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위험한 표현

이에 대해 롯데 측은 “두산 측으로부터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두산 측도 “현재로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월요일(22일)에 우선협상자 선정결과를 포함해 추후 매각일정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류업계는 롯데의 두산 주류사업 인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지난주 한때 롯데의 탈락설이 나돌았으나 주말에 양측간 긴급협의가 이뤄졌으며 결국 두산이 롯데의 손을 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M&A에서 속보경쟁이 치열하고, 그 와중에 스핀들이 난무하고는 하지만, 위 기사에서 밑줄친 부분은 문제가 있는 표현이다. M&A 공정 경쟁의 룰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이야기다. 긴급협의의 정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다른 경쟁 비더들은 이 표현을 어떻게 생각할까?

P.S. 추후 연합의 후속보도에 두산측의 이번딜이 프로그레시브딜이라는 취재결과를 보도했다. 아주 흥미로운 방식이다.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2009년 국내 최초의 기업 위기관리 컨설팅사 스트래티지샐러드를 창업했습니다. 약 30년간 국내외 300여 개 기업과 조직의 위기, 이슈관리를 자문해 왔으며 위기관리 분야 저서 다섯 권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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