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인터뷰 대응

  • 바람직한 답변-2

    압구정 아파트 옥상서 연쇄 방화
    YTN TV | 기사입력 2007-09-18 06:22

    (중략)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한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난 시각은 어제 오후 5시 쯤.
    이 불로 옥상에 검은 연기가 피어 올라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조용태, 아파트 관리소장]
    “우선 인명이 중요하니까 주민들 안전하게 비상계단으로 대피시켰고 우리 자체 소방장비로 진화를 하면서 소방서에 신고를 해서..”
    *****************************

    아파트 관리소장님께서 미디어 트레이닝을 받으셨을 일은 없는데, 답변의 메시징 기술이 수준 높다. 일단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맨 앞에 와 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우리가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설명하는 형식이다.

    실전에서 이렇게 답변하는 것이 쉽지 않다. 단 TV뉴스의 바이트를 감안해서 답변의 길이를 조정했었으면 더욱 더 완벽했으리라 본다.

    요즘같은 설화속에서…한편 존경스러운 관리소장님이다.

  • 조직을 감동시키는 ‘화법의 기술’

    Special Report]①조직을 감동시키는 ‘화법의 기술’

    이코노믹리뷰 | 기사입력 2007-07-19 14:48 | 최종수정 2007-07-19 14:51

    잠이 든 당신을 들여다봅니다
    어느 먼길을 걸어와 지금 당신이
    – 중략-
    나 같은 남자 뭘 믿고
    더없이 소중한 마음과 몸을 맡기고
    그저 고맙고 감사해서
    촛불 같은 당신 잠과 꿈을 꺼뜨릴까
    조심조심하며 밤새 저는 당신 마음을 들여다볼 뿐입니다
    김하인 시인 <잠이든 당신>

    코스콤의 이종규 사장은 국세심판원장에서 물러나면서 32년 간의 공직생활을 한 편의 시로 읊었다. 이 한편의 시에는 공직을 마감하는 아쉬움과 후배들의 사랑이 깃들어 있다. ‘화법의 기술’에는 정답이 없다. 꼭 달변일 필요도 없다. 장황한 미사여구보다 간결한 한마디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중요한 건 신뢰가 담겨야 한다는 것이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전 통일원 장관)의 화법은 상대를 배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 총장은 등록금 인상과 관련한 학생대표들과의 면담에서 “얼마나 인상하면 좋겠는가?”하고 상대의 의중부터 물었다. 그리고 그들이 제안한 인상폭에서 1%를 더 낮춰 제시하며 학교살림을 절약할 테니 인상폭을 줄이자고 했다. 학생들 입장에서야 등록금 인상폭이 적은 게 좋을 수밖에 없으니 단시간에 등록금 협상은 마무리됐다.

    명 연설을 하거나 상담을 통해 상대를 설득하는 기술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게 아니다. 진솔함을 담고 대화 상대와 눈높이를 맞추고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을 분명히 전하는 말하고 듣는 기본자세에 그 해답이 있다. 조직을 감동시키는‘화법의 기술’을 소개한다.

    유현희 기자(yhh1209@ermedia.net)

    |이것이 경영자 화술이다|

    노사협상에서 사내방송까지
    말 한마디가 리더십 세운다

    언어의 힘이 세상을 움직이는 시대다. 협상으로 유혈사태 없이 국가적 이익을 취할 수도 있고, 기업의 이미지를 바꿀 수도 있다. 그만큼 CEO의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시되고 있다. 그러나 말 잘하는 CEO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말을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고려시대 전쟁 없이 강동6주를 얻었던 서희의 협상전략은 시대를 뛰어넘는 교훈이다.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 옛말은 이제 ‘말 한마디가 천억을 움직인다’로 바뀌고 있다. 그만큼 CEO의 말은 그 파급효과가 크다. CEO의 사소한 말실수 하나가 기업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바꿔놓을 수도 있다. 경제성장기에 필요한 CEO가 워커홀릭형이었다면 이제는 커뮤니케이션이 능한 CEO가 각광을 받는다. 화법의 중요성이 그만큼 대두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코노믹 리뷰>는 기업이 처한 상황과 커뮤니케이션 도구에 따라 달라지는 적절한 화법을 한국리더십센터 김경섭 대표, 세계경영연구원 전성철 이사장, CMOE코리아 최치영 박사, 이미지21 하민회 대표, 국제스피치언어학원 송미옥 원장 등 5인의 전문가에게 들어봤다.

    #로버트 케네디가 일본 와세다대학을 방문해 강연을 했을 때의 일이다. 반미감정이 높았던 당시 오쿠마 강당에서 케네디가 강연을 마치고 강단을 나서자 학생들은 욕설을 퍼부으며 “양키 고 홈”을 외쳤다. 그러자 케네디는 다시 강단으로 돌아와 마이크를 잡고 와세다대학의 교가를 부르기 시작한다.

    학생들은 언제 야유를 퍼부었냐는 듯 케네디를 따라 교가를 불렀고 어느새 숙연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로버트 케네디는 자신에게 맞서는 이들을 설득하려 들기보다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2007년 7월 5일 과테말라 시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장 강단에 선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정부 차원에서 동계올림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소치의 지지를 요구했다. 마지막에는 서툰 프랑스어로 “준비된 것은 없지만 IOC 위원들의 현명한 결정을 바란다”고 매듭을 지었다.

    여러 정치적인 요인이 개입됐겠지만 소치의 승리를 보는 시각 중 푸틴의 깜짝 프랑스어 구사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이도 적지 않다. 아프리카와 유럽의 부동표를 잡기 위한 전략적인 포석이라는 것. 결국 잘츠부르크에 쏠렸던 표의 대부분을 소치가 가져가면서 평창은 다시 한번 고배를 마실 수밖에 없었다.

    기업이미지와 조직관리에 있어 CEO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때 조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야 하고 사내 여론과 CEO의 의견이 배치될 때 이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노사 관계는 또 어떤가. 노사 간 분쟁이 생겼을 때 노조 측의 의견을 무조건 수용할 수도 없고 반대로 사측 입장만 전할 수도 없다. 또 언론과의 인터뷰 시에도 CEO는 개인이 아닌 회사의 이미지를 대표하기 때문에 회사의 목표와 계획에 대해 명확히 PR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모든 상황들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상황들은 때와 장소, 누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질까에 따라 다른 도구를 사용한다. 회사를 홍보하기 위해서는 인터뷰라는 도구를 사용해야 하고 조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서는 사내방송이나 사내 연설이 효과적인 장치가 된다. 또 의견을 조율하려면 협상으로 상대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상황이든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준비다.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을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전문가들은 대화의 시작은 듣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한국리더십센터 김경섭 대표는 “말하고, 읽고, 쓰는 것은 6년이면 거의 다 배우지만 듣는 것은 60년이 걸린다고 해서 나이 60을 이순(耳順:귀를 열어 놓는다)이라고 했다”며 상대방의 말에 귀를 열어 놓는 것부터 대화준비가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물론 연설, 방송, 인터뷰 등 일방적인 화자가 될 경우에는 듣기가 생략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사전에 진단하고 파악해 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 그러나 회의, 임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CEO가 조직문화를 이해하려면 자신의 말을 줄이고 듣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화술 전문가인 국제스피치언어학원의 송미옥 원장도 인내를 갖고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면 자신이 해야 할 이야기를 정리하기 쉽다고 말한다.

    너무 장황한 이야기를 꺼내놓는 것도 금물이다. 세계경영연구원 전성철 이사장은 최대한 단순한 메시지를 통해 사족을 버려야 전달력을 높일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을 미리 정리하라

    CEO 코칭전문가 최치영 박사는 논리적이려고 노력하지 말 것을 주문한다. 지나치게 논리적인 것보다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진솔함이 청중의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 그는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을 글로 쓰며 메시지를 만들고 최대한 간략하게 다듬어 전달력을 높이고 강조할 부분은 반복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며 “CEO가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에 상품을 새기는 마케팅의 과정과 흡사하다”고 설명한다.

    커뮤니케이션 대상의 의중을 미리 파악하는 것도 효율적인 대화를 이끌 수 있다. 이미지컨설턴트인 이미지21의 하민회 대표는 새로운 계획이나 비전을 제시하기 전 반드시 임원진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이끌 수 있는 방향으로 대화하라고 조언한다. 송미옥 원장은 ‘어떤 말을 할까’보다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CEO가 통(通)할 수 있는 기본기를 갖췄다고 말한다. 자문자답을 통해 상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미리 예측하는 것도 대화 주도의 키를 쥘 수 있는 방법이다.

    노사문제는 ‘yes, but’으로 풀어라

    일반적으로 서번트 리더가 각광받고 인재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즘은 직원과의 일대일 면담 시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좋다. 말투만 부드러워서는 곤란하다. 직원과 시선을 맞추되 너무 뚫어지게 응시하면 직원이 위축될 수 있기 때문에 시선을 상대의 눈과 눈 사이 코, 입 순으로 옮기면서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을 줘야 한다. 시선처리를 할 때 표정 또한 미소를 띠어야 대화를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다.

    송미옥 원장은 “너무 산만하게 시선을 분산하지 말고 자연스레 시선을 옮기되 직원의 동의를 구해야 할 시점에는 눈을 맞추는 것이 직원과 대화에서의 스킬”이라고 설명한다.

    직원들과의 대화는 부드러운 어조로 진행해야 하지만 노사협상 시에는 배려하는 이미지를 줄 수 있어야 한다. 노사간의 임금이나 사내 복지로 반목할 때는 먼저 노조 측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는 인내가 필요하다.

    하민회 대표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먼저 듣고 ‘입장을 바꿔보니…’등의 문구로 이야기를 시작하되 ‘그러나 회사 발전을 위해서는…’으로 마무리하는 ‘yes, but’화법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최치영 박사도 ‘그렇게 생각하는 군요’라는 식의 공감 화법을 쓰고 노조 측이 원하는 바를 질문을 통해 해법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김경섭 대표도 경청 후 비전제시가 사측 입장을 먼저 전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라는 데 동의한다.

    사내방송이나 연설 시에는 적절한 비유와 경험 위주의 사례를 들어 지루하지 않게 이끌어가야 한다. 간간이 유머를 섞어도 효과적이다.

    송미옥 원장은 “사내방송이나 연설 시에는 긴 문장을 피해야 전달력이 배가 된다”며 “오프라윈프리쇼와 같은 토크쇼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광고 카피를 보고 연습하는 습관을 기르면 명연설가 또는 인기 있는 사장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할 때는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를 활용해 마치 일대일로 얘기하듯 하는 것이 쉽게 공감대를 이끌 수 있다. 또 사내 직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좋다. 직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연설도 효과적이다.

    광고 카피 보며 사내방송 익혀야

    커뮤니케이션 대상이 직원일 때 부드러운 어조가 강조됐다면 인터뷰나 협상 시에는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인터뷰 시에는 사전에 예상 질문을 꼽아보고 미리 답변을 준비하고 논점을 흐릴 수 있는 사족은 과감히 생략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겸손보다 적당한 자기 PR을 통해 자신감을 드러낼 필요도 있다.

    협상 시에는 협상 당사자 또는 협상하는 상대 회사에 대한 철저한 사전조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처음부터 당신과 당신의 회사를 잘 알고 있다는 식의 접근은 피해야 한다. 대신 협상대상자의 이야기를 먼저 듣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해 나가야 추후에도 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 경청 후 자기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직원과의 대화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좀더 단호한 어조를 사용해야 상대를 설득할 수 있다.

    김경섭 대표는 모 건설사 사장의 예를 들어 협상의 전략을 설명한다. 그 회장은 건설용역사업 수주를 위해 외국의 총리와 식사약속을 잡았지만 뾰족이 대화를 이끌 수단이 없어 고민했다. 그러다 총리의 관심사를 사전에 조사, 총리가 미국 명문대 출신으로 그림을 좋아하며 아들과 딸이 미국의 서부 대학에 유학 중이고 재임 중 해외 공장 유치에 관심이 많음을 파악했다. 브리핑 시간을 10분으로 줄이고 이야기의 80~90%를 미술과 자녀들이 진학해 있는 대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데 할애했다. 브리핑 시간은 줄었지만 총리가 호감을 얻는 이야기로 대화를 풀어나감으로써 그는 입찰자격을 얻는 행운을 얻었다.

    누구와 대화하느냐는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은 경청과 상대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흥분하거나 화가 나더라도 자신을 감추고 대화를 끝까지 이끌어나갈 수 있는 CEO가 회사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CEO다.

    CEO가 피해야 할 화법 10

    1. 상대 이야기를 제대로 듣지 않는 것

    2. 자신의 관심사 위주로 대화

    3. 자신의 이야기가 옳다고 우기는 것

    4. 상대를 비난하는 듯한 말투

    5. 부정적인 시각 위주의 대화

    6. 임기응변식 거짓말 늘어놓기

    7. 상대 의중 모른 채 자신 입장만 강조하는 것

    8. 다른 사람의 이야기 도중 끼어 들기

    9. 승-패, 흑-백 논리로 접근하는 화법

    10. 내가 젊었을 때는 식의 영웅담


    홍보맨이 꺼리는 CEO 인터뷰 스타일

    “기자생활 얼마나 하셨어요?”역취재형 No!

    기업의 홍보를 담당하는 홍보맨들은 CEO의 인터뷰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질문과 어울리지 않는 엉뚱한 답변을 늘어놓거나 아직 공개하지 말아야 할 부분을 공개하거나 오히려 기자를 인터뷰하려 드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홍보담당자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CEO는 어떤 유형일까. 54명의 홍보담당자들에게 물어본 결과 16명이 답변은 뒤로 한 채 오히려 되묻는‘역취재형 CEO’를 가장 많이 꼽았다. 기자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홍보담당자로서는 식은땀이 날 수밖에 없다.

    공개해선 안 될 내용을 발설하는 ‘극비사항 유출형’(12명)과 ‘예’‘아니오’로 대답하는 ‘단답형 CEO’(10명)도 홍보담당자를 곤경에 빠뜨리는 CEO로 분류됐다.

    이외에도 질문에 맞지 않는 답변을 하는 동문서답형(6명), 인터뷰가 못 마땅하다는 듯한 인상을 주는‘시비조형’(4명), ‘곤란하다’를 남발하는 ‘노코멘트형’(3명), 기사 보여달라고 조르는 ‘막무가내형’(3명)도 홍보맨들이 꺼리는 CEO 스타일이다. 기타 의견으로는 기자와 토론하며 기자를 설득시키려는 형과 과거의 무용담만을 늘어놓는 형, 매체의 약점을 꼬집는 형, 처음부터 반말로 일관하는 형 등이 꼽혔다.

  • 언론과 대화시 조심해야 할 것들…

    표현상의 주의 사항

    사회의 어느 한 그룹을 부정적으로 언급하는 것
    “차기 대통령은 대졸자여야 한다”(전여옥)
    “가령 아이가 세상에 불구로서 태어난다든지, 이런 불가피한 낙태는 용납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요즘 젊은 배우들이 뜨는데 그 영화는 ‘한물 살짝 간’ 중견배우들을 모아 만든 영화다. 돈은 요즘 젊은 배우 한 사람보다 적게 들였을 것”

    ‘성’과 관련한 여하한 표현
    “‘마사지걸’들이 있는 곳에 갈 때 덜 예쁜 여자를 골라야 성심성의껏 서비스를 한다더라”(이명박)
    “저는 (여자를) 회에 비유해요. 회! 회! 신선해야 돼. 두 번째! 쳐야 돼.” (가수 윤종신)

    적절하지 않은 유머
    “예전 관찰사였다면 관기라도 하나 넣어드렸을 텐데(정우택 충북지사) = “어제 온 게 정 지사가 보낸 거 아니었냐?” (이명박)
    “에이즈 걸릴까봐 헌혈 안 해요”(영화배우 권상우)

    현재 주위에 언론이 없으니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YS가 대통령 못되면 우린 다 영도 다레엇 빠져 죽어야 해”

    자기 중심적인 표현
    “송구스럽다. 하지만 법적으로 하자는 없다”(이회창)
    “애를 낳아 본 여자만이 보육을 얘기할 수 있다”(이명박)
    “인간은 남녀가 결합해서 서로 사는 것이 정상”
    ‘할인카드 쓰는 남자는 싫다’(탈렌트 김옥빈)
    “미국에 가면 저도 평민” (가수 비)
    “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바친다”

    제3자를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것
    “70,80년대 놀면서 빈둥빈둥 혜택받은 사람”

    잘못된 예나 수치를 제시하는 것
    “편법 또는 불법적인 부동산 투자는 우리 규제상의 문제이니 그 정도는 덮어주자”
    “옛날 일을 자꾸 들춰내면 사실 답이 없다. 옛날에 시골에 땅 좀 샀다고 나중에 총리가 못 된 경우도 있다. 그런 식으로 다 들춰내면 국민 중에 제대로 된 사람 없다”(효성 조석래 회장)

    상스러운 표현 또는 욕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지요.”(노무현)
    “공업용 미싱으로 입막음을 해야한다”(김홍선)
    “그놈의 헌법”, “~깜도 안된다” (노무현)

    과격하거나 극단적인 표현
    “범죄자는 대선후보가 될수없다”(박근혜)
    “나를 끌어내리려고 세상이 날뛰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직 못해먹겠다”(노무현)
    “권력을 통째로 내놓겠다”(노무현)
    “친일파가 되겠다”(가수 조영남)

    “나의 발언은 낱낱이 인쇄됩니다. 내가 어쩌다 실언이라도 하면 그것은 나 자신과 여러분 그리고 이 나라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때문에 나는 나의 실수가 최소한에 머무르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아브라함 링컨)

    기자의 위험한 질문들

    중복질문
    MACHINE GUNNING – rapidly firing a series of questions at you.
    Trap – trying to answer all the questions
    Technique – Choose the question that will allow you to seize control and deliver a message.
    끼어들기/자르기
    INTERRUPTING – never letting you finish a thought. Cutting you off mid-sentence.
    Trap – You acquiesce and the interview falls into a question/answer/question/answer interrogative pattern
    Technique – Politely continue your statement
    제3자에 대한 언급
    개런티요구. 절대 단언 하지 말라.
    잘못된 전제에 의거한 질문
    잘못된 선택
    가정에 의한 질문

    다트 던지기
    DART THROWING – Attacking you with hostile negative language. Pinning negative labels on you, the company or its products.
    Trap – You react angrily and repeat negative language, missing an opportunity to deliver a positive message point.
    Technique – Remain calm, pause before you respond, ignore the attack and bridge to a message point.

    답변 기법

    래포를 형성하라
    Blocking
    질문에 완전히 부합하는 답변을 하기 어려울 때 쓰는 기법
    ‘좋은질문입니다…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재미있는 관점이군요…그렇지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그것에 관해 정확한 사항을 알지못합니다…단 제가 확실히 아는 것은…’
    Bridging:
    But…
    In the meantime…
    However…
    Our real focus is…
    The real issue is…
    What I’d like to point out is…
    More importantly…
    Flagging:
    “I’ve said it before…”
    “Let me emphasize that…”
    “Don’t lose sight of the fact…”
    “It’s important to understand…”
    “What I’m most excited about is…”
    Transitions:
    That’s an interesting question, it reminds me of
    Before I forget, I want to tell you audience
    Let me put it in perspective
    What’s important to remember, however…
    What I really want to talk to you about is…
    That’s not my area of expertise but what I can tell you is…
    답변하기 껄끄러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한다면, transitional 또는 pivoting 기법을 사용하라
    ‘기억해야 할 또 한가지는…’
    ‘그 부분은 제 담당 분야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에 대해 또 다른 시각은…’
    Packaging/Bundling
    핵심적인 정보들의 수를 먼저 말하고, 하나 하나에 대해 풀어 설명하라
    Hoocking
    당신이 답변하고자 하는 질문을 기자로 하여금 묻게하라. “
    제가 보기에는 독자들께서 우리의 이러한 부분에 대해 관심이 많으실 것 같으데…”
    끼어들기/말자르기에 대한 대응 (절대 화내지 말라)
    첫번째-무시하고 계속 이야기하라
    두번째- ‘미안합니다. 제 말을 조금만 더 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세번째- ‘죄송하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 제 답변을 마무리 짓게 해주십시오.’
    Editorializing
    논쟁적으로 흥분하지 말아라
    다시 물어라 ‘정확하게 답변을 원하시는 질문이 무엇입니까?’
    브릿징 기법을 통해 핵심 메시지로 돌아가라
    최소 7번이상 핵심 메시지를 언급해야 인지도가 생긴다

    Bridge to message:
    A nswer question, then
    T ransfer to
    M essage
    Hard Evidence
    – 수치, 조사자료, 데이터
    Soft Evidence
    – 개인적 경험담, 속담, 우화

    답변시 주의점
    다음날 신문에서 읽고 싶지 않은 것은 말하지 말아라
    “한마디만 해주세요”에 걸리지 말라
    “마지막으로 한 질문만 드리겠습니다”를 경계하라
    질문에 모두 답하려 억지로 노력하지 말라
    질문의 방향에 휩쓸려 정확하게 답변해 의도에 말려 들어가지 말라
    예스와 노로만 답변을 강요하는 질문은 위험하다
    예견되지 않은 질문에 대해서는 댭변을 위한 시간을 벌어라
    노코멘트하지말라. 차라리 필요하다면 묵비권을 지켜라
    오프더레코드하지말라
    모르면 솔직히 모른다고 하라
    기자와 신뢰관계를 형성하라
    기자가 사실을 알고 있으며 확인을 바랄때에는 차라리 솔직하게 털어놓으라. 그 후 기사화에 절실하게 양해를 구하라. 거짓으로 부정하고 나중에 사실로 밝혀지면 더 일이 커진다.
    핑계대지 말라. 객관적인 원인을 말하라.
    다른 제 3자를 끌어 들이지 말라.
    핑거포인팅(finger pointing) 하지말라.
    인간적이되라
    피해자나 오디언스의 평범한 마음으로 돌아가 그 시각으로 입장을 바꿔 생각하라
    회사외 직원을 가르지 말라. 다 한몸이다
    회사의 방침이나 규칙을 함부로 팔지 말라
    법적으로 해결하려만 하지말라. 기업에게는 정서법이 더 무섭다.
    언론사와 기자들을 차별하지 말라
    항상 기자들과 실시간으로 진솔하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업데이트 해주라
    도망 다지지 말라. 위기시에는 더욱 가시성을 높여 기자들에게 안정감을 주라
    매체나 기자를 공격하지 말라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않은 부정적인 질문에 대답하지 말라
    흥분하지 말라
    전문용어를 쓰지 말라
    부정적인 단어들은 순화해서 써라
    부정적인 질문을 다시 재언급하면서 대답하지 말아라
    거짓말 하지 말라
    개인 감정을 이입하지 말라
    생각나는데로 즉흥적으로 말하지 말라
    동정을 표현할 때도 진심은 담되 개인적인 표현은 함부로 하지 말라
    해당 이슈가 정확하게 회사의 잘못으로 판정되지 않을 때 먼저 나서서 공식적으로 인정 하지 말라
    일단 위기가 벌어지면 공식 표현과 비공식 표현은 아무 의미가 없다
    행위로 실현되지 않는 공약은 하지 말라. 할수 있는 말만 하라.
    키메시지를 반복하라. 단, 장식적인 표현에 있어서 지루하거나 단조롭지 않게 여러개를 활용하라.
    (e.g. 다시말씀드리지만… /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 그러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 획실한 것은… / 이번 사건의 핵심은… /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 핵심은 바로… etc.)
    처음에 키메시지를 말하고, 설명하고, 예를들고, 다시 키메시지를 마지막으로 강조하라
    TV의 답변은 답변당 5초를 넘기지 말라. 이 5초간 키메시지를 꼭 포함해라. (Must Air)
    TV의 평균 sound bite는 약 8초가량이다.
    신문 기사의 인터뷰 인용부분은 1~3문장이다.
    기사에 쓸거리를 주라. 답변이 너무 지루하거나 일반적이면 안된다.
    카메라가 꺼져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중얼거리거나 모노톤으로만 계속 말하지 말라
    진부한 비유를 쓰지 말아라
    전문용어, 약어, 은어등을 쓰지 말아라
    논점을 지원할 수 있는 사실이나 자료가 없이 먼저 주장만 하지 말라
    키메시지를 도로위의 ‘안전섬’으로 생각해라
    긴장하진 않되 너무 편안하게 말하진 말라
    너무 많은 디테일들을 너무 오랫동안 자세히 말하진 말라
    키메시지를 첨가하지 않은채 즉답에만 신경쓰지 말라
    기사나 보도가 나가기 전에 미리 보여달라 하지말라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지 말라
    위기시에 미리 질문을 달라고 하지말라. 평소에는 다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말 다툼 하지 말라
    카메라에 신경쓰지 말아라. 기자에게 신경쓰면서 기자에게 말하라.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확실하게 다시 물어 이해하고 대답하라
    즉흥적으로 답변하지 말아라
    단순한 말 실수를 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수정하라. 그러나 큰 실수는 급히 수정을 한다 해도 늦은 경우가 많다.
    유추하여 대답하지 말라.
    기자가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유추하지 말아라

    실제 이런말 많이 쓴다 (X)

    “솔직히 저희도 그러고 싶지 않아요…”
    “저희도 당연히 그러고 싶지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사실 그게 이런거죠…”
    “그건 잘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이신데요…”
    “이건 김기자님께만 말씀드리는 건데요…”
    “아니 이쪽 사업 하면서 안 그런 데 있으면 한번 나와보라 그래요…”
    “물론 잘 못됬다는 것 알죠. 그러나…”
    “그래요. 우리가 잘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쓰지마세요…”
    “그런건 홍보팀에 가서 물어보세요…”
    “제가 사장으로서 책임을 지겠습니다…”
    “회사방침상 안됩니다..”
    “한번도 그래 본적이 없습니다. 전례가 없어요…안됩니다.”
    “취재안하시면 안됩니까? 좀 봐주세요”
    “취재거부합니다. 나가세요. 테입주세요…”
    “저 법적으로 하겠습니다. 변호사를 부르겠어요”
    “당신 기자생활 몇년차야? 기자생활 접고 싶어?”
    “내가 당신네 사장 잘 아는데 말이야. 전화 한통 할까?”
    “야, 너 몇살이야?”
    “집요한 자식…그래 맘대로 써라. 평생 기자나 해 처먹을 놈아…”
    “나 지금 바쁘니까, 기자한테 내일 오시라고 그래…”
    “아니 당신 홍보팀한테 인터뷰 요청은 먼저 한겁니까?”
    “아니 뭐야. 찍지마!”
    “제가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그 정도뿐입니다…”
    “이게 마지막 답변입니다. 이제부터 물으셔도 답변 안합니다”
    “저 바쁩니다. 죄송합니다. (딸깍!)”

    실패한 인터뷰

    인터뷰 동안 자신이 의도한 메시지를 적절하게 제시하지 못함
    인터뷰 내내 겨우 한번 밖에 핵심 메시지를 언급하지 못함
    똑바른 대답을 하지 못함
    자신이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를 잊음
    인터뷰가 끝나도 기자가 잘못된 정보와 시각을 계속 가지고 있음
    답변내용이 너무 일반적이어서 지루함

  • 국정원장의 인터뷰에 대한 조언

    국정원장의 인터뷰 기법

    (YTN돌발영상, 2007년 9월 4일 오후 2시경)

    아프칸 인질협상과 관련 하여 국정원장의 인터뷰가 화제인데, 오늘 우연히 YTN을 보다가 돌발영상에서 아주 프로페셔널하게 국정원장의 인터뷰 기법에 대해 정리를 해 놓은 영상이 있어 흥미로왔다.

    어제 이미 국정원장의 인터뷰 attitude에 대해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자세한 배경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다.

    국정원장의 일련의 인터뷰를 감상(?)하면서 다음과 같은 아쉬운 점이 있다.

    1. 예견되지 않은 인터뷰를 했다. 의도적으로 예상되었던 호텔 로비 인터뷰였다면 할말은 없다.

    2. 인터뷰를 적절하게 끊지 못한다. 개인적으로 또는 성격상 이것이 안되면 대리인을 두었어야 한다.

    3. 언론을 담당할 보좌관/홍보담당관을 대동하지 않았다. 인터뷰를 통제하지 못하는 인터뷰이에게 이러한 대리인은 필수다.

    4. 인터뷰를 일반인들과 대화하듯이 한다. 미리 메시징 개발 연습을 하지 않은 듯 하다.

    5. “더 이상 말씀 못드리겠습니다만…제 추측이 맞을겁니다” 추측이나 말하지 말아야 할 것,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경계를 확실하게 지켜야한다.

    6. 카메라 앞에서 질문을 거부하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인다. 인터뷰를 확실히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7. “말안하겠습니다” “제 입은 없어집니다” “아니 펜만…남아주세요…” 이런 말은 언론 인터뷰용 언어가 아니다. 말하기 싫거나 할 수 없으면 그냥 “죄송하다” 하면서 침묵하는 편이 차라리 낫다.

    8. 기술적인 질문에 자꾸 넘어간다. 기술적인 기자들 사이에서 너무 심하게 아마추어리즘을 드러내셨다.

    결론: 미디어 트레이닝을 받으십시오.

  • 의도된 커뮤니케이션…?

    김만복 국정원장 ‘과다 노출’…“정치하시려고?”

    (한겨레 2007-09-03)

    김 국정원장은 지난 1일 풀려난 인질 19명을 태운 항공기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출발한 지 40여분이 지난 오후 5시30분께 “나를 수행한 직원이 썼다”며 에이(A)4 용지 석장짜리 자료를 기자들에게 직접 나눠줬다. 이 보도자료는 ‘국민 생명은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라는 주제목과 ‘김만복 국정원장 아프간 현지서 인질협상 지휘…석방 인질들과 함께 귀국’이란 부제목 아래 전체 12개 문장 가운데 10개 문장을 ‘김 원장은’으로 시작했다. 사실상 공적서에 가까운 내용이었다.

    아프칸 인질 사태와 관련하여 그 협상 일선인 국정원측의 최근 언론활동이 흥미롭다. 오늘자 한겨레에서는 국정원 원장의 전례 없는 언론 플레이가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활동이 아닐까 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다른 언론에서도 ‘의외’라는 반응이 대부분인 것 같다.

    정치적인 의도라던가, 21세기형 국정원의 모습이라던가 하는 원인분석보다, 나는 국정원장의 대언론 접근이 의욕에 비해 그렇게 세련되거나 전문적이지 못했다는 데 주목한다.

    국정원장의 이번 아프칸 현지 지도 홍보와 관련하여 국정원장은 다음과 같은 tactics를 사용했다.

    1. 포토세션
    2. 보도자료
    3. 인터뷰

    그 하나 하나의 tactics상 품질에는 대부분 의문이다. 포토세션에 지친 인질 두명을 옆에 세우고 사진을 연출했다거나, 선글라스맨으로 불리는 국정원 직원을 옆에 세우고 사진을 찍는다거나…(만약 이것이 타겟을 순수 일반 국민으로 잡고, 자신들 업무의 특수성이나 전문성을 한번 접어 놓는 계획된 것이라면 어느 정도 정상 참작은 되겠다. 그러나 평생을 국정원에서 프로페셔널로 지내온 국정원장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그리 개인 명성에는 도움이 될찌는 의문이다.)

    인터뷰의 경우에서는 가장 극단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인터뷰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MBC 뉴스데스크 보도 (2007년 9월 2일 저녁 9시 10분)


    꼬리무는 ‘몸값’설

    ● 앵커: 우리 정부와 탈레반은 공식적으로 몸값 지불을 부인했지만 구체적인 액수까지 나오면서 몸값 지불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성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탈레반의 고위 사령관은 인질들의 몸값으로 2천만달러, 우리돈으로 2백억원 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사령관은 “이 돈으로 무기를 사고 자살폭탄 공격에 쓸 차량을 구입할 것”이라고 쓰임새까지 밝혔습니다.

    김만복 국정원장은 두바이에서 서울로 오는 비행기 속에서 이같은 외신보도를 부인하면서도 묘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 김만복 국정원장 : 모르겠어요. 그것은 아마 잘못된 보도일겁니다. (없었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렇게 내가 얘기를 드릴수가 있어요.

    탈레반의 아마디 대변인도 이면거래 의혹을 전면부인했습니다.

    ● 아마디 대변인 : “어떤 이면거래도 없었다. 탈레반이 몸값을 원했다면 피랍사태는 첫 날 해결됐을 것이다.”

    협상당사자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몸값 지불 의혹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은 탈레반 내부에서도 어느 특정계파가 몸값을 극비리에 챙겨서 독차지하는 것이 아니냐며 서로를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테러 세력이 인질을 풀어줄 때마다 몸 값을 둘러싼 얘기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몸 값 제공 여부는 테러 세력과 거래를 했다는 비판 때문에확인되지 않은 채 ‘설’로만 남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MBC 뉴스 성지영입니다.

    ————————–
    실제 보도화면에서 국정원장의 포즈와 표정을 보면 답변의 ‘묘한 여운’이라는 것이 더욱 피부로 느껴진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위험한 질문에 대해서 공식적인 답변을 할 때에는 가장 중요한 원칙이 ‘포지션을 항상 강하게 유지한다’는 것이다. 상기에 탈레반 대변인의 확신에 찬 답변을 참조하면 된다.

    준비된 인터뷰이라면 다음과 같은 답변이 가능하다.

    1. 잘못 된 보도입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 (몸값을 지불하지 않았거나, 탈레반과 확실히 그에 대해 비밀로 하기로 한 경우)
    2. 맞습니다. 총 OOOO원을 지불했습니다.: (실제로 몸값을 지불했고, 이 논란에 대해 정면대응 하기로 전략이 세워진 경우)
    3. 현재 그와 관련된 답변을 드릴수 없습니다. 정부는 현재 풀려난 인질들의 안전한 송환에만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청와대와 관련 기관들간에 해당 논란에 대한 일치된 포지션이 정해지지 않았을 경우)

    그러나 실제 국정원장의 인터뷰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할 여러가지 don’ts들이 들어있다.

    1. ….모르겠어요….
    2. …아마 ….일겁니다.
    3. 그렇게 내가 얘기를 드릴수가 있어요…

    나도 ….잘 모르겠다. 🙂 국정원장의 인터뷰가 진정 고차원의 ‘의도적 커뮤니케이션’ 활동이었다면 할 말은 없다. 그 속내를 알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내가 그렇게 믿고 싶은 이유는 여기 있다. 우리나라 국정원의 커뮤니케이션 수준이 이 정도라고 믿고 싶지는 않다 .솔직히.

  • 탐사취재에 대한 10가지 오해

    이 생활을 하면서 탐사 취재 프로그램과 맞닥뜨려 본 적이 꽤 된다. 그럴때마다 항상 CEO를 비롯한 사내 주요 인사들은 해당 탐사 취재팀에 대한 이해가 생각보다 열악하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몇가지 탐사 취재 프로그램에 대한 실무적 오해들을 꼽아본다.

    탐사 취재 프로그램이란 최근 가장 시장을 들 쑤셔 놓는 “불만제로” 같은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런 프로그램류들을 생각하면 되겠다.

    1. PD가 뭘 알겠어?

    다 안다. 불만제로같은 경우 PD/작가 취재력이 왠만한 형사 이상이다. 그리고 본사 인터뷰를 요청할 때는 주변 자료, 정보, 인터뷰, 현물수집, 시장방문, 원료분석, 공무원면담등등까지 다 마친 상태일때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그들의 수준에 버금가는 정보 back up이 없이 홍보팀장 혼자 맞섰다가는 1000% 당한다.

    2. 취재 거부해

    이들의 취재를 거부하는 것 보다, 사채업자를 따돌리는 게 더 쉽다. 요즘엔 휴대폰 때문에 일방적인 회피가 쉽지를 않다. 그리고 꼭 홍보팀만 연락하라는 법도 없다. 거부의사를 밝혀도 굴하지 않는다. 본사 1층에서 회사전화로 계속 전화 사정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온다. 벨도 누르고, 심할때는 본사 앞에서 굳히기도 한다. 수위 아저씨들을 활용(?)하라고? 그대로 나간다. K1장면.

    3. 대충 자료 만들어서 줘버려

    아까도 말했듯이 자료 한번 대충 줬다가는 아무리 인터뷰 잘해도 끝이다. 빼도 박도 못한다. 수치? 끝자리수도 안맞으면 처음부터 다시다. 회사 감사도 이보다는 못할 꺼다. 그리고 항상 우리자료만을 믿는다는 오해를 버려라. 항상 기자들이 하듯이 cross checking을 한다. 모든 자료들을 미리 미리 align해 놓고, check, check, check해도 부족하다.

    4. 당신 미디어 트레이닝 받았지? 그럼 나가서 인터뷰해!

    미디어 트레이닝 강사도 당한다. 편집의 묘미라는게 있다. 이 편집이라는게 동해물과 백두산을 불러도 일본의 기미가요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기술이다. 숨쉬는 순간. 예. 아니죠. 그런데, 그렇지만, 그러나, 그러므로, 그래서, 왜냐하면…다 짤릴 각오를 하면된다. 인터뷰시에 말을 안해도 멘트 깔면서 무성 화면으로 바보같은 모습 보여준다. 그러니 미디어 트레이닝 안받은 spokesperson을 어떨까? 이런 사람들이 자주 쓰는말… “저,,솔직히 말해서 저희도 그러고 싶지 않아요…저희도 안그러면 좋죠 뭐…” 뭐가 솔직히 말해선가? 사랑고백하나?

    5. 난 찍지마세요

    그러면 안찍는다. 대신 뿌연 머리를 가진 담당자가 찍힌다. 아니면 거무스름한 다리가 찍힌다. 목소리? 외계인 목소리로 나간다. 전화통화? 웃긴 목소리로 나간다. 아무리 밝은 회사도 조폭 사무소로 변한다. 찍지말라고 손을 내밀어? 이건 완전 조폭이구만…

    6. 변호사랑 이야기 하라 그래

    변호사랑 당연 인터뷰한다. 인터뷰 톤? 당연 더욱 심각해진다.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 소비자의 화를 돋구게 된다. 만약 변호사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audience oriented되어 있었다면 아마 변호사란 직업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미디어 트레이닝 받은 변호사? 사자가 풀 뜯어 먹는거 봤나? 물론 변호사가 인터뷰를 하면 인하우스야 편하기야 하겠지. 그 후폭풍은 책임 못지지만.

    7. 예의바르게 맞고, 나갈때 상품권 몇장 챙겨드려

    누굴 매수하나? 이것도 당연히 5초간 방영되는 테마다. 아마 정선희 MC가 직접 그 상품권을 보여줄수도 있다. 뭔가 취재진에게 주는 것은 완전히 guilty라는 선언이다.

    8. 아마 우리는 그냥 참고하려고 하는 것 같아

    탐사취재 그룹은 취미로 인터뷰 안한다. 누굴 소위 “빨아주기’위해 친선 도모용 인터뷰도 아니다. 경쟁사를 ‘조지는’ 용도로 우리를 취재한다고? 탐사 프로그램의 90% 이상은 업계 또는 업종을 타겟으로 한다. A회사는 조지고, 그 경쟁사인 B사는 봐주는 그런 구도가 아니다. 그런 지엽적인 일개회사의 문제는 탐사 취재 꺼리로 왠만해서는 떠 오르지도 않는다.

    9. 관련 사건 처음부터 찾아다니면서 무마해

    피해 소비자를 무마한다고? 입막음을 한다고? 입을 맞춘다고? 이것도 그대로 나간다. 얼마나 그 이전에 화가 난 소비자들이 많았으면 이런 프로그램까지 만들어 졌을까를 생각해라. 몇몇 행동파 소비자를 매수한다고 되나? 햇빛을 손으로 가리지말아라…바닷물을 손에 담으려 말아라…

    10. 에잇 이런! 언중위에 제소해

    언중위 무서워서 탐사 취재가 시들해지나? 어짜피 이 친구들도 다 사내 자문 변호사가 있다. 매번 조져대는데 얼마나 법적인 분쟁들이 많을까? 그러나 취재진들은 별로 신경 안쓴다. 방송국에서도 그렇게 민감하게 제약을 걸지 않는다. 나중에 정정보도 몇번 맞은게 그들에게는 더 훈장이 될 수도 있다. 아무 필요없다.

    미안하다…PR인들 힘을 빼서… (대신 서비스 사진 하나!)

  • 최근 언론훈련을 마치고…

    지난주에 언론훈련을 하나 프로젝트로 했습니다. 진짜 번갯불에 콩 볶아 먹는다는 말이 실감이 날정도로 긴급한 언론훈련이었습니다.

    마치 태풍 매미가 이미 상륙했는데 물막이 공사를 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었지요.

    클라이언트는 참으로 거대한 회사였습니다. 세계 시장에서 상당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능력있는 회사였지요. 그러나 위기 또는 이슈에는 무기력한 모습이었습니다. 평소에 언론훈련을 받거나 이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신 경영층이 않계신 그런 모습이었지요. 참으로 일반적인…

    열심히 준비를 해서 거의 세미나 수준으로 즐겁게 일을 마쳤습니다. 그쪽 경영진분들도 상당히 흡족해 하시는 것 같고, 저도 오랬만에(?) 인텐시브하게 일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내었고, 저희 회사측에서는 적정 수익을 거눌수 있어서 좋은 그럼 기분좋은 프로젝트였습니다.

    경영진 인터뷰 훈련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것을 몇개 말씀드리면…

    1. 참 이야기라는 것이 힘든 것이다. 이걸 느껴야 제대로 된 인터뷰 전문가가 되는 것이지요. 직장동료와 상사와 또는 아내와 아이들과 이야기하는 것은 얼핏보면 쉽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 행동에 어떤 목적과 전략이 들어가게 되면 그때부터는 말한마디가 식은땀이 되는 것이지요. 말하기는 쉬운데 제대로 말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키 포인트입니다. 이는 머리가 좋고 나쁘고의 문제라기 보다는 얼마나 훈련을 했는가 안했는가의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2. 내가 얼마나 소심한가. 카메라나 낯선 상대가 질문을 해대기 시작하면 굳어지는 입술과 목, 그리고 꿈쩍도 하기 힘든 양팔이 마치 스핑크스 미이라 처럼 자신을 만들어 버리곤 합니다. 그래 진정하자. 릴렉스…릴렉스…심호흡을 하세요. 따뜻한 물 한잔은 어떠신가요…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목을 푸세요. 얼굴은 웃으셔도 됩니다. 손을 자연스럽게 움직여 표현을 하세요…마치 유치원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발표회를 연상하게 하는 언론훈련. 그러나 이 진땀의 시간이 흘러가면서 마침내는 사장님들이 연예인 같은 여유로움을 갖게 되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훈련은 이래서 좋은거지요.

    3. 중얼중얼…중얼중얼…한국말은 끝가지 들어야지…중얼. 그게 아닙니다. 사장님 하시고 싶은말을 맨 앞으로 끌어내세요. 메인 포인트가 뭡니까. 그걸 말씀해주셔야죠. 사례라든가 비교같은 것은 나중에 하셔도 됩니다. 앞으로 끌어내세요.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진짜 하고싶은말”을 말 맨 앞머리에 끌어낸다는 것. 10년 묵은 이삿짐 속에서 중요한 것을 골라 내는 것 같이 힘듭니다. 뭘 버릴까?….아니 사장님…뭘 버릴까 보다는 무얼 말씀하시고 싶은거죠? 음….사실 모르겠는데. 전부다라서.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을 골라내셔야 합니다. 사장님.

    4. 성질같아서는 화-악. 사장님 참으세요. 기자들이 아무리 속을 긁어대도 무심하셔야 합니다. 속시원하게 말씀하시다가는 속시원하게 당하십니다. 기자들이 인터뷰를 마치고 “김사장은 똑똑한 사람”이라는 소리보다는 “김사장은 노련한사람”이라는 평을 듣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사장님의 머릿속에 들어 있는 모든 지적능력을 발휘하셔서 답변을 하시되, 머릿속에 있는 모든 팩트를 끌어내 보여주실 필요는 없답니다. 참으세요…

    5. 이렇게 답변하면 기자들이 바보취급하지 않을까? 물론 평상시 호재를 퍼블리시티하실 때는 자상하게 전부 또는 그 이상을 이야기해 주실 필요는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시에는 말을 아끼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한말씀 한말씀은 어떤 규정된 사고의 프로세스와 한계를 넘어서서는 않되지요. 가자들이 10을 물어도 위기시에는 4-5만 대답하고 넘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구태여 자세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는 부분은 넘어가시는 게 바로 테크닉이지요.

    6. 기자에게 전화가 오면? 절대 직접 준비없이 받지 마세요. 시간을 벌어야 합니다. 단 1분이라도 시간을 번 인터뷰와 그렇지 않은 인터뷰는 천지차입니다. 비서가 기자들의 전화를 받게되면 매체명, 기자명, 연락처, 질문내용을 받아 놓고 5-10분정도 후에 사장님이 연락하세요. 그때부터 인터뷰를 통제하고 들어가시는 겁니다. 명심하세요. 인터뷰는 ‘하는 것’이 하니라 ‘관리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관리죠.

    7. 시간이 없다고 하세요. 시간 많은 CEO는 매력없습니다. 무지막지하게 들이 닥친 기자들이나 위기시 원치 않은 인터뷰는 결국 하게되더라도 시간을 제한하세요. 비서와 사장님이 입을 맞추어(?) “사장님은 앞으로 30분후에 중요한 모임에 참석하셔야 합니다.”하고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사장님도 허둥지둥 인터뷰에 응하시는 것 같이 하시면서 인터뷰 시작전에 “죄송합니다. 제가 조금있다가 사무실을 떠나야 합니다 가능한 빨리 해주시죠.”라고 전제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공손하고 공감이 가는 매너이어야지요.

    8. 서면으로 할 수 있으면 서면으로 안될까요? 예. 서면인터뷰 좋습니다. 그러나 이는 미국 언론 시장에서의 관행입니다. 한국에서는 약간 다르지요. 우선 일간지 기자들이나 TV기자들의 경우 서면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주간이나 월간류의 경우에는 가능할찌 몰라도, 하루 하루 마감을 맞추는 기자가 그것도 위기시에 서면으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인터뷰 후나 간단한 전화취재 이후에 서면으로 정리를 하거나 Fact sheet을 제공할 수는 있습니다. 인터뷰 답변이 광범위하고 핵심메시지 위주면 이 fact sheet은 더욱 유용한 기사꺼리가 되지요.

    9. 죽어도? 핵심메시지안에서 머무르십시오. 핵심 메시지는 사장님의 회사가 사장님에게 딜리버리를 의뢰한 것입니다. 퀵서비스가 목적지에 의뢰물건이 없이 다다르면 어떻게 됩니까? 아무 의미가 없지요. 핵심 메시지를 기자에게 전달하셔야 합니다. 어떻게 하느냐구요? 훈련을 하셔야지요. 핵심 메시지를 정확하게 저항없이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셔야 합니다.

    10. 기자가 이상한 이야기를 드고 요상한 질문만하네? 성질이 나도 참으시고 기자의 부정적이고 불확실한 팩트를 교정해 주시는 것이 필요하지요. 팩트를 제시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 교정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서로 성질을 자극하거나 인신공격을 하거나 기자의 저널리즘적인 자긍심을 건드리면? 뭐….그 다음은 운에 맡겨야지요.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수없이 많은 논의 주제들이 있는데, 다음을 기약하지요.

    평소 홍보담당자라면?

    일단 자사가 아니더라도 신문상에 수많은 인터뷰 기사들을 평소 꼼꼼히 읽고 분석을 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실제 언론 인터뷰를 진행해보아야 합니다. 여러가지 이슈에 따라서 다양한 인터뷰이들을 매체에 소개하면서 기자들과 함께 인터뷰 현장에서 숨을 쉬어보아야 합니다.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가능한 빈번하게 언론 인터뷰를 진행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들과 사고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합니다, 그네들이 생각하는 방식을 처음에는 모방을 하다가 나중에는 앞서나갈수 있어야 합니다.

    다양한 사회 트렌드와 사회적 공감대 그리고 이슈분석의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이를 통해 “왜 이 이야기는 꼭 해야 하는가? 왜 이야기는 절대 하면 안되는가에 대한 논리적인 이유를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모시는 사장님과 홍보담당 윗분들의 스타일을 잘 분석해서 익숙해 놓아야 합니다. 이건희 회장이 눈을 껌벅이시며 기자의 물음에 대한 답변을 생각하는 그 ’10초’의 의미를 알아야….홍보담당자는 그 답변을 제한할 것인가 말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다는 거지요.

    마지막으로 인간적이고 친근해야 합니다. 위기시에도 처음보는 기자들의 마음이 풀어지도록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인격의 소유자이어야 합니다. 일부 홍보담당자들은 자신이 상당히 로지컬한 홍보를 하고 있다고 믿으며, 한국적(?) 홍보는 혐오하기 때문에 기자들을 대할 때 “공과 사를 구별하며” “기브 앤 테익의 분위기를 못참아하고” “불가근 불가원”의 원칙을 지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치가 “인간미 없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미는 홍보담당자의 가장 큰 가치중 하나일 수도 있을 꺼라는 생각입니다.

    암튼 기분 좋은 클라이언트 만나서 오랬만에 행복했습니다. 모든 기업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 미디어 트레이닝 Brief (2001)

    미디어 트레이닝(Media Training) 또는 언론 훈련이라고 불리는 PR 교육 훈련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인하우스에서 숙련된 언론관계 전문사원들이 내부적으로 실시하는 경우도 있고, PR 에이젼시들과 같이 미디어 트레이닝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회사를 통해 하루나 이틀정도 시간을 갖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하우스에서 하는 것이나 외부 에이젼시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나 그 전체적인 포맷이나 목적 또는 방식에는 그리 큰 차이가 없습니다. 특징이 있다면 인하우스 프로그램은 해당 기업의 문제에 대해 더욱 심도있는 고찰이 가능하고, 발전적인 논리 개발이 가능하다는 데 있습니다. 에이젼시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좀더 폭넓은 기법과 정리해설에 있어서 도움이 되고 제 3자의 시각으로 좀더 객관적 환경과 평가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정도의 이점이 있다고 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사장님이 인터뷰 당시에 다리를 조금 떠신다고 어느 간 큰 홍보 사원이 “다리 떠시지 말고 인터뷰 다시 한번 합시다”라고 직접 얘기 할 수 있겠습니까. 그 것도 한 두번이지 창피하게 자꾸 지적당하면 해당 사원은 중장기적으로도 약간 그런(?) 것 아닙니까.

    외부의 에이젼시를 쓰는 경우에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절대적으로 내부에서 할 수 없기 때문에 서비스를 외부에서 사오는 것만은 아닌 것 같더군요. 내부에서 하고 싶은 말을 외부에서 대신 하게 하거나, 담당자들이 생각하는 것을 좀더 확고히 검증 받고 싶을 때 외부 서비스를 통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미디어 트레이닝은 참 흥미롭고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입니다. 대상은 해당 회사의 경영진 (CEO 및 이사진 전체), 대변인 역할을 맞을 홍보 책임자, 언론관계를 맡은 홍보전담 사원등이 될 수 있습니다. “언론매체와 직접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위치에 있는 모든 회사내 조직원”등이 그들이 될 것입니다. 때로는 회사 외부의 전문가 집단(the third endorsement group)을 위한 미디어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비용이 만만치는 않지만 그들이 더욱 전문적으로 해당 기업을 옹호 해 줄 수 있게 하기 위한 하나의 “투자”의 개념으로 해석 됩니다.

    교육 기간은 천차만별이지만 참석자의 시간적 제약에 의해 보통 하루나 이틀 정도의 프로그램이 일반적입니다. 참석자의 수는 많게는 10여명에서 적게는 1-3명정도가 될 수 도 있습니다. 교육적인 효과측면에서는 5-6명 정도가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교육의 세부적인 포맷은 다양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언론상황 교육 (언론매체란? 기자란?), 인터뷰관련 교육 (키메시지, 커뮤니케이션 기법, 태도등), Role-Playing (인터뷰 시뮬레이션)을 거쳐 평가의 시간으로 교육을 마무리 합니다.

    흔히들 미디어 트레이닝(Media Training)과 위기대응 훈련(Crisis Management Training)을 혼동하거나 또는 동일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은 두개의 교육 프로그램들이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고, 교육 순서로는 미디어 트레이닝이 먼저이고 위기대응훈련이 나중에 실시되어야 이상적입니다.

    두개의 훈련 내용은 후반부의 Role Playing형식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위기대응 훈련에 대하여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자세하게 설명을 하기로 하고 오늘은 미디어 트레이닝이라는 주제에 충실 하겠습니다.

    미디어 트레이닝의 목적은 간단합니다. “기업이 커뮤니케이션 하기 원하는 키 메시지를 언론매체와 정확하게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입니다. 기자들을 찜쪄 먹거나 자신의 기업을 완벽하게 포장하기 위한 수단은 결코 아닙니다. 현실적으로도 “동물적”인 감각과 승부근성으로 다져진 일부 기자를 찜쪄먹을 수 있는 노하우를 가르치는 교육이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예로 백악관에 일하는 공보 담당관들이야 말로 미디어 트레이닝과 개인적인 노하우로 단련된 대언론 전문가들인데도, 백악관에서 취재로 자신의 일생을 보낸 할머니 기자 한명을 두려워하는 것이 현실아닙니까.

    우리나라와의 상황과는 약간 다르지만 백악관 출입기자 (아예 주재기자라는 표현이 어울리겠습니다만…) 그들의 취재정신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출입 기자들에게 준 선물에 “당신들의 희생자로부터..”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는 것은 하나의 에피소드를 넘어 “미디어 트레이닝”이 적대적인 언론으로부터 기업이나 조직을 방어할 수 있는 난공불락의 방탄벽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미디어 트레이닝을 통해 피교육자들은 언론매체와 기자들의 특성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기사 거리가 되고, 어떻게 취재를 하고, 어떻게 기사를 쓰는지등을 폭 넓게 이해를 합니다. 이것이 곧 적(敵)을 아는 것이 되겠습니다. 그 다음엔 인터뷰 교육을 받으면서 과연 우리회사의 키메시지는 무었이고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부적인 관점을 발달시키게 됩니다. 이것이 지피지기지요. 그러나 항상 백전백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전이 중요하지요. 이를 보완하기 위한 교육이 Role Playing입니다. 실전을 가상한 실제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이지요. TV카메라와 조명을 뜨겁게 켜고 여러가지 방면에서의 질문과 인터뷰를 당하는 태도 및 답변내용을 처음부터 끝가지 내내 비디오에 담아 나중 평가시간에 실랄한 메스를 가하게 됩니다. 실제 인터뷰에서는 “연습”이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이런 연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 외국기업의 고위 경영진들은 누구나 이러한 미디어 트레이닝을 받습니다. 기업에서 미디어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사실은 자신이 성공적인 Career를 걷고 있다는 의미가 있어서 종종 이력서에도 등장하곤 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미디어 트레이닝을 통해 피교육자들은 인터뷰당시의 불필요한 실수, 부정적 표현, 뜻하지 않은 실언등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미디어와 기자를 이해 함으로서 더욱 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마인드가 생성된다는 것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니, 사람을 알면 커뮤니케이션을 알게되고 커뮤니케이션을 알게되니 사람이 보이는 그런 “선문답”같은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지요…

    사람들의 특성이 “장기복용 치료제”보다는 “한알”로 결정짓는 “특효약”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미디어 트레이닝은 절대 “한알”짜리 특효약이 아님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뉴스 인터뷰를 보고 여러가지 상황들을 미디어 적인 관점을 가지고 바라보는 일상적인 노력이 수반되지 않고서는 “단발성” 교육이 아무리 충실하다고 해도 그 효과는 멀리가지 못할 것입니다.

    아래는 미디어 트레이닝을 계획하고 있는 인하우스 또는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는 에이젼시 모두에게 짧지만 깔끔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한번씩 읽어 보시고 참고하면 좋을 듯해서 글 올립니다.

    진짜 200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홍보!

    Public Relations Professional as Media Trainer: A Guide for the Novice Trainer

    By Mitchell Friedman, APR

    The age of “overcommunication” in which we currently practice public relations makes “cutting through the noise” a practitioner”s most difficult challenge.

    More often than not, the bottom line for “cutting through the noise” is all about publicity. The necessary skill set for the function is familiar: developing key messages, writing and distributing press releases, pitch letters, and e-mail, preparing offline and online press kits, making phone calls, arranging face to face meetings with editors, and monitoring the resulting coverage.

    Equally important is the need to train those individuals charged with speaking directly with the media. Any interview, whether with a regional newsletter, trade publication, local television station, or The New York Times, can go awry if the spokesperson is ill-trained to meet the reporter”s needs as well as tell the story of his or her organization.

    The benefits of media interview training are three-fold.

    First, training increases the likelihood that the spokesperson understands, internalizes, and communicates those main points that public relations staff would ideally like to see make their way into a journalist”s story. Most spokespersons need to reshape the way they think and speak about their company to communicate these fundamental points.

    Second, media training highlights the three primary roles of the organizational spokesperson — first, expert; then, educator; and, finally, salesperson — as well as how journalists do their job.

    Third, media training done well inevitably impresses on both internal staff and external clients — to an extent they haven”t realized previously — the true nature of challenges faced daily by media relations professionals in their efforts to secure press coverage at print, broadcast, and Internet-based outlets.

    Media training increases the likelihood of reaping these benefits when the trainer sees himself or herself as primarily a catalyst for change. Successful training changes attitudes and related behaviors towards the media. As such, it inspires appropriate enthusiasm for the nuances of communicating effectively with reporters. Teaching skills and sharing knowledge of the way the media work certainly is important, but experience shows that successful spokespeople understand the journalistic process and carry with them the right frame of mind to deal with its infinite, and often frustrating, twists and turns.

    More specifically, a successful media trainer:

    * Begins by eliciting feedback from trainees about their experience in being interviewed by the media, and their thoughts and feels about coverage of the company. Tapping into this pool of information cues the trainer to potentially sensitive points, subjects that require further explanation, and the personalities, attitudes, and skills that current or potential organizational spokespeople bring with them to the training.

    * Explains the publicity process and how reporters obtain and use information in as much detail as necessary. Depending on the particular needs of trainees, this step calls on the trainer to candidly share the good, bad, and truly ugly stories on “how” and the “why” of the news-making
    process.

    * Personalizes the aforementioned explanation by citing relevant industry and company developments, as well as media outlets and specific journalists most important for the spokesperson(s) to know.

    * Identifies critical issues the company needs to communicate to target media, as well as potentially difficult issues likely to be raised by reporters. Outlines questions based on these issues.

    * Frames these critical issues in the form of a main message and two to three supporting messages. Emphasizes the need to communicate messages clearly and concisely, adding details as needed based on the reporter”s interests as well as on the demands of the particular media outlet.

    * Provides ample opportunity for practice in answering questions and communicating key messages. Simulates in-person and phone interviews through role playing sessions, with the trainer assuming the role of reporter. Tapes these sessions. Reviews tapes with trainees in painstaking detail, analyzing the reporter/spokesperson question and answer dynamic. Offers copious suggestions for improving how the organization”s main message/supporting messages are communicated, and how difficult issues are explained. These suggestions include techniques for shaping responses to increase the likelihood of being quoted.

    * Where appropriate, cites third party resources on media and presentation skills training to support points. Offers actual resources and other direction to trainees interested in learning more on their own.

    * Finally, creates a training environment that fosters avid participation by trainees, frank exchange of ideas, and absolute candor. Spokesperson(s), media relations practitioners, and the media trainer must work closely together to establish this kind of environment and ensure that the lessons learned are applied over the long term.

  • Tips and Techniques : Crisis Planning & Mgmt (1999)

    Tips and Techniques : Crisis Planning & Mgmt

    Amazon같은 상점을 통해서 많은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 서적을 구경하실수 있습니다. 최근에 가장 괜찮다고 생각되는 책은 Caponigro씨의 Crisis Counslor입니다. 한번 읽어 보시죠.

    모든 책들이 위기관리에 대하여 이리 저리 많은 말을 해 놓았지만, 그 틀은 크게 하나입니다. 잘 준비되어있는 매뉴얼 대로 얼마나 많이 트레이닝 받았느냐 하는거지요. 누구도 실전적 상황을 장담 못하기 때문에 그 많큼 시뮬레이션을 위한 트레이닝은 중요한 것입니다.

    위기관리만 미국 학교에서는 한학기 강의를 하고 시뮬레이션을 팀별로 프로젝트화 해서 하고, 마지막에는 팀 대항 기자회견도 하고 해서 지겹게 합니다. 그러나 그중에서 인하우스 Media Relations부의 기자회견 담당 인력이 한 명 있었는데 그는 Johnson & Johnson을 위해 일한다(미국 녀석들 말대로..)면서 매일 두 세차례의 기자 인터뷰 또는 회견을 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이 트레이닝과 경력을 쌓았으면, 수업시간에 10분 전에 교수가 준 위기 상황 브리핑을 받고 금방 기자회견대에 올라 유창하게 이리저리 세련되게 질문을 피하면서 할말을 다하던지.. 거의 사기꾼의 수준이었습니다. 얼굴도 예쁘장하고 목소리도 그윽하면서 옷은 항상 이탈리아계 제비처럼 입고다니는데, 정말 “능수능란” 함이 무언가를 알수있었습니다. 자기는 기자들의 이름이나 인적사항들을 항상 업 데이트 시켜서 숙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기자 회견을 J&J의 대변인 자격으로 할때도 다리를 약간 벌린 열중쉬어 자세에서 손을 여유롭게 비비면서 머리는 삐딱하게 넘기고 눈에는 웃음을 지면서 기자의 이름을 부르는 그의 모습이 프로같아 보였습니다. 호명 받은 기자에게는 그 기자가 질문을 하기 바로 직전에도 “야.. 너 넥타이 죽인다, 어디서 샀냐? 죠르지 알마니꺼 같은데..” 하는 능청도 곳 잘 떱니다.

    프로는 아름답다고 하는데 우리도 좀더 정확한 이론적 토대위에서 제대로 된 위기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열심히 반복 숙달 해서 아름다운 프로가 됩시다.

    오늘 새벽에 부산 앞바다에서는 L모 정유회사가 실수로 방출한 기름이 뉴스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 이슈를 관리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재벌 계열 회사 시니까 저녁 뉴스에는 거의 나오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아래의 글은 위기관리에 대한 자세한 틀입니다. 이외 더이상의 틀은 별로 필요하지 않으리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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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s and Techniques:

    Crisis Planning and Management

    General principles that can positively affect your actions and communication in a crisis situation:

    Bring the situation under control, if possible. Always protect people first and property second.

    Analyze the situation to judge its newsworthiness. Don’t create a crisis by jumping the gun. Many times the situation doesn’t warrant media attention.

    Gather the facts – who, what, where, when, why, how, what next.

    If necessary, activate your crisis management team. Act quickly; spare no expense to distribute the information you determine the media and others should have.

    Give the media as much information as possible; they’ll get the information (perhaps inaccurately) from other sources.

    Don’t speculate. If you don’t know the facts say so and promise to get back to the media as soon as possible. Then be sure to do so.

    Protect the integrity and reputation of the organization.

    Report your own bad news. Don’t allow another source to inform the media first.

    Perform an act of goodwill during or immediately after a crisis when appropriate and possible.

    Crisis communication planning can help you deal effectively with those unexpected disasters, emergencies or other unusual events that may cause unfavorable publicity for your organization.

    Be prepared – Although emergencies by their very nature are unpredictable, it is possible to list and prepare for those potential negative scenarios that might occur during chapter activities. It also is possible to set up a communication system that can be activated in almost any emergency situation.

    Do the right thing – In any emergency situation it is imperative that you put the public interest ahead of the organization’s interest. Your first responsibility is to the safety and well being of the people involved. Once safety has been restored, face the public and face the facts. Never try to minimize a serious problem or “smooth it over” in the hopes that no one will notice. Conversely, don’t blow minor incidents out of proportion or allow others to do so.

    Communicate quickly and accurately – Positive, assertive communication focuses attention on the most important aspects of the problem and moves the entire process forward to resolution, even in a negative environment or with an antagonistic news media. Understand that media representatives have an obligation to provide reliable information to their audiences, and they will get that information whether or not you cooperate. If you won’t comment on the situation, you can be sure someone else will. You maintain control by making sure you are at least one of the major sources of media information in a crisis. Give factual information, don’t speculate.

    Follow up – Make amends to those affected and then do whatever is necessary to restore your organizations reputation in the community. Change internal policies or institute new ones to minimize a repeat of the crisis situation. Also, revise your crisis communication plan based on your experience.

    Before the crisis, successful communication will depend, in large part, on the preparations you make long before the emergency occurs.

    Having a system in place will allow you to deal with the situation at hand, and not waste precious time trying to decide how to communicate. An effective crisis communication plan puts you in control of what may be a very volatile and confusing situation.

    Identify potential crises – Hold a brainstorming session with key members of the organization to identify those scenarios that might result in unfavorable publicity for your chapter.

    Develop policies to minimize crisis situations – Try to anticipate potential emergency situations and develop policies to avoid them. In many crisis situations you will be asked by the media what policies you have on that particular situation. You do not want to be put in the uncomfortable situation of stating that you have no policy. Create a file of information that addresses potential crisis situations and keep it up to date.

    Develop a crisis management team – Determine in advance a team to deal with crisis communication situations. Assign at least one individual to be a crisis communications team leader and have a back up. Decide which team members will gather information, notify families of victims, deal with emergency officials, and communicate with volunteers and staff. Determine a primary and secondary spokesperson to communicate with the media in crisis situations. Give these spokespeople media interview training if possible. Appoint people to monitor coverage in specific media outlets.

    Assemble and organize resources – In a crisis situation you and your crisis communication team will want to have up-to-date and accessible information. Resource information may include: current list of crisis team members and alternates with work and home telephone numbers – each team member should carry the list; updated media lists;insurance company contacts; lists of emergency services such as fire, police, hospital and ambulance; a means to communicate with volunteers and staff (fax lists or a telephone network); copies of policies for potential crisis situations.

    Develop and distribute an emergency procedures guide – This should be a short procedural outline applicable to most events and programs (or specific guides for each event or program). It spells out what volunteers and/or staff should do if an emergency occurs or if contacted by the media, and lists emergency service and crisis team numbers. In general, staff and volunteers should contact emergency services if necessary and immediately report any potential crisis situation to the designated members of the crisis team.

    During the crisis, your focus is to deal with the situation, gather accurate information and communicate quickly.

    Bring the situation under control – Before you do anything else, ensure the safety and well being of everyone involved. Always protect people first and property second. Call emergency professionals if they are needed.

    Analyze the situation and gather information – Once the necessary safety and security precautions have been taken, get the facts from informed sources before responding to inquiries. Consider legal, ethical and organizational ramifications. Don’t blow the issue out of proportion or allow others to do so. If the media contact you before you have had a chance to assess the situation and decide on a response, let them know when you expect to have more information – and honor your own deadline.

    Nothing is more likely to make the situation worse than an irritated reporter who has been left dangling with no information. You will need to find answers to some basic questions including: what happened? when did it happen? where did it happen? how many people are involved? where are those people now? how dangerous is the situation? what happens next?

    Notify the families of those involved – The circumstances will vary with the nature of the crisis, but the matter always should be handled with the utmost kindness, sensitivity and discretion – always in person. Members of your crisis communication team should be assigned this task. Never release the names of dead or injured to the media before informing members of their immediate families.

    Keep internal public informed – In addition to working with the media, a good crisis communication plan allows for communication with members of the organization. If the situation warrants, call a staff and/or volunteer meeting and provide appropriate information on the circumstances and the organization’s position. Or, your plan may call for the use of a fax or telephone tree system. The best policy, if possible, is to release information to people in the organization before, or at least at the same time, it is released to news media.

    Communicate with the media – In general, it is good policy to release information about the situation as quickly as possible. Comments should be of a general nature until all the facts are in, but then it is far better to get the full story out as soon as possible. Return calls first to radio and television stations, then to newspapers. Reporters provide few surprises in a crisis situation.

    Reporters provide few surprises in a crisis situation.

    They want to get the basic information easily and quickly, usually with some kind of human interest angle. Print reporters usually will need and use more information than their colleagues representing broadcast media. Newspaper reporters are interested in basic facts for today’s edition and background and implication for tomorrow’s edition. Broadcast journalists, on the other hand, will want less but will be in more of a hurry and will seek more updates.

    Sometimes the media will be on the scene. In other situations you will need to initiate contact. This should be done as soon as the basic facts are in hand. The initial contact should be followed with a formal statement, including any updated information and plans for investigating the incident. Media will expect: complete honest information; background material; some indication of how the organization intends to proceed; information about the impact on your staff and volunteers; regular updates and after-the-crisis follow up

    Your spokesperson should be forthright in dealing with media questions. There are, however, some questions he or she simply cannot and should not answer, including:

    money estimates of damage

    insurance coverage

    speculation as to the cause of the incident

    allocation of blame

    anything “off the record”

    Your spokesperson should not respond to media questions with “no comment” because this answer can imply a lack of cooperation, an attempt to hide something or a lack of concern. There are more appropriate responses when he or she either doesn’t have or is not at liberty to give certain information. Some examples might be:

    “We’ve just learned about the situation and are trying to get more complete information now.”

    “All our efforts are directed at bringing the situation under control, so I’m not going to speculate on the cause of the incident.”

    “I’m not the authority on that subject. Let me have our Mr. Jones call you right back.”

    “We’re preparing a statement on that now. Can I fax it to you in about two hours?”

    Keep a log of media calls and return calls as promptly as possible. A log can help you keep track of issues being raised by reporters, and give you a record of which media showed the most interest.

    Good crisis management calls for open, honest communication with various target audiences.

    During a crisis, however, this is most difficult to accomplish. As human beings, we usually seek ways to avoid or soften painful experiences. It is helpful to recognize some specific reasons people use to discourage open communication. These reasons are all logical, reasonable, and probably valid to some degree. Nevertheless, unless you deal with them effectively, they will become obstacles, making it extremely difficult to resolve the crisis.

    We need to assemble all the facts – We do need all the facts; that must be a priority. However, we may need to release some information initially and be honest about the fact that we still are gathering information.

    We must avoid panic – One of the best ways to avoid panic is to control the flow of information. We can establish and maintain our credibility as an information source only when we communicate openly and honestly.

    We have no spokesperson who can respond – Crisis communication planning will identify spokespersons. The head of the organization is an appropriate general spokesperson for most crises.

    There are legal issues involved – Legal issues often are involved in crises. Management must be willing to balance legal and public relations issues. The long-term health of an organization depends not only on a legal resolution of a specific issue, but also on the effective resolution of a crisis in the “court of public opinion.”

    We need to protect our organization’s image – Open and prompt communication is essential to protect our image with the media and the general public.

    We don’t know yet how to respond to the crisis – It may in fact take some time to develop a solution to the crisis. Part of the challenge and opportunity of the crisis is to show those affected that the organization is using a reasonable, caring process to resolve the crisis. We can show this process best when we are willing to communicate openly.

    There is proprietary information involved that we cannot divulge – There may be information we cannot divulge, especially if there are consequences for a particular member of the organization. We need to weigh our decisions carefully, point by point, to determine if such a situation really exists, or whether we simply are making excuses. We need to remember that public safety must be a paramount concern.

    After The Crisis

    Declare an end to the crisis – It is most important for your organization to signal an end to the crisis situation.

    Follow up – Stay in touch with the community after a crisis, especially with those directly affected. Keep the media informed of any updates in the situation, or let them know the crisis has ended. Review internal policies to try to avoid a repeat of the crisis situation.

    Perform an act of goodwill – Do this during or immediately after a crisis when appropriate and possible.

    Have a formal debriefing – Debrief members of your crisis communication team. Analyze the outcome and the media coverage – both positive and negative. Revise your crisis communication plan to reflect what you have learned.

  • 내 주량 소주는 1병…폭탄주는?

    [집중취재] 내 주량 소주는 1병…폭탄주는?

    [mbn TV 2006-12-13 17:00]

    보통 주량하면 특정 술을 얼마나 마신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그렇다면 술 종류가 다르면 얼마나 마셔야 적당한 양일까요?
    김성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연말 잦은 술자리… 모임마다 마시는 술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건강을 위해 주량만큼만 마시겠다고 마음먹지만 마시는 술 종류가 바뀌면 얼마만큼이 자신의 주량에 해당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흔히 주량을 이야기할 때 자주 사용하는 소주의 경우, 1병에 들어있는 알코올은 20도를 기준으로 약 72ml에 해당합니다.
    4.5도 맥주의 경우 한병에 약 22.5ml의 알코올이 들어가 있어 소주 한병은 맥주 3병이 넘습니다.
    인터뷰 : 정용민 / OB맥주 팀장
    – “일반 맥주 한잔에는 약 9ml 정도 알코올이 함유돼 있구요, 500cc에는 밥 한공기의 2/3정도 열량이 들어가 있습니다.”
    맥주잔이 소주잔보다 세배 이상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잔에는 같은 알코올량이 들어있는 셈입니다.
    또, 위스키 한잔에는 14ml의 알코올이 들어가있어 맥주와 위스키를 섞는 폭탄주를 한 잔 마시면 소주 1/3 병을 마시는 셈입니다.
    술의 경우 위에서 30% 가량 흡수되기 때문에 독한 술일수록 취기가 빨리 오르게 됩니다.
    한편, 성인 남성의 경우 한시간에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량은 7~10ml 정도이고, 하루에 분해 가능한 양은 170ml입니다.
    인터뷰 : 최인근 / 한강성심병원 알코올클리닉
    – “보통 (우리 간은) 한시간에 한잔을 해독해냅니다. 그러므로 한잔씩만 계속 마시면 문제가 크진 않은데 보통 한시간에 한잔만 마시진 않아서 문제가 됩니다.”
    전문가들은 되도록이면 하루 80ml 이상의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며, 연말 회식자리의 음주량은 소주 1병, 맥주는 3병 정도가 적당하다고 권합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