, talent is often measured in terms of time.

    7. PR people must be organized.

    Successful PR professionals have honed their organizational skills–especially in setting priorities, planning, managing time, budgeting, and controlling torrents of paper and telephone calls. Prudent business practice requires obtaining written approvals on materials, and maintaining orderly records of authorizations, expenditures and accomplishments.

    8. Public relations involves creative problem-solving, a skill that is honed and not inherited.

    Many creative solutions are variations on themes or techniques that have been used before. Thus, it”s valuable to study a wide range of PR programs conducted by others. Tap peers to gain insights about their experiences, to sound out your ideas, to develop cooperative programs, to obtain referrals, or simply to marshal morale support. Join at least one professional organization; subscribe to at least one professional publication.

    9. As a first-time PR job seeker, your top concern should be finding a mentor–a first supervisor who will support your continuing education.

    You will learn more in the first six months on the job than you did in college; that”s why graduation is called “commencement.” A first boss can be critical to your success by serving as a role model, and by providing the opportunities, challenges and other support you need to develop professionally. Initial salary concerns should be secondary in choosing between employers. Instead, focus on the opportunities for advancement and your earnings potential four to six year after employment.

    10. Finally, remember that your professional reputation can precede you.

    Always act accordingly, and burn no bridges behind you. Former employees, clients, peers and media contacts can–and will– turn up in unexpected ways in the future.

  • PR을 누가하나? 사람인가 시스템인가? (2000)

    PR을 누가하나? 사람인가 시스템인가?

    여러 클라이언트들을 만나보고 섬겨 보면서..항상 느끼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며칠전 한 IT클라이언트(예정 또는 희망(?))와의 면담에서 그 회사는 우리회사가 주고 싶은 IT(그 중에서도 자그마한 닷컴 회사들)기업PR에 대한 조언을 한번 제안서에 포함 시켜 달라고 하더군요.

    상당히 시각이 신선하다고 느꼈습니다. IT홍보에 대한 조언이라…

    뭐, IT홍보랑, 식료품업 홍보랑, 패션 홍보랑 무엇이 틀리겠습니까. 틀려보아야 매체의 성격, 공중의 성향, 접근방식상의 차이등 이겠지요. 고고한 PR 적 베이스는 불변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의 이슈는 PR업무가 시스템이 하는 것 인지, 아니면 사람이 하는 것인지에 대한 얘기입니다. 물론 소규모 그러나 가능성이 큰 닷컴 회사들에게 더더욱 드리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결론 부터 말하면 PR은 시스템이 일을 합니다. 모든 사회활동이 다 그렀듯이 시스템이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효율성, 생산성, 품질, 경쟁력 이 모든 경영적 화두가 모두 시스템에서 기인하는 이야기 입니다.

    신생기업들은 PR에 대한 엄청난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 같이 보입니다. 몇몇 사주들께서는 그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PR은 Cost-effective한 마케팅 활동”으로 치켜(?) 세워주시기도 하시더군요.. 물론 광고 보다야 싸지요..(종종 껌값이라고들 자조들도 합니다만…)

    그러나 이러한 PR에 대한 매력과 군침이 내부적인 시스템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곧 실망과 메스꺼움으로 변한다는 사례를 여러번 보아 왔습니다. 물론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다는 건 경영층이 PR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업무가 어떻게 되어가는지 얼마의 인원이나 예산이 필요한지에 대한 감 자체가 없으시겠지요.

    PR시스템의 완성문제는 단순한 아웃소싱으로만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소위 제대로 된 PR을 하는 기업들의 경우 내부에 거의 완전한 PR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면서 자유자재로 아웃소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들은 제한적인 범위에서 PR아웃소싱을 추진하고 있지만, 외국기업들의 경우 아웃소싱의 역사는 상당합니다.

    인하우스 스스로 일을 하려면 더더욱 그래야 하겠지만, 아웃소싱을 할 때도 인하우스의 시스템은 아웃소싱의 성패를 좌우하는 큰 요인이 됩니다. 이전 글에서도 여러번 말씀드린 것과 같이, 똑똑하고 멋진 인하우스 인력이 똑똑하고 멋진 에이젼시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이젼시가 엉망이더라”하는 이야기는 해당 인하우스 인력들이 자신들의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고백일 뿐입니다. 에이젼시는 선정과정 부터 계약해지시까지 수많은 인하우스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합니다. 만약 잘못된 에이젼시를 선정했다면, 초기 커뮤니케이션을 확실히 수행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아웃소싱은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하는 식의 방치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사사건건 간섭하고 통제하는 시어머니식의 훼방도 아니지요.

    이러한 “방치”나 “훼방”의 개념은 “PR은 사람이 하는 일” 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PR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합니다.

    인하우스나 에이젼시는 그러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많은 시간과 돈, 관심을 투자해야 합니다. 시스템은 한번 갖추어 놓으면 계속된 유지 보수를 통해 장기간의 업무관련 가치들(생산,효율,품질,경쟁력..)을 보장받을 수 있는 좀더 지혜로운 일꾼입니다.

    현재 회사가 작을 때는 나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해 보이는 PR업무가 에이젼시를 써야 할 때가 오고, 또 여러가지 아웃소싱 업체들을 이용해야 하는 일들이 많아지고하면..개인업무능력의 한계가 오게됩니다. 이러한 한계는 시스템의 구축으로서만 해결될수 있는 문제입니다.

    시스템의 특성은 일관성과 효율성에 있다고 봅니다. 똑 같은 업종의 회사이고 규모가 비슷한 회사 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두 회사에게 동시에 요청한 특정자료에 대한 답신이 도착하는 시간은 상이합니다. 왜 이런 시간차와 자료의 질적 차이가 생기는 걸 까요. A회사의 인하우스 PR인력이 더 우수해서 일까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볼때 시스템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스템이 잘되있으면 약간 인력의 수준이 떨어져도 충분히 커버를 할 수 있다는 걸 여러 다국적 기업들로 부터 배울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예가 맥도널드지요..어느나라나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빨리 햄버거를 내오잖습니까..)

    만약 회사가 아직 작다면 시스템을 구축하기는 도리어 더 쉬울 수도 있습니다. 기존의 큰 회사를 들었다 놓는 수선을 피할 수 있을겁니다.

    에이젼시를 쓸때도 소위 “손발이 맞는다”라는 이야기는 두 회사의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고, 그 협력이 자유롭다는 걸 의미합니다. 에이젼시의 요청에 유연하고 속도감있게 대응하는 인하우스가 멋진 PR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우리회사의 시스템은 어떨까..과연 인하우스인 나와 함께 일하는 모 에이젼시의 AE가 시스템적으로 잘 협력하는 가. 내가 에이젼트를 잘 서포트하고, 그 에이젼트도 나를 잘 서포트하는 가..손발이 맞는가..

    아니라면 무엇이 문젠가..한번 점검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PR시스템의 점검과 개선없이는 좋은 PR결과를 기대 할 수 없읍니다. 대기업이 소기업 보다 잘 돌아가는 것 같이 보이는 것은 대기업이 더 나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규모나 투자의 의미로서가 아니라 그 만큼 시스템을 보는 눈과 노력 그리고 관심이 있었다는 얘기 입니다. 또 외국의 대기업들은 우리나라의 대기업들 보다 더 나은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도 또한 그들이 우리나라의 그들보다 더 많은 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 이라고 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IMF 사태도 우리나라의 여러 시스템들이 경쟁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초래되었습니다. 앞으로 계속되는 글로벌 경쟁시대에서는 시스템이 경쟁을 하고 시스템이 일을 해내게 됩니다. 사람이 몇명 잘나서 세상을 뒤집는 “삼국지”는 고전일 뿐이지요…

    더 나은 홍보..좋은 PR은 잘된 PR시스템에서 나온다는 건 진리입니다. 무조건적인 첫사랑 처럼 대책없이 PR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원숙하게 그리고 체계적으로 PR을 내사람(?)으로 만드는.. 약간은 플레이보이 같은 PR사랑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비밀은 시스템의 구축에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고요.

    좀더 지혜로운 PR 사랑을 위하여..홍보.

  • 홍보효과측정에 대하여 (2000)

    홍보효과측정에 대하여 (ADIC의 5/10일 後記들을 읽고)

    지난 5월 10일 ADIC의 PR모임에서 주최한 홍보효과측정모임에 많은 분들이 성황을 이루셨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ADIC에 자주 들어가는 관계로 그분들이 올리신 자료들과 후기들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고 있습니다.

    종종 홍보의 효과측정에 대한 질문들을 받습니다.

    “어떻게 홍보의 효과를 측정하시나요?”

    항상 우리들은 홍보와 PR의 차이에 대하여 논하고, 또 PR과 Publicity의 다른점에 대하여 논하며 Publicity적 활동으로 부터의 탈피를 갈망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글에서만은 개념적 혼동을 피하기 위해 홍보와 PR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겠습니다.

    조직내에서 우리가 홍보를 하는 이유가 과연 무었인가 하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당신은 PR을 하십니까?”

    이런 대답을 하시는 실무자분들은 아무도 계시지 않을껍니다.

    – 신문에 우리회사 사장님의 얼굴을 싣기 위해서

    – 신문에 우리회사 로고를 올리기 위해서

    – TV에 우리회사 사무실을 비추어지게 하기 위해서

    – 잡지에 우리 회사 직원들의 단체 사진이 나가게 하기 위해서

    – 경제지에 우리회사의 이야기를 싣기 위해서….

    우리가 힘들여 일하는 이유가 고작 매체에 우리의 잡다한 이야기나 사진을 싣기 위한 “놀이”가 아니라는 말이지요.

    우리가 PR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몸담고 있는 조직의 조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입니다.

    여러분 각자가 몸담고 계시는 조직(회사)의 조직(기업)목표가 계시지요.

    “2005년까지 우리나라 제일의 스포츠화 제조회사가 되겠다”는게 “삼천리”운동화(주)의 기업목표라고 가정해 보십시다.

    그럼 PR은 무었을 해야 합니까?

    PR부분은 기업의 목표가 말하고 있는 “우리나라 제일”이라는 게 전사적으로 무었을 뜻하는지를 먼저 명확히 해야 하고 그러한 전사적인 목표의 달성을 위해 우리 PR Function은 어떤 목표를 세워 그에 일조할수 있는지를 경영자에게 빨리 인식 시켜야 합니다.

    전사적 목표 의미 : 우리나라 제일 = 매출량 1위, 순익률 1위, 마켓쉐어 1위.

    그렇다면, 우리 PR파트는 경영자에게 그에 걸맞는 브랜드 가치와 기업명성을 구축하여야 한다는 설득을 합니다.

    그리고 PR적 목표로 “2005년까지 우리나라 스포츠화 업계의 브랜드 가치 1위 및 기업명성 1위 구축”을 목표로 제시하면 될 껍니다.

    경영자께서는 당연히 “그런 목표를 위해 무얼 어떻게 할 껀데?”하시겠지요.

    그 후에는 “올해에는 우리의 전략 브랜드”백마”의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이런 전략으로…또, “삼천리” 기업명성을 위해 이런 전략으로…”하는 전략서를 꾸며 보여 드립니다.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년도에 시행할 마스터 플랜(전략 및 실행)을 만들고 단계적으로 무었을 언제 할 것이고 얼마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설계도를 제시 합니다.

    이런게 가장 기본적인 기획 프로세스이지요.

    홍보효과측정이란 이런 기획의 핵심요소입니다.

    커다란 기업목표에서 PR의 목표를 산출하고 PR의 단계별(시기별) 목표가 도출이 되면 그 단계별 목표들을 “측정가능한 목표(Measurable Objective)”로 만드는 작업이 홍보효과측정의 가장 첫 작업이 됩니다.

    사전의 충분한 PR Function과 Resource에 대한 측정 및 트래킹이 있었다면 이는 굉장히 간단한 문제 입니다. 마케팅 부서에서 “올해 매출 15%증대”라는 목표를 내걸수 있는 것은 작년의 매출이 측정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PR일을 하면서 과연 우리조직의 작년 기업명성은 어느정도 였는지, 대고객 인지도는 어땠는지, 이미지는 어땟는지에 대한 수치화된(측정된) 자료를 가지고는 있는지 의문입니다.

    “삼천리” PR의 측정가능한 한 목표로 “향후 5년간 우리회사의 기업명성-(절대적인 기준이 없을 때) 대표적 3~4개의 기업명성관련조사 랭킹에서 같은 Industry내 경쟁사 대비 순위-을 현재 3위에서 1위로 만든다.” 이것도 좋은 목표 설정이 될 수있을 껍니다.

    기존의 측정된 우리조직의 PR적 위도와 경도를 가지고 우리가 해당 시간내에 어떠한 위도와 경도로 이동할 것이다라는 목표를 세우고, 그에 적절한 다양한 PR프로그램을 통하여(Publicity는 이 들중 하나이며 가장 기본적인 활동입니다) 결국 계획데로 되어졌을때 우리는 이를 두고 “홍보의 효과가 있었다”라는 말을 하게 되는 겁니다.

    매일 보는 신문에 글짜가 틀렸거나, 말투가 매끄럽지 못한다거나 해서 열심히 교정을 위해 뛰는 홍보는 어떻게 보면 완벽에 대한 열정이고, Detail-oriented 라는 홍보인의 중요한 가치이기도 합니다마는,

    다음날 아침 짤라논 기사 클립을 가지고 이게 얼마의 가치고 그러니 얼마를 번 셈이고 등등을 논하는 미시적인 홍보효과측정은 별로 발전적이지도, 또 보기 좋지도 않은 “홍보를 위한 홍보”의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나무의 키를 다듬는 노력을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큰그림에 대한 막연함을 가지고 나무 하나하나의 키들을 다듬는 노력만을 계속 하시겠습니까?

    기획없는 단편적 홍보효과측정과 퍼블리시티효과 측정은 개인적인 호기심의 충족은 될수있어도, 조직의 발전에는 별반 의미가 없다고 보기때문에 이런 글을 올려 봅니다.

    홍보효과측정에 대한 발전적인 토론이 우리 홍사모에서도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큰 그림을 그리는 홍보!

  • PR 실무자들이 꼽은 유능한 초보 PR人 狀(상) (2000)

    PR 실무자들이 꼽은 유능한 초보 PR人 狀(상)

    미국 인사이드 PR잡지에서 작년에 미국 PR실무자들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어떤전공의 학생이 PR업무를 위해 비교적 잘 준비된 것 같습니까?”

    올해는 지난 해들과는 달리 PR전공학생들이 더 잘 준비된 인력들로 평가되었답니다. 지난 몇년간 미국전역에서 PR전공학생들에 대한 실무교육강화가 그 원인이 된 것 같답니다. 부럽습니다.

    PR전공학생이라고 다 개념이 있고 준비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또 잘 준비된 졸업생도 실무에 있어서 잘배우지 못하면 폐품으로 전락하기도 하겠지요. 그래서 “잘 키운 씩씩이 열 똑똑이 안부럽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주변에서 졸업하는 여러 PR지망생들을 보면서, 그들이 갖추어야 할 것과 준비된 모습을 보이는 모습들..그런 것들이 어떻게 가능할까에 대해 이야기 해 주고 싶던 차에 좋은 글을 발견했습니다.

    또 글 후반부에는 “잘 준비된 학생”들을 배출하는 대학교들을 거명하여 놓았더군요..맘에 두고 계신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그러나 이 학교들은 학부를 기준으로 한 거니까, 대학원의 명성과 혼동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준비된 새내기 홍보인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며..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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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actitioners Say PR Graduates Are Better Prepared

    November 1, 1999

    Practitioners” opinions of public relations education have improved dramatically over the past three years, according to a survey conducted this week by Inside PR. Respondents to the survey-almost all of whom are involved in hiring graduates rated public relations degrees better than journalism, liberal arts or MBAs in preparing students to work in the industry

    The results indicate a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 relevance of public relations education over the past three years. A similar study by Inside PR, published in 1997, rated public relations third, behind a broad liberal arts education or a journalism degree. But the liberal arts approach is falling from favor, with respondents now rating it lowest of the four choices.

    Public relations got the best “grade point average” when respondents were asked to rate their preferred educational backgrounds on a scale from one to four. Public relations scored a 2.98, followed by journalism (2.78), an MBA (2.37), and liberal arts (2.28). Public relations was also rated the number one choice by more respondents (34 out of 72) than any other. Journalism was again second (20), followed by MBA (13) and liberal arts (8). Given the option to identify another degree, nine respondents cited English and six cited marketing.

    When asked whether students with public relations degrees were better or less well prepared for PR careers than students from other backgrounds, the consensus was that they were slightly better prepared. Twenty-nine percent of respondents said PR students were much better prepared, 37 percent said they were slightly better prepared, and 24 percent said they were about the same. Only 10 percent said PR students were less prepared.

    Nevertheless, respondents were quick to identify some of the specific shortcomings of public relations students, with the biggest complaints falling into three broad categories: poor writing skills (cited, without prompting, by 39 percent of respondents); lack of business acumen or understanding (mentioned by 29 percent); and lack of critical or strategic thinking skills (21 percent).

    Significant minorities cited the lack of real-life experience as a drawback-several respondents indicated that they did not hire college graduates without some intern experience-while others complained about the lack of marketing savvy, the absence of media relations skills or an understanding of how the media works, and a sense of entitlement or a lack of patience.

    “First impression stuff is important,” wrote one obviously frustrated respondent. “Don”t show up for the interview with ultra-long purple “ho” nails, don”t walk in drowning in cologne, and don”t ask the president of the agency what her name is. And if you”re just out of school, be realistic about how you present your skills. You don”t know everything yet.”

    Other complaints ranged from poor interpersonal skills to an unwillingness to be proactive to the absence of a service mentality. Our favorite response to the question what do PR graduates lack came from a respondent in California, who answered simply, “Balls.” Another respondent, whose one major was Russian history, suggested that candidates “have never followed an intellectual passion and developed a depth of expertise in any area of study.”

    Several individual schools are clearly developing a reputation for turning out well-prepared students. The top choice was Northwestern, which was cited by 21 respondents, followed by Syracuse (19) and Boston University (18). Penn State (9), Harvard, San Jose State, Yale (8 each) and Colorado State (7) were next, followed by New York University (5), Cornell, Princeton, and USC (4).

    Other schools earning multiple votes were Brown, Cal Berkeley, Cal State Chico, Florida, Maryland, Stanford, and UCLA.

    As for the respondents themselves, the most common educational background was journalism (41percent had journalism degrees or degrees with a journalism component), followed by English (22 percent). Only nine percent had a public relations degree, and more than half of those had combined PR and journalism. Other backgrounds included chemistry, sociology, philosophy, life science, and the aforementioned Russian history grad.

    The only schools to spawn multiple respondents were Northwestern and Syracuse (3 each), and San Jose State (2).

  • PR윤리에 대한 실제적 이야기 (2000)

    PR윤리에 대한 실제적 이야기

    오늘 아침 일어나 책상을 정리하다보니 “한국PR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라는 제목의 책자가 눈에 띕니다. 작년 12월 29일날 전경련 회관에서 있었던 한국PR협회 시상식에서 받아온 문건입니다. 그 첫장에서는 작년 한국PR협회가 발표했던 “PR윤리장정”에 관련한 모대학 교수님의 “한국PR전문화를 위한 PR윤리에 대한 고찰”이라는 이름의 짧은 글이 있더군요. 그 아래에는 참고로 국내 모대학의 박사과정에 계신 분과 미국 모대학의 박사과정에 계신 분의 도움을 받아 완성되었다고 써있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많은 부분이 PRSA쪽과 IABC쪽의 CODE들을 설명하고 우리나라의 현실과 비교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참 유익했습니다.

    마지막 결론에서 저자는 “자유로운 정보의 흐름에 의한 민주주의 실현은 PR 실무자의 손에도 달려있다”고 하시면서, “이를 위해 먼저, 우리나라 PR실무자들의 윤리성 회복에 의한 전문화가 필요하다. PR에 대한 올바른 인식, 윤리규정의 제정, PR교육, PR전문인의 양성, PR업무의 사회과학화등이 PR전문화를 앞당기며, PR윤리를 정립할수 있는 배경이 되겠다.”라고 주장하셨습니다.

    이 관련논쟁에 있어서 하나의 부분은 “윤리정립이 먼저냐 PR실무자의 전문화가 먼저냐”하는 것이 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것이 먼저라고 생각하십니까?

    윗글이 학교에 재직하시는 학자들의 시각이라면 우리 실무자들의 시각은 어떻습니까. 저는 윤리강령이 필요는 하지만 그 강령이 우리나라 PR인들에게 전문화를 부여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 반대로 먼저 전문화가 되면 자연스레 직업윤리를 따르게 된다고 봅니다.

    물론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하는 논쟁이 되겠지만, 제가 보는 실무자 시장에서의 윤리논쟁은 다음과 같은 환경적 제약으로 요원하여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1. PR실무자를 전문인으로 만들 사내의 환경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어느 PR인이나 마찬 가지겠지만, 업무의 양이 창조적 사고 (쌈팍한 사고라는 의미는 아닙니다)를 하기에는 너무 지나치게 많습니다. 단순한 일처리로 흐르다 보면 PR이 일반업무와 다를께 없잖습니까. 총무부쪽 사원에게는 전문가적 윤리를 강요하지 않듯 우리도 그런 업무 플로우에서 윤리를 강요 당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2. PR실무자를 전문인으로 스스로 생각하게끔 평균적 임금수준이 높습니까?

    우리 업게에도 일부 억대를 가져가는 어르신들이 계시다고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와 같은 기업조직에서 한 개인이 그 만큼의 금액을 챙긴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PR과 같은 일종의 “참모(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부서 중 한명이 챙긴다는 것은 약간 이상하다고 봅니다. 물론 CEO의 의중이 있다면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말입니다.

    일반적인 PR실무자들은 거의 일반사원들과 비슷한 수준의 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세상은 의사들도 밥벌이가 시원 찮다고 가운입고 나와서 데모하는 시절이 아닙니까. 전문가 의식은 나쁘게 말하면 “선택되었다”는 의식입니다. 그런 의식은 박봉에서는 결코 생겨나지 않습니다.

    3. PR실무자에게 전문화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할수 있는 교육기관이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여러 교수님들께서 전문화를 외치시며, 자신의 교육기관에 대한 PR을 하시지만, 실무자들의 시각에서는 자신들의 전문화에 대한 갈증에 비해 그러한 교육기관들이 시원한 해결책이 되기에는 멀어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심각하게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학교내 홍보강의 교수님들 중 몇분이나 홍보를 정통으로 전공 하셨으며, 그 분들중 과연 몇분이나 인하우스나 에이젼시에서 최소 몇년이라도 실무를 직접 해보신분이 계십니까.

    요즘에는 공무원 분들도 PR실무교육시 학교에서 일생을 보내신 분들의 강의는 피할 정도로 “전문화에 대한 갈증”은 우리 실무자들에게 널리 퍼져 있습니다. 제가 들은 어떤 공무원 분의 말씀입니다. ” 우리 공무원들도 물이 H2O로 이루어 졌다는 건 알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물을 마셔야 한다는 걸 배우고 싶다. 그런데 그분들(?)은 계속 물은 H와 O가 만나서 된 물질이라는 이야기만 하시더라”

    제가 아는 여러 홍보전공 대학원 분들의 이야기를 듣더라도 수업이나 논문상에 있어서 실무자 학생과 학자 교수님들과의 괴리는 엄청나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외국의 경우에는 교수님들의 많은 퍼센테이지가 실무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무자들과 토론시에는 실무자들에게 배우는 자세로 임하는 교수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들에게는 “실무자들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충분히 인정하고 그 자산들을 가치를 극대화 시킬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삼고 있는 듯 합니다.

    짧게 정리를 하자면 우리 PR인은 태어나면서(?) 부터 정규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선생님도 없이 그냥 혼자 배웠습니다. 회사에서도 그저 그런 월급에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척박한 환경에서 각자가 최선을 다하는 이유는 우리자신이 PR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PR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리고 그에대한 열정이 있다면..스스로 배우고 가다듬어서.. 업무상의 전문화와 함께 실질적 윤리는 성취된다고 봅니다. 물론 큰 스승의 가르침이 있다면 더 빠르겠지요.

    다만 우리의 이러한 환경이 아직까지 몇몇 PR실무자들의 개인적 자세에만 의지를 하고 있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환경이 개인의 의지를 압도해서 우리 PR계에 들어온 어떤 사람이라도 강제로(!) “전문화” 시키는 그 때가 어서 오기를 바랍니다.

    전문화를 돕는 환경을 그리며 “홍보!”

  • PR과 마케팅의 관계에 대하여… (2000)

    PR과 마케팅의 관계에 대하여…

    많은 학생 여러분들이나 PR에 막 맛을 들이신 실무자분들이 여기 저기의 게시판등에 올리시는 공통적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한번 마련하여 보았습니다.

    “도대체 PR과 마케팅의 관계는 어떤 건가요?” “어떻게 서로의 관계를 정립해야 하나요?” “광고는 또 어디쯤에 위치하나요?”

    PR은 무엇인가요. “기업이나 조직이 그 주변의 다양한 공중들과 호의적(Goodwill) 관계를 맺기위해 실행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라고들 쓰곤 하지요. 그러나 왜? 호의적 관계를 맺어야 하느냐하는 질문에는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Corporate Communications (실질적인 의미의 기업 PR활동)의 의미를 빌어보면 “Coporate Communications는 기업이 기업자신의 목표(Corporate Goal)를 달성하기 위하여 수행하는 모든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라는 답이 나옵니다. 기업의 목표(Corporate Goal)라면 무었이 있겠습니까? 매출증대, 이미지개선, 명성구축, 투자가치제고, 사원사기양양등과 같은 하부적 목표말고, 제대로 된 기업은 누구나 기업의 비젼이 있습니다. 그러한 비젼을 성취하기 위해 세워놓은 전략적인 단계상 목표가치를 Corporate Goal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PR은 기업의 Management와 Coproate Philosophy를 떠 받치는 하나의 큰 기둥입니다.

    마케팅은 어떻습니까.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판매증진을 목표로 실행하는 다양한 전략적 사업행위이겠지요. 흔히말하는 브랜드 전략이라는 것도 궁극적으로는 판매증진의 한 방법이잖습니까.

    광고는 또 어떻습니까. 마케팅의 한 수단입니다. 광고는 이러한 개념상의 제약을 벗어나기 위해 기업광고라는 이상한 말을 만들어 내기도 했지요. 그러나 광고가 기업의 철학이나 경영전략을 메세지화 하는 순간 그 활동영역은 PR로 넘어와 있는 겁니다.

    이전 글에도 말씀드린것과 같이 Vehicle이 그 형식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그안의 Message가 Communications형식을 좌우하는 것이 옳습니다. PR이라도 단순히 물건을 팔려고 시행하는 것이되면 그자체가 마케팅이되는 것이지요.

    상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보도자료를 내고, 기사화했다? 이건 PR적 Vehicle을 사용한 마케팅입니다. MPR이라고 부르지요.

    근래에 들어와서 마케팅사람들은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s: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라는 개념의 정립에 성공했습니다. 마케팅을 가장 상위의 개념에 두고 그 하부에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Vehicle들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AD,PR,SP,DM,Promotions, Event… 이러한 IMC 의미가 아마 현재 우리나라 홍보관련 학생들과 새로이 관심을 두시는 실무자님들이 가지신 관점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난 100회째 글에서 썻던것 처럼 IMC의 시대는 우리 PR인들에게서 죽었습니다. IC(Integrated Communications :통합적 커뮤니케이션)이 우리가 가지는 새 개념입니다. 이 의미는 IMC를 하나의 오른팔로 가지는 더욱 큰 개념의 정립입니다.

    IC는 기업이나 조직이 하는 모든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며 이는 Corporate Communications와 PR의 의미와도 대동소이한 우리들만의 포괄적 개념입니다.

    PR의 많은 영역중에 위기관리가 있습니다. 투자자관리가 있습니다. 명성관리가 있습니다. PI가 있습니다. Community Relations가 있습니다. Corporate Philanthropy가 있습니다. Charity Program이 있습니다. Vision, Value, Mission, Leadership, Loyalty, Employee Program들이 있습니다. 이는 모두 마케팅의 영역에 들수없는 위대한 PR 영역들입니다. 또한 이는 곧 IC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기업내에서의 마케팅부서와의 관계정립에서도, 자신의 업무정의에서도 항상 우리PR인이 명심하여야 하는 것은 우리는 IC인이고 그중에서도 핵심인 PR인이라는 것일겁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비록 몰이해의 척박한 환경속에서 마케팅의 하부역활자들으로 이해받고 있지만, 주어진 환경속에서도 PR적 이상인 Goodwill과 Reputation의 두 축은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말았으면 합니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판매를 증진시키면서 동시에 소비자와의 호의(Goodwill)를 형성하고, 그로부터 자신의 기업이 가진 Reputation을 강화할수 있다면 이는 나름데로의 최선을 다한 아름다운 PR인의 모습이란걸 가슴속에 새깁시다.

    제가 두서없이 쓴 이글이 우리 후배들과 새로운 실무자분들께 더 큰 혼란을 몰고 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와 관련 해서는 더 심도 있는 토론을 할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Goodwill과 Reputation사이에는 사랑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관계로 “PR은 사랑”이라는 말이 무척 어울리는 모양입니다.”

    사랑이 듬뿍든 홍보!

  • GM(Genetically Modified), Monsanto, B&M, Y2K,… (1999)

    GM(Genetically Modified), Monsanto, B&M, Y2K,…

    안녕들 하셨읍니까. 며칠간 방문을 못했습니다.

    오늘은 날도 날이고 (12월 31일), 기분도 그렇고 해서, 그냥 재미있는 연상게임 비슷한것을 하면서 근래의 PR계 소식들을 가볍게 전해드릴까 합니다.

    GM이라고 들어보셨을 껍니다. 자동차 회사인 GM은 아니고, Genetically Modified의 이니셜이지요. Genetically Engineered라고도 하지요. 우리말로는 유전자 조작 ** 라고할껍니다. GM식품은 유전자 조작 식품인데 이게 요즘 국내나 국제적으로 뜨거운 PR이슈입니다.

    얼마전에 뉴스화된 모 두부업체의 유전자 조작 콩 사용 의혹등은 해당 회사의 “환경친화”적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준게 사실입니다. 당장 집의 어르신네들도 슈퍼마켓에서 그 두부를 외면 하시니 그 영향이란… 과연 그 회사는 어떤 이슈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어떤 홍보적 대응전략을 가지고 회생프로그램을 수행하시는지 참 궁금합니다. (사실 그 회사의 단일 이미지가 너무 강하고, 쉽게 오염될수 있는 이미지이기 때문에 이 사건 훨씬 이전부터 Crisis Preparedness 프로그램이 준비/시행되었어야 했습니다. 아마 나름데로의 방식을 가지고 계시겠지요..)

    PR적 이슈의 핵심은 GM식품의 인체 무해성 유무에 있습니다.

    소비자들은(우리모두) GM식품에 대해 꺼림칙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GM 관련 기업들 (대부분이 미국기업)에게 영 걸리는 문제라는 겁니다.

    최근 받아본 전문 계간지 PR Watch에 의하면, 현재 1998년 세계 GM식물의 74%가 미국본토에서 생산된답니다. 1996년부터 상업적으로 재배가 시작된 GM식물은 작년까지 전세계 8개국에서 총 6900만 에이커정도에서 재배되고요. 미국 옥수수의 50%이상, 콩의 약40%가 GM식물이랍니다.엄청난 양이지요.

    현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으니, 그 관련 기업들은 연합적인 이슈대처를 하고있습니다. 그들의 주된 전략은 “당근과 채찍”이라는 고전적인 방법입니다. GM의 가치성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적 노력이 당근이지요.-GM기술은 더 좋은 음식, 깨끗한 환경, 농업을 살리는 수확풍만의 가치를 창조한다는 게 요지입니다.

    채찍은 함부로 GM에 대한 오보나 추측성 기사들을 생산하는 주요 인물들에 대한 적극적인 소송입니다. 가장 무서운게 그거지요..

    일단에서는 GM관련 기업들의 PR관을 이렇게 비판합니다.

    “GM기업들은 소비자들이 정보가부족하고(교육이 않되었고), 비이성적으로 이 이슈를 판단하고있다고 본다, 그러나 우리가 그러한 교육이 않되었을 수는 있지만, 그 사실이 우리가 비이성적인 판단을 하고있다는 증거는 아니다!”라고 합니다. 맞지요.

    또, 일단에서 호사가들은 “그들은 우리의 무지를 깨우치려고 교육에 애쓰지만, 우리중의 “뭔가 아는”사람들이 계속 줄고 있는것은 참 아이러니다..” 이말은 GM기업들의 채찍 전략(소송)으로 여론선도층의 GM이슈 접근이 조심스러워 지는 현상을 빗대서 하는 말인것 같습니다.

    어쨋든 이문제는 뜨거운 감자임에 틀림없습니다. 원래 가장 힘든 이슈가 환경 이나 인체에 관련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연상 – MONSANTO (몬산토)

    이 회사는 GM기업중의 큰 아버지입니다. 세계에서 현재 제일 고민하고 있는 기업일 껍니다. 이기업의 PR전략과 현재까지의 케이스들은 참 독특한 성향을 나타내고 있고, 연구의 가치가 있는 기업입니다. 미국에서 이회사와 듀폰은 PR적으로 상당히 특징있는 접근과 자세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그와 관련된 책을 구해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한국에도 몬산토 한국 지사가 있을 껍니다. 바쁘시겠지요..요즘

    다음연상 – B&M (버슨 마스텔러)

    다 아시다시피 세계 최대의 PR 대행사중의 하나입니다. 강력한 프로파일과 체계성으로 정평이 높고,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많지요. 이 B&M이 몬산토를 대행해서 GM관련 홍보를 몇달전에 시작했습니다. B&M 시카코에서 시작을 했는데, 어떤 이유에선지 계약 한달만에 몬산토와 결별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노 코멘트.

    다음연상 – Y2K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이 이 문제의 핵입니다. 저도 졸지에 간밤을 지새울 뻔 했는데, 그냥 스탠바이 팀으로 분류되어 휴대전화만 품고 자면 됩니다. 이 연상 아이템을 거론하는 이유는 시기적인 것도 있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B&M이 전세계에서 오늘밤을 새우는 (클라이언트를 위한) Y2K대비 직원들에게 데스크는 2000불, 스탠바이팀은 1000불, 그외의 모든 관련 인력들에게 샴페인 한병과 호텔 숙박할인권등을 보너스로 준다는 이야기가 최근 PR뉴스에서 보입니다. 멋지지요…전세계 총 75명이랍니다.

    이 연상게임이 어떠셨는지요.. 아침에 나와 이것 저것 정리하다가 눈에 띠고, 생각난게 이런 흐름이었습니다.

    PR WEEK에서 GM관련 PR인들에 대한 조언을 마지막으로 올해의 케이스 스터디를 접을까 합니다. 올한해 감사했습니다. 새천년간 복많이 받으십시오.

    PR WEEK은 GM관련 PR프로들에게 공중의 이슈수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합니다.

    – 기본에 뿌리를 두어라. (무엇이 공중을 두렵게 하는가?)

    – 조기경조 시스템을 가동해라. (이상한 연구 발표나, 환경행동주의자들에 대한 논리적 대응책을 미리 강구해라)

    – 종자회사 직원들을 미디어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훈련을 시켜라. (미디어 트레이닝)

    – 종자회사들은 자신들의 연구결과를 최대한으로 PUBLICIZE해라.

    – 제3자 인증 및 대변인 체제를 갖추어 활용해라.(특히, 미국에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는 “(보통)농부”들을 이용해라)

    이러한 시스템 권고는 가장 일반적이지만 또 가장 무시되는 단계입니다.(특히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PR WEEK은 GM식품기업들에게 이렇게 권고 합니다.

    “당신들의 식품들에 관련하여 진정한 “안전”의 의미를 정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농업관련 업자들이 이전 부터 사용해 오던 방법으로 < 이 제품은 “”””지시된 사항대로”””” 사용되는 한 농부여러분들께 안전하다.>라는 정의의 의미와 같다.” 라고 조언했습니다. “지시된 사항 대로..” 의미있는 이슈관리 적 접근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무튼 신나는 새해 맞으십시오.. 이런 골치아플 것 같은 생각 잊고서…

    홍보…FOR 2000 !!

  • 케이스 스터디의 존재이유? (1999)

    케이스 스터디의 존재이유?

    벌써 미디어 트레이닝의 적용 케이스(?)가 생기는 것 같군요. 상대가 많은 질문을 한꺼번에 할때는 그 중 가장 확실하고 자신있는 한가지의 질문을 뽑아 간략하게 대답하라!

    안상준님의 깊이있으신 의문제기.. 감사드립니다.

    많은 문제제기 부분을 다 감당키에는 저의 능력이 한계가 있는 관계로 하나의 토픽에 관해서 저의 시각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PR에는 원래 “PR이론”이라는 학교 수업 분야나 학문분야가 분명 존재합니다.

    PR은 하나의 사회과학 과목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이론도 존재하고 그 측정적 노력도 분명 있습니다.

    제가 케이스를 모으고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적 PR교육의 한계때문입니다. 여러분들께 PR이론을 설명/소개해드리는 것은 그렇게 큰 매력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이 실무자 여러분들기 때문입니다. 실무자들이 받는 교육에서는 현장 위주의 반복실습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이론수업은 학교시절에 졸며, 깨며 들어 놓아야 하는것 이지요, 원래. 그리고 많은 부분의 PR이론이 커뮤니케이션 이론에서 발아했다는 것을 많은 신문방송 전공자분들께서는 아시고 계십니다. 이는 자신 스스로의 자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무자들은 다양한 케이스를 많이 분석하여 볼수록 더욱 완벽한 PR을 기획/ 수행 할수있게 된다고 저는 봅니다. 미국 MBA수업의 많은 부분이 실제적인 케이스 스터디인것을 보면 그들 MBA인력의 실용성이 어디에서 기인했는지는 금세 추측이 가능합니다. 그들과 같이 우리 한국의 PR인들도 수많은 사용가능한 PR케이스들을 하나하나 공부하여 “자신의 분석적 틀”에 맞추어 완전 분쇄/ 소화하는 방법이 이상적이라고 믿습니다.

    처음부터 저와 함께 케이스 스터디란을 읽어오신 몇몇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많은 케이스들을 하나하나 분석하다보면 큰 하나의 방향과 공통분모가 보이게 됩니다. 그러한 방향과 공통적 분모가 바로 “실제적인 현장이론”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적 이론과 성공적 케이스의 자료화가 부족한 현실에 비추어 이러한 케이스 스터디의 연구방법이야 말로, 가장 효과적인 한국적 PR이론의 도출과 나아가 성공적 PR케이스의 구축을 촉진시킬수 있다고 믿습니다.

    PR적 스승과 Visionary한 Mentor들을 기다리기에는 저희의 갈증이 너무나 심합니다. 그렇다고 단계적인 학문적 길을 갈 여유아닌 여유도 현실적으로 우리 실무자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제약을 과감히 극복하고 “현실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전략적 노력이 바로 이 케이스 스터디가 아닌가 합니다.

    한편에서는 “성공적인 케이스”에 대한 박물관화를 탓하시는 줄 압니다. 그러나, 모네나 르느와르의 그림을 구경해본 사람만이 더욱 아름다운 꿈을 꿀수있다는 저의 체험적인 진리(?)를 저는 믿고있습니다. 실무자들에게는 좋은 PR에 대한 전략적 비젼을 그리고 후배 학생들에게는 미래의 자신들이 설계할 PR에 대한 꿈을 많은 케이스들 속에서 발견하는 기회가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만약 이러한 결과가 도출되지않는다면 그책임은 적절치 목한 저의 Comment와 선정방법상의 문제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케이스스터디에 대한 저의 생각 이었습니다. ((간단히 대답하라는 트레이닝의 원칙을 역시나 망각했습니다. 전 石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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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연구 그리고 참여론…

    현재 저는 예기치 않았던 큰 과업(?)을 온몸으로 맞아내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내에 (올해안에) 상상하기도 힘든 엄청나게 큰 일을 겁낼 겨를도 없이 받아 들었습니다. 저의 능력이 그것들을 감당하지 못하리라는 것은 자명하지만, 최선을 다함으로 위안을 받고자 그냥 시작하고 말았습니다.

    그 업무의 큰 부분이 사례에 대한 평가입니다.

    매일같이 사례를 다루어 오면서 느꼈던 많은 부분들과 이론적 틀을 마음껏 휘둘러(?) 보고 싶었습니다만, 현실은 언제나 낯설더군요.

    앞의 글에서 안상준님이 해주신 제게는 과분한 말씀이 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몇몇 선배님들께 이 케이스 스터디란의 운영방식에 대한 조언들을 듣고 구했습니다. 그중 몇몇 분들은 이 섹션의 아쉬움으로 다른분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점을 지적하셨습니다. 어떤분은 이 페이지가 그냥 교육의 장일뿐 교류의 장이 아니라는 One-way Communication론을 펴시더군요.

    그것에 대한 저의 시각은 이렇습니다.

    저는 한번도 이란을 통해 누구를 가르친다는 생각을 하지않습니다. 그럴 자격이 된다고도 생각치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고 읽는 모든 홍보이야기들을 우리 좋아하는 많은 PR형제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것뿐입니다. 하나의 Postman론을 저는 주장합니다. 할일없어서 여기저기 글을 찾아 헤메다 하나씩 물어다 놓는 라이코스의 강아지로 보셔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영어 케이스에 대한 해명입니다.

    언젠가도 말씀드렸지만, 영문 케이스는 여러분들이 출퇴근 (평균 하루 30분 – 1시간이상) 시간에 각종 교통수단 내에서 편하게 읽으실수 있는 량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어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공용어론(약간은 지나치지만)이 나올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언어입니다. 이 언어는 많이 읽어 볼수록 그 실력이 느는 시간소모적인 언어입니다. 그 시간소모를 자신이 일하는 주제들을 가지고 하시라는 것이 제 케이스 제공의 한 조그만 이유입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제 포맷이 여러분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끌어드리지 못한다는 것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냥 이 대로.. 매일 매일 이메일을 검색하시듯이, 편지통을 들여다 보시듯이 한번씩 오셔서 읽어 주시는 것으로 재미를 삼으셔도 좋을 듯합니다. 참여의 다른 방법이 바로 그럴 것입니다.

    이상에 대한 대안으로 이 사이트의 호스트이신 이종혁님께서 계획중이신 새 사이트로의 변신을 하루하루 가슴조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참여의 장과 쌍방향적 커뮤니케이션의 실현을 보여줄 우리 PR인들의 보털(Vortal) 사이트가 종혁님과 우리들의 새사이트의 모습입니다.

    그때가 오면 좀더 많은 우리들의 대화가 가능하겠지요.

    — 엄청난 일의 무게에 눌려 공부할 시간도 기력도 모자라 그냥 이런 쓸모없는 글만 귀한 공간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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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략적인 Internal 커뮤니케이션의 12가지 핵심측면 (1999)

    전략적인 Internal 커뮤니케이션의 12가지 핵심측면

    어제는 어울리지 않게 “수신”과 “제가”를 언급했습니다.

    오늘도 만만한 내용이 또 “제가”의 측면이 되겠습니다. 흔히 PR대행을 시키려고 한다고 의뢰/문의 전화를 해오시는 기업분들의 대부분은 여러매체에 자신들의 소식을 전해줄 통로”를 찾으시는 경우가 한 반이상 되는 것 같습니다. 그다음이 어떠한 목적(신상품 및 서비스 소개/ 주식공모 / 사업확장등)을 가지고 “한번 띄어달라”는 요청들이십니다. (그만큼 publicity의 중요성과 가치를 아신다는 측면에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하긴 합니다.) 그에 반해서 외국계 대기업들은 자신들의 틀이 갖추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획도 정확하게 서있고, 에이젼시에게 요구하는 영역도 명확한 편입니다. 조바심이나 지나친 기대(?)도 자제하는 편이고, PR을 하나의 비지니스 활동의 하나로 담담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입니다. 물론 전략적이기는 하지요..

    PR을 항상 밖으로만 향하는 하나의 창으로 생각하는 제한적인 사고를 벋어나서 지금 우리 회사내의, 내 주변의 커뮤니케이션 상황과 접근은 어떻게 진행되어가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았으면 합니다. 기업내의 커뮤니케이션-Employee Communication, Internal Communication등등으로 불리는 이러한 영역들이 우리나라 커뮤니케이션 전공자들에게는 별로 매력없는 이슈가 아닌지요…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내부 커뮤니케이션이 확실하게 형성되어야 밖으로 더욱 명확한 PR메세지를 전달할수 있다고 믿습니다. “내실을 다진다!’라는 말이지요.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 많은 실무자 분들이 인하우스의 “사보” 담당들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Employee Communication의 핵심들이시지요. “나는 Media Relations Person이 아니야.. 그러니 PR은 약간 거리가..”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글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PR의 핵심과 그 원동력은 기업 및 조직 내부의 Identity에서 나옵니다. 그러한 기업의 Identity를 창조하는 중요하고 중요한 작업을 Employee/Internal Communication인력분들이 하고 계십니다.

    더욱 전략적인 업무 수행을 추구하시는 모든 인하우스 internal Communication인력분들께 이번 글을 권합니다. 화이팅– 힘들내십시요!!

    저는 그럼….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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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Twelve Dimensions of Strategic Internal Communication

    1. Strategic Orientation and Imperative

    Communication is an organization’s lifeblood. The fundamental purpose of communication in an organization is to enable and energize employees to carry out its strategic intent. Organizations need the capability to rapidly identify, send, receive, and understand strategic information that is credible, sensible, and relevant. But successfully executing a strategy, or bringing about operational or cultural change, or achieving stretch or breakthrough goals requires something more: the broad awareness, understanding and acceptance of strategic intent by people as a foundation to their commitment. Decisions on strategy and policy must take into account the imperative and the challenge of communication, and the tools and talent of the communication function must be oriented to the organization’s strategic priorities.

    2. Integrity and Integration

    Communication must, above all else, be credible. The cornerstone of credibility is integrity; the foundation of integrity is constant and complete consistency between communication and conduct. The challenge of building credibility is the work of integrating an organization’s formal, semi-formal, and informal voices. The rhetoric by which an organization manages its affairs and presents itself to others is manifestly important, but its impact as communication is never equal to or greater than that of the organization’s decisions and actions. For through such decisions and actions, an organization continually tests and defines itself.

    3. Dignity and Respect

    Communication thrives on mutual dignity and respect; together, these are the fundamental building blocks for relationships of trust and accountability. Organizations that are blessed by such relationships will, over time, develop greater internal commitment and thus outperform and surpass organizations that are not. An organization’s success ultimately depends on the fully aligned, discretionary, principled, and inspired effort of its people. Communication characterized by mutual dignity and respect, because it builds relationships of trust and accountability among people, is foundational to such effort and therefore to the success of the organization.

    4. Flow of Strategic Information

    Information is the currency of communication. Just as the flow of money creates wealth, so the rapid and steady flow of strategic information enriches and empowers an organization. Organizations must nurture and sustain the systematic flow of credible, sensible, timely, and relevant information – up, down, and across their structure – so as to bring all their resources to bear on the execution of their strategic intent. That requires the full commitment of leadership, the application of appropriate technology, and the broad participation and support of employees. The upward flow of information is critical; leadership’s receptivity to upward thrusts of negative information, especially, is a reflection of the trust it holds in people. For better or worse, the flow of strategic information through an organization is a barometer of its ability to compete.

    5. Clarity and Power of Messages

    Clarity is a hallmark of excellent communication. Its absence leads to confusion, complacency, even chaos. Clear and powerful messages are, first and foremost, carefully considered, so they do not conflict with other messages. Though often repeated, they are few in number. Clear and powerful messages strike a balance between simplicity and complexity; they are expressed with an economy of words but a wealth of meaning. Their language is the language of ordinary people in everyday conversation. Because clear messages address the concerns and needs of listeners, they naturally take the form of a conversation more than a lecture or announcement. Finally, clear and powerful messages are coherent, consistent, and complete; they acknowledge their own limits, they explain their rationale, and they speak to whatever questions they have raised.

    6. External Perspective

    An organization’s internal communication systems require an external perspective and orientation. Strategy, of course, is the means by which an organization copes with its external environment – its customers, competitors, and suppliers, as well as the communities and governments where it operates. Individuals and teams in an organization seeking to implement a strategy must understand not only the strategy itself but also the reasons for it and the measures of its success. Only a communication system anchored in the company’s external environment can provide that information in a compelling way and place it in a tenable context. The external orientation may include the arenas of public policy and philanthropy; in its totality, information with an external bearing must be balanced, strategic, and truthful.

    7. Roles and Responsibilities

    A high-performance system of communication depends on the timely, energetic, capable participation of employees throughout an organization. Each employee has a role in communication; some have multiple roles. All employees should have clearly defined responsibilities for vertical (upward and downward) and for lateral communication appropriate to their position. These responsibilities should explicitly address both receiving and sending information as well as building relationships conducive to rapid, credible, strategic communication. Responsibilities should specify what information ought to be communicated, to whom, when, how and why. Accountabilities should include the real consequences of fulfiling or not fulfiling these responsibilities. A healthy communication environment should encourage and reward employees for active communication within the organization regardless of the information or message they communicate.

    8. Listening and Visible Presence

    Listening is the fiber of good communication. The best communication resembles not so much an eloquent announcement or persuasive admonition as it does a balanced conversation and robust discussion. There can be no communication without listening, and there can be no listening without genuine receptivity and a real inclination to act in response to whatever information or message is being communicated. Good listening is more than polite silence and attention when others speak, and it’s altogether different from manipulative tactics masquerading as skill. It is rather a high virtue, a value, a reflection of bedrock belief that learning what other people have on their mind is a wise investment of one’s time. It requires intellectual humility and the willingness to learn from people at all stations of life. Through visible presence, one not only learns by listening but also establishes a welcoming rapport that builds relationships of respect and dignity, conducive to frequent, candid and rapid communication.

    9. Training and Support

    Recognizing each employee’s vital role in communication, organizations must ensure that all employees have the capability, the tools, and the support to fulfil their responsibilities. Suitable education and training will depend on the nature of the industry and the particular needs of the individual and the organization; in any case it will furnish the capability for busy people to communicate competently and comfortably. Appropriate and adequate tools will include both the technology and the resources for regular communication. Support for communication will include a stream of strategic information, time on the clock, channels of upward communication, and the physical facilities conducive to good communication; above all, it must include simple respect and the presumption of good faith, so as not to “shoot the messenger for the message”; Without this foundation, an organization cannot realistically expect people to communicate with the timeliness, clarity, and credibility that are essential.

    10. Structure and Process

    The structure and process of internal communication should reflect the fact that communication is a means, not an end, to success. The fundamental purpose of workplace communication is to enhance the business performance of the organization. Communication succeeds only to the extent that it enables and energizes employees to align their work with the organization’s strategic intent. A preoccupation with artistry or diction may divert attention away from the business issues at hand. The responsibility and tools for strategic communication should be distributed throughout the organization, so that each employee is an integral part of the process. The communication function should build alliances with the management teams of operating units. Given a choice between centralizing and decentralizing the communication function, the latter affords more regular contact with line managers, which in turn builds mutual understanding between line and staff functions.

    11. Measurement Systems

    Measurement is a vital aspect of a high-performance system of strategic workplace communication, but it must be undertaken with care and skill. It is a myth that everything of importance in organizations is measured; integrity, perseverance, teamwork, agility and other essential attributes of a vital work culture all but defy measurement. The importance or value of strategic communication is not an appropriate subject for measurement; by definition, it is always and precisely the value of the strategy or the change or the goal that it supports. Nor are the tactical and mundane aspects of communication a worthwhile focus of measurement. Rather, the measurement of communication must concentrate on its effectiveness with respect to strategic direction, so as to adapt it to changing circumstances, to engage management in the essential tasks of leadership communication, to establish a basis for accountability, and to chart progress. The best measurement processes address not only formal communication but also semi-formal and informal communication. They focus on outcomes, not outputs or inputs. They measure against a progression of awareness, understanding, acceptance, and commitment, and they reflect the fundamental purpose of communication as a bridge between strategy and its successful execution.

    12. Continuous Improvement

    More than just another management fad, continuous improvement is a never-ending quest for a better way. It is both a personal and professional habit, and an individual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to change, progress, and growth. Without it we become stagnant, and we cease to grow. The philosophy, processes, and tools of the quality literature offer abundant means for improving strategic workplace communication, but they require a genuine receptivity to improvement. The time and resources devoted to a thoughtful, well-managed program of continuous improvement will return their investment many times over. Research into best practices should be undertaken from time to time with the understanding that each organization is unique and must ultimately find its own path to its own future. Above all, our processes must be driven by the legitimate needs of the customer, whose satisfaction is our reason for be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