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용민

  • 소비자보호단체

    녹색소비자연대 http://www.gcn.or.kr
    대한YWCA연합회 http://www.ywca.or.kr
    대한주부클럽연합회 http://www.jubuclub.or.kr
    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 http://www.cacpk.org
    전국주부교실중앙회 http://www.nchc.or.kr
    한국소비생활연구원 http://www.sobo112.or.kr
    한국소비자연맹 http://www.cuk.or.kr
    한국여성단체협의회 http://www.iwomen.or.kr
    한국YMCA전국연맹 http://www.ymcakorea.or.kr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http://www.consumer.or.kr
    가장 큰 조직

    한국소비자원 http://www.kca.go.kr/

  • 바람직한 답변 4- 부딪힐 것 아니냐

    김장수 국방장관 `NLL 지킨 것이 성과` [연합]

    김 장관은 오전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국방부 청사를 나서면서 기자들과 인터뷰(요약)

    기자- “이번 정상회담에서 군사분야 성과는?”
    김장관- “서해 공동어로 구역 설정은 우리가 과거부터 해온 얘기로, 공동어로 구역은 평화정착을 이루는 한 과정.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킨 것이 성과”

    기자- “공동어로 구역 등으로 NLL 개념이 약해지는 것 아니냐?”
    김장관-“NLL이 약해진다는 것을 가정해두고 공동어로 구역을 설정한다는 것은 틀린 것. 해상경계선이 있을 때 공동어로 개념이 생기는 것이지, 해상경계선이 없는 상태에서 공동어로 구역이라는 것은 의미가 없다”

    기자- “해주항 직항 등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정으로 해군 전력 등 군사력을 재배치할 가능성이 있지 않은가?”
    김장관- “너무 오버해서 생각한 것”

    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합의한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선언’에 대해서 한마디?”
    김장관- “합의문이 잘 된 것”

    기자-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꼿꼿한 자세로 악수해 화제가 됐었는데?”
    김장관- “악수를 할 때 고개를 숙이면 부딪힐 것 아니냐”

    # # #

    1. 명확하고 확신에 찬 키메시지
    2. 논란의 여지를 일소
    3. 단호하고 간결한 표현
    4. 유머

    이상적이다. 김장관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언론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는 프로라고 본다.

  • 전환기적 증상

    李 `말조심’..측근들엔 `보안경계령’ (연합뉴스)

    ((중략)) 전달하려는 의미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받아들이는 국민이 계속 오해를 한다면 대권 가도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만큼 이 후보가 가능하면 ‘원인 제공’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 # #

    이명박 후보가 설화에 대한 경계 의식을 갖게 되었다. 측근들에게는 보안 의식을 강조했다. 두개의 경계 대상이 공히 ‘말’이다. 말조심 못하는 리더와 말 조심 못하는 측근들이 문제라는 거다.

    최근 정치 리더들의 설화들은 모두 ‘대통령이 될 기회를 미리 예상하지 못한 삶을 살았고, 이에 따라 적절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오랜기간 익숙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예전 DJ, YS, JP의 경우 오랜 기간동안의 정치 활동으로 소위 말하는 ‘이어령 비어령’ 스타일의 중의적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해져 있었다. 오랜 기간 동안 대 언론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필드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의미다. (물론 당시 정치 환경에서 말실수 한방이면 정치 생활 끝낼수 있다는 위기감도 작용했지 않나 싶다.)

    아무튼 현재 리더들의 말잔치와 구설구들은 전환기적인 증상으로 보인다. 앞으로 큰 정치 지도자로 클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미리 미리 이 ‘설화’들을 경계하고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통제 관리 하기 위한 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야 좀 세련된 정치 환경이 되지 않을까…

  • 재미있지만 슬프다…

    유시민도 걱정하는 이해찬의 ‘거친 혀’ (중앙일보)

    ((중략)) 한편 이 후보의 거침없는 발언습관에 대해서는 유시민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참모들도 꾸준히 건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S 한 라디오에 출연한 유 의원은 “국가 지도자가 되겠다는 생각이 없으셔서 자기감정을 절제하는 노력이 조금 부족했던 면이 있다. 그런 건 고쳐야 할 점”이라고 말해 긍정적인 발언을 유도하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 # #

    유시민씨가 이해찬씨의 혀를 걱정한다는 것 자체도 참 재미있다. 유시민씨가 지적한 것 처럼…국가 지도자가 되겠다는 생각이 없으셨던게 안타깝다. 이래서 커뮤니케이션은 반복과 훈련이 중요한것 같다. 참 슬픈 국민들이다.

  • 물의를 빚었으면 사과하겠지만…?

    K-1월드그랑프리 대회 ‘운영 허점’ 빈축 (연합뉴스)


    국내에서 처음 열린 종합격투기 K-1월드그랑프리 16강 토너먼트 개막전이 허술한 대회 운영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중략))
    처음 논란은 대회 경비원들의 과잉 대응에서 먼저 비롯됐다.
    송파경찰서와 주최사 측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체조경기장에서 30~40대 시민 10여 명이 체조경기장 앞에서 “K-1 격투기 대회가 학교 폭력을 주장한다”며 시위를 벌이자 경비업체 직원 박모(27)씨가 이를 제지하던 도중 한 명의 목덜미를 잡고 무릎으로 가슴을 찍어 폭력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FEG는 그러나 사태를 해결하기는 커녕 집회를 열던 시민을 업무방해로 고소해 사태를 더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연수 FEG 코리아 대표는 “물의를 빚었으면 사과하겠지만 아직 정확한 상황을 모르겠다. 사태를 파악한 뒤 공식적으로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중략))
    주최 측은 또 아무런 이유도 설명하지 않은 채 시간 엠바고를 설정해 취재진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FEG 코리아는 경기 하루 전날 오후 7시께 보도자료를 보내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시작한 대회를 오후 9시 이후부터 모든 매체의 보도 송신이 가능하다고 통보해 왔다.
    취재진은 하지만 이 대회가 생방송으로 중계되기 때문에 시간 엠바고가 의미가 없다고 항의하자 다시 입장을 바꿔 엠바고를 해제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이번 K-1 대회가 일본에서는 지연중계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 대회도 일본과 같은 경우를 적용해 터무니 없는 시간 엠바고를 뒤늦게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 #

    FEG코리아가 과연 어떤 조직인지 알수는 없다. 그러나 일단 이 케이스를 분석해 볼 때 FEG 코리아 대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감안 했어야 했다.

    1. 대표라는 분이 “아직 정확한 상황을 모르겠다” 며 “물의를 빚었으면 사과하겠지만…”이라고 했다. 그러나 정확한 상황이라는 것은 이미 집회 시민을 구타한 경비업체 직원 박모씨가 불구속 입건 된 것으로 도의적인 상황 파악은 완료 된 것이다.

    2. 또한 시민단체의 항의 집회에 대한 ‘고정관념’이 그 대표라는 분의 언급과 대응에서 감지된다. FEG가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비지니스를 하려면 고객 뿐 아니라 공중을 폭넓게 껴앉는 성숙한 모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아직 깨닫지 못하는 듯 하다.

    3. 엠바고라는 것은 사기업에게 ‘하지말아야 할’ 몇가지 위험한 트릭중의 하나다. 또한 FEG 수준의 PR 시스템으로는 어림 없는 무리수였다. 아마 이는 FEG 본사 경영진의 일방적인 명령이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언론에게 기업 경영진의 명령이 통하리라 생각했다면 아마추어다.

    어쩌겠나. K-1은 약간 이렇게 ‘밀어 부치는’ 게 그냥 또 하나의 브랜드 포지셔닝이 될 수도 있겠다. 너무 똑똑하고 프로 처럼 포지셔닝하면 K-1 스럽지 않은 거겠지. 그런 전략이라면 잘하고 있다. K-1. 🙂

  • 기자와의 통화

    한겨레의 김규원 기자가 지난 8월말에 한겨례 홈피에 올린 글이다. 건교부 항안본부측의 기자 요청 처리 및 관리 대응 방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한마디로 경악(!)스럽다.

    [보도그뒤] ‘코 다친’아시아나, 건교부는 홍보대행사?

    ((기사 중략))

    그런데 이날 오후 5시께까지 건교부 항안본부에 요청한 자료는 오지 않았다. 다시 전화를 걸어보니 이번엔 전날 주로 취재에 응했던 이광희 항공안전지도팀장이 받았다. 그런데 그의 반응 역시 이례적이었다. (기자는 -, 팀장은 =로 표시한다.)

    -해명자료의 근거인 긴급참고교범과 최소장비목록의 조항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는데 아직 안왔다.

    =기자가 알려달라고 해서 다 알려줄 이유가 있느냐?

    -해명자료를 냈으니까 근거가 있는지 조항을 보자는 것 아니냐?

    =그런 건 아시아나에 물어보지 왜 우리한테 물어보냐?

    -아시아나가 아니라, 건교부에서 해명자료 냈지 않느냐?

    =그러면 지금부터는 아시아나에 물어봐라.

    -왜 해명자료는 건교부에서 내놓고 아시아나에 물어보라고 하나?

    =그러면 해명자료 취소하면 되지 않느냐

    -그러면 지금 해명자료 취소한다는 자료내라

    =뚝(전화 끊어지는 소리)

    전화가 일방적으로 끊어진 뒤 이 팀장의 말대로 아시아나항공 홍보팀에 전화해서 “건교부 이 팀장이 해명자료 근거를 아시아나에 물어보라는데, 아시아나가 해명자료를 작성했거나 해명자료를 내달라고 요청했냐”고 물었다. 아시아나 홍보팀은 “아시아나항공은 건교부에 해명자료를 요청한 적이 없으며, 좋지 않은 이번 일에 대해 다시 거론하고 싶지 않다. 이번 일에 대해 왜 건교부에서 해명자료를 냈는지 모르겠고, 우리가 해명자료 근거를 제시할 이유도 없다”고 펄쩍 뛰었다.

    잠시 뒤 오후 5시24분 건교부 박 주무관이 보잉의 긴급참고교범을 담은 이메일을 보내왔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승무원이 늘 가장 가까운 적절한 공항에 내려야 하는 상황이 있다. 이 상황은 다음을 포함하며 다음에 한정되지는 않는다. 1.…(중략)… 4. 비행을 계속하면 안전에 중대한 역효과를 일으킨다고 승무원이 판단하는 상황…”

    건교부가 스스로 보내온 이 자료의 조항을 적용하면 조종사는 가까운 공항에 착륙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조종사의 긴급참고교범 위반이 없었다는 건교부의 해명과 보내온 자료는 이렇게 앞뒤가 맞지 않았다.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인 27일 오후 이번엔 정상호 항공안전본부장에게 전화해서 “이 팀장이 해명자료에 대해 아시아나에 문의하라며, 보도자료를 취소하겠다고 말했는데, 아직 보도자료가 취소되지 않았다. 언제 취소하냐”고 문의했다. 그랬더니 정 본부장은 알아보겠다고 말하고 잠시 뒤 관련 자료를 보내고 전화를 걸어와 이렇게 말했다. “홍보팀에서 <한겨레> 기사에 관심이 있어서 자료를 낸 것 같다. 당시 바람직한 것은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것이었지만, 회항하지 않겠다고 판단한 것은 조종사의 재량이다. 물론 그것이 타당했느냐는 또다른 문제다.”

    (중략)

    그리고 여전히 두어가지 궁금한 점이 남는다. 아시아아나항공 조종사의 무모한 운항을 지적한 <한겨레> 기사에 대해 당사자도 아닌 건교부 항공안전본부는 왜 해명자료를 냈을까? 왜 건교부는 이 조종사가 긴급참고교범과 최소장비목록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강변하는 것일까? 조종사가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 바람직한 답변-2

    압구정 아파트 옥상서 연쇄 방화
    YTN TV | 기사입력 2007-09-18 06:22

    (중략)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한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난 시각은 어제 오후 5시 쯤.
    이 불로 옥상에 검은 연기가 피어 올라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조용태, 아파트 관리소장]
    “우선 인명이 중요하니까 주민들 안전하게 비상계단으로 대피시켰고 우리 자체 소방장비로 진화를 하면서 소방서에 신고를 해서..”
    *****************************

    아파트 관리소장님께서 미디어 트레이닝을 받으셨을 일은 없는데, 답변의 메시징 기술이 수준 높다. 일단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맨 앞에 와 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우리가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설명하는 형식이다.

    실전에서 이렇게 답변하는 것이 쉽지 않다. 단 TV뉴스의 바이트를 감안해서 답변의 길이를 조정했었으면 더욱 더 완벽했으리라 본다.

    요즘같은 설화속에서…한편 존경스러운 관리소장님이다.

  • 바람직한 답변

    <홍보처장-한 `기자실 통폐합’ 설전>(종합)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09-17 18:53
    (중략)
    김 처장은 `오는 20일까지 완료될 예정인 통합 브리핑룸으로 부처 기자들이 옮기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가정한 대답은 안하겠다. 부처와 협의중”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오랫만에 정치권(?)에서 준비된 답변을 목격했다. 교과서 그대로…역시 훈련받은 전문가다.

  • 기업과 미디어…보도에 대한 보도…

    홍보업계지 기업과 미디어에서 오늘자 파이낸셜 뉴스의 오비관련 기사에 대해 평을 하고 나섰다. 가판과 배달판에서 수정된 부분을 지적했다. 오비맥주의 홍보대행사 관계자의 말을 빌어 파이낸셜뉴스측의 기사화 과정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전체적으로 해당 대행사가 해명을 하는 톤이지만, 이 기사를 읽는 파이낸셜뉴스 기자의 반응은 어떨까? 마치 아무 근거 없는 기사를 기자가 단순 작문했다는 식으로 해석되는 것이 아닌가?

    홍보대행사가 기업과 미디어측에 말을 잘못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기업과 미디어 같은 인론의 언론에게는 말을 더 조심해서 해야 한다. 이 기사에 다시 빈정(?) 상한 기자로 부터 제 2차 대전이 일어 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디 있겠는가…?

    “임원 퇴진, 경영활동과는 무관”
    오비맥주, 파이낸셜뉴스 보도 일축

    기업&미디어 web@biznmedia.com

    오비맥주 이호림 호에 무슨 문제가?
    파이낸셜 뉴스가 9월 17일자 유통면에 오비맥주 임직원 퇴진 관련 내용을 머릿기사로 다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파이낸셜은 최근까지 회사를 떠난 6명을 거론하며 이들의 최근 행보가 이호림 사장의 경영활동과 갈등을 빚기 때문이라는 시각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 가판 제목 “오비맥주 임직원 떠나간다/‘주류업 경험없는 이호림 사장 경영 불만’ 절반퇴직/ 회사측 ‘강도높은 혁신에 적응 못하고 이탈”을 배달판에선 “오비맥주 임원퇴진 ‘혁신몸살’/이호림 사장 취임후 개혁드라이브에 ‘반발기류’/부사장 등 경영진ㆍ부서장 속속 회사 떠나/회사 ‘새기업 문화창출 적응 못해 이탈’”로 수정했다.

    ▲ 파이낸셜뉴스 9월 17일자 관련 기사

    가판에 비해 비교적 톤다운 된 제목 또한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은 오비맥주 임원 상당수가 회사를 떠난 배경은 주류 영업이나 경험이 전혀 없는 이 사장에 대한 불만 표출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회사를 떠난 모 임원 관계자의 멘트를 인용 “이 사장이 큰 그림 아래서 경영을 하기보다는 사소한 일까지 모두 자신이 관장하려 하고 이메일 등으로 영업사원과 직접 접촉하는 등 임원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잦아 불만이 팽배해졌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한 “인간적인 기업문화에 바탕을 둔 오비맥주가 기존 문화를 무시하고 미국식 기법과 시스템으로만 도입하다보니 떠나는 사람이 많다”는 다른 퇴직 임원의 발언에도 무게를 두었다.

    하지만 회사 관계자는 “이 사장 취임후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하고 있는데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회사를 떠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파이낸셜은 “현재 오비맥주는 이사장을 비롯해 외국인 부사장 2명과 생산담당, 법무담당, 마케팅담당 등 기존보다 절반 가량 준 임원진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장 취임후 최근까지 강병웅 총무담당 부사장, 유성환 기획 부사장, 김정규 마케팅담당 상무, 노상규 영업담당 상무 등 4명의 임원과 이기영 영업총괄팀장, 정용민 홍보팀장 등도 다른 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퇴직 6명 모두 파이낸셜에 관련 언급 한적 없어”
    이같은 보도에 대해 오비맥주 측은 “파이낸셜 보도가 ‘추측성 기사 일뿐’”이라며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현재 오비맥주 홍보팀은 정용민 팀장의 퇴직이후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홍보를 담당하는 외부 PR대행사로부터 관련 보도에 대한 회사 측의 입장을 들을 수 있었다.

    이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기사에서 언급된 분들이 이 대표와의 갈등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며 “파이낸셜뉴스에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6명이 그만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퇴직 임원의 코멘트 내용은 확인 결과 여섯분 모두 언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며 이 사장과의 관련 여부를 일축했다.

    파이낸셜이 이 사장에 대해 주류영업이나 경험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선 “직접 주류분야에서 일해본 적이 없다고 해서 경험이 없다면 상당한 모순이다”면서 “다른 경영 부문에서 충분히 경력을 쌓았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마치 기사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됐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입력 : 2007년 09월 17일 11:47:57 / 수정 : 2007년 09월 17일 11:5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