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몸에 손대지 말것! : 언론이 항상 이기는 게임

딱히 미디어 트레이닝에서만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기자 몸에 손대지 말라’ 하는 이야기는 상식적인 이야기다. CEO 몸에 손대지 말라, 여직원 몸에 손대지 말라, 수위 아저씨 몸에 손대지 말라….이런 수준의 아주 당연한 이야기다.

위 클립을 보면 한 병원의 ‘논란 중인 이슈’에 대해 취재를 나온 TV 기자가 나온다. 병원 관계자로 보이는 여성이 타운 미팅 장소에 들어오자 당연히 그 TV 기자는 접근을 하고 질문을 해 댄다. 문제는 이 접전(?)에 개입하는 PR담당자다. PR담당자에게 맡겨진 일을 해야 하는 이 남성은 바로 기자의 어깨에 손을 댄다.

우리나라에서는 물론 미국에서는 더더욱 모르는 사람의 몸에 손을 댄다는 것은 (때린다는 것은 상상할 수 도 없지만) 상당히 불쾌하고 몰상식한 행위다. 그런데도 이 PR담당자는 기자의 몸에 손을 대고 기자의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손을 떼지 않는다.

가만히 보면 해당 PR담당자는 상당히 긴장을 하고 있고, 당황한 나머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듯 하다. 기자의 항의를 받고서는 심지어 자신의 실수를 아무렇지 않게 넘기려 하는 듯 하다. 나름대로 성질도 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 해 이 PR담당자는 바보다. PR담당자로서의 자질은 물론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다. 자신의 성질대로 본능대로 일하는 사람은 절대 PR담당자로 성공할 수 없다.

참 재미있는 장면이고 클립이다. 한 명의 바보 PR담당자가 확연하게 Don’t를 보여주었다. 큰 가르침 아닌가?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2009년 국내 최초의 기업 위기관리 컨설팅사 스트래티지샐러드를 창업했습니다. 약 30년간 국내외 300여 개 기업과 조직의 위기, 이슈관리를 자문해 왔으며 위기관리 분야 저서 다섯 권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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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의 “기자 몸에 손대지 말것! : 언론이 항상 이기는 게임”에 대한 답변

  1. 단군 아바타

    저 피알 담당자는 상식적인 범주에서 도저히 납득이 되질 않는 사람 이군요…어디 저런 몰상식한 짓을 한답니까?…간땡이가 부어서 장 밖으로 기오 나오지 않은 이상 말입니다…

    참, 황당하군요…저도 사무실에 들어 앉아있을 때에는 일개 경영자 이지만요 현당에서는 기자 이거든요…그런데 저런 몰상식한 사고로 기자들을 통제하려는 피알 및 마켓팅 담당자들이 종종 있습니다…막장의 극치 입니다…

    저건 Mark(저 사람의 이름 이지요)가 뭔가를 매우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거기다가, 카메라를 손으로 가린다는 굿은 병원에서 뭔가 구린 부분이 있다는 반증 이고요…

    저런건 사내에서 징계감 입니다…

    정대표님께서 한번 강의를 해주시던지 말이지요…에혀~…

    1. 정용민 아바타

      애처로워 보이죠…도리어…:)

  2. 송동현 아바타

    are you crazy? 정말 이해하기 힘든 사람인 것 같습니다.
    왠지 사람을 터치하는데 집착이 있는 듯한 느낌도… 🙂

    1. 정용민 아바타

      션도 알겠지만…사람이 당황하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잊을때가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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