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나 공공기관에 트위터를 비롯한 SNS 활동에 대한 관심들이 거세지고 있다. 모 부처장께서는 갑자기 "오늘 중으로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플랜을 가져오라" 하셔서 실무자들이 콜센터 처럼 주변 소셜미디어 관련자들에게 전화통화를 해 제안서 사정을 하는 모습까지 목격된다.

정부나 공공기관 실무자분들을 보면 거의 소셜미디어 트렌드에 그리 민감하지 못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다. 사실 소셜미디어가 업인 사람들 빼고는 실시간으로 변화해가는 SNS들을 어떻게 따라갈 수 있을지 엄두 조차 나지 않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아이폰 하나 사 들고 출근하면 당장 부서 내 소셜미디어 담당이되 버리는 현실에서, 높은 분들의 속도 있는 욕심들이 '품질 나쁜'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을 양산하고 있다.

트위터에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지만....사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 스스로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절실함이 없으면 제대로 되기 힘들다. 듣고 실행하겠다는 의지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게 커뮤니케이션이다.

소셜미디어가 뜬다 해서 우르르 몰려드는 정부기관이나 기업들을 보면서 'Wait a minute~!' 해보자. 멈추어 서서 이 한가지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해 보라.

"
진짜 국민 또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트위터를 하려 하시나요?"

머뭇거리거나 다른 이야기를 하면 문제가 있다. 차라리 하지 말고 그 예산과 열정을 다른 핵심 서비스에 쏟는 게 국민이나 소비자들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이다.

PR
도 마찬가지였다.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은 마음이 스스로 솟구쳐도 종종 실패하는 게 PR이다. 우리의 것을 알리기 전에...’좋은 관계를 맺자 했다. 그러나, 지금 대국민 PR이 잘 안 된다 이야기하는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들은 진짜 국민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 자체에 관심을 두고 있었던 건가?

수십 년간 PR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은 더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상대방을 사랑하겠다는 확신이나 의지가 없이...상대에게 사랑 받아야겠다 결심하는 모습들이 놀랍다. 일부에서는 이 제품과 서비스를 그냥 빨리 많이 알리겠다고 만 한다. 바쁘단다. 사랑할 마음이나 목소리를 듣는 데는 관심 없이 내 자신의 잇속이 우선이란다.

약간 과격한 듯 하지만...그런 활동들이 '강간'과는 뭐가 다를까? 어떻게 다른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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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강팀장의 웹이야기(e-Biz Story) at 2010/04/26 18:13  삭제

    Subject: 해군트위터 사례본 기업/공공 트위터들의 소통 방법

    어제 계룡대 공군본부 정훈홍보실의 초청으로 트위터 관련 강연을 하고 왔습니다. 기업이나 공공에서 강연의뢰가 종종 들어오긴 하는데 군부대 그것도 본부에서 직접 초청을 해주셔서 발표한 경험이 없었던지라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뢰를 받은 뒤 군부대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고민을 많이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공공기관이나 기업과 달리 정보 보안이라는 것에 민감한 조직인지라 과연 제가 그곳에서 개방과 참여, 소통이라는 입장의 트위터가 조직에 얼마나 효.....

  2. Tracked from tattermedia's me2DAY at 2010/05/02 10:09  삭제

    Subject: 태터앤미디어의 생각

    정부나 공공기관에 트위터를 비롯한 SNS 활동에 대한 관심들이 거세지고 있다. 모 부처장께서는 갑자기 '오늘 중으로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플랜을 가져오라'하셔서 실무자들이 콜센터 처럼 주변 소셜미디어 관련자들에게 전화통화를 해 제안서 사정을 하는 모습까지 목격된다....

  1. Commented by 강팀장 at 2010/04/26 18:14

    심각하게 공감합니다. ^0^

  2. Commented by 윤틀러 at 2010/04/26 18:49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아멘....

  3. Commented by 윤틀러 at 2010/04/26 23:17

    CK인턴으로 5개월째 되는 윤희종이라고 합니다.정용민 대표님이 제 대학교 선배님이시기도 하고 평소에 김기훈 차장님으로부터 말씀 많이 듣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나마 많이 가르침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정용민 at 2010/04/27 12:07

      그러시군요. CK에는 멋진 인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종종 커뮤니케이션 하시지요. Thanks :)

  4. Commented by 미도리 at 2010/05/18 00:01

    아...사랑과 관심을 강요하는 것도 폭력이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이해 없는 대화는 '강간'이나 다름 없겠군요..깊이 공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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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포인트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밥을 버는 PR담당자들이 가만히 보면 커뮤니케이션을 더 못한다. 좀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하지가 않다. (일부 개인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트레이닝 되신 인하우스들도 있는데...이게 그 다음엔 시스템이 내부에 없으면 혼자만의 능력으로 되는 것도 아니다. 참 어렵다.)

보통 PR이라고 하면 기자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업무로 한정되어 보는데...사실 전체 PR업무들 중에서 이 언론관계 및 퍼블리시티 부분은 하루 일과의 절반 이하일 경우들이 많다. (물론 자신 업무의 담당분야가 다르면 더욱 더 편차가 있겠다)

일반적으로 중요한 부분은 PR팀내/에이전시내에서 상사와 같은 동료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업데이트하고, 지원하는 경우에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필요하다. 자신의 퍼포먼스를 주변에 셀링 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이다.

에이전시를 활용하고 있는 인하우스 PR팀의 경우 에이전시들이 진행하고 있는 업무들에 대해 내부적으로 공유하고, 업데이트하고, 그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셀링,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업무다. 에이전시 AE 또한 어떻게 인하우스와 무슨일을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부 셀링이 상당히 중요하다. (일부 노트북만 들여다 보고 있는게 클라이언트 서비스의 전부라고 착각하는 AE들이 있는데...위험한 발상이다)

인하우스 PR팀 담당자가 에이전시 담당자들과 개인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부분도 매우 중요하다. 많은 인하우스들이 "에이전시 사람들은 별로 우리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정보요청도 안하고, 우리 내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잘 몰라...아마추어 같아"라 컴플레인을 한다.


여기에서 문제는 "언제 인하우스 PR담당자가 에이전시에게 그런 관련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주었는가?"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에이전시측에서는 또 그반대다. "얼마나 인하우스에게 당신들이 무슨일을 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했나?" 할 때 답변이 궁하면 실패다.

항상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남도 당연히 알고 있겠지 라고 확신한다.  방금 전 들었던 업데이트 된 정보를 한번도 에이전시에게 업데이트 해 주지 않았으면서, 에이전시로부터 업데이트된 보고를 요구하게 되는 이유다. 방금전 에이전시가 받은 정보를 인하우스에게 보고 하지도 않고, 인하우스가 관심이 없다고 불평하는 이유다.

다방면, 실시간, 쌍방향, 시간관리, 우호적, 협조적, 셀링 스킬, 공식적 및 비공식적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등이 상당히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부족한 시스템이나 개인들이 꽤 존재한다.

* 이메일을 실시간으로 점검하지 못하는 PR담당자
* 이메일에 대한 답변을 정확하게 그리고 필요한 시간대에 적절하게 제공하지 못하는 PR담당자
* 이메일에 대한 답변을 항상 전화로나 문자로 가늠하는 PR담당자 (때로는 스피드를 위해 나은 방식일 때도 있지만)
* 전화 통화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하는 PR담당자

* 항상 지시 및 보고사항에 대해 전달에만 열중하는 PR담당자
* 제공되거나 공유되는 정보들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습득하는 데 힘들어하는 PR담당자
* 자신의 퍼포먼스와 업무활동들에 대해 주변에 잘 셀링 하지 못하는 PR담당자
* 업데이트 안되고, 안 하는 PR담당자
* 항상 디테일 한 정보가 부족한 PR담당자
* 연락이 안 되는 PR담당자

* 시간 관리가 안돼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가 안 되는 PR담당자
* 내부에서 윗 상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PR담당자 (사이가 좋지 않는 경우도 커뮤니케이션 문제다)
* 기자들을 화나게 하는 PR담당자

사실 사람들 대부분의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로 인해 갈등하고 고통 받는다. 반대로 적절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인생을 행복하게 한다.

PR
담당자가 스스로 우울하고 힘들다면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나 철학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먼저 해야 옳다. 기자들이나 상사, 인하우스 그리고 에이전시 사람들이 나쁜 게 아니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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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PiAR at 2010/04/13 00:43

    PR담당자가 가져야 할 두번째 덕목은 업으로서의 커뮤니케이션이요
    첫번째는 덕목은 자신을 둘러싼 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PR아카데미 수료증을 받은 후 3기 동기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내가 과연
    잘했을까? 라고 생각하니 저도 더욱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선생님 아카데미 기간동안 지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 Commented by 신승헌 at 2010/04/20 17:38

    정확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부족한 PR담당자의 예시를 보면서, 제 이야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실무중에 발생한 사건사고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어떻게 훈련해나가면 될지요?

    • Commented by 정용민 at 2010/04/20 17:47

      :) 일단 문제의식의 가지고 계씨다면 50%는 된거겠지요. 항상 반복되는 문제점들을 가만히 그랴 놓고 내려다 보시면 쉽습니다. 어떻게 그런 반복적인 커뮤니케이션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거죠...답변은 스스로에게 있습니다. 모두 밖에서 답을 찾고는 하는데요...그 반대죠. :)

    • Commented by 신승헌 at 2010/04/22 13:38

      우문 현답이십니다.

      홍보담당자의 환경타발, 능력타발, 조건타발, 직장타발 등 피해의식은 현실을 개선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본인이 총대매고 본인의 업무를 개선해나가는 것 말고는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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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relations is broader, deeper and more intensive than media relations. For example, good public relations involves:
  • Research and analysis
  • Strategic planning
  • Defining measurable objectives that support the organization’s goals
  • Forming mutually beneficial relationships with the publics on whom an organization’s success or failure depends
  • Preparing and training for crises
  • Monitoring the industry environment
  • Being ethical, transparent, authentic and socially responsible
  • Working with legislators, regulators and advocacy groups
  • Moving effectively into online communications and social media
[Source: PRSA Executive Blog]

PRSA의 펠로우인 Kathryn이 쓴 PRSA 블로그의 포스팅이 참 흥미롭다. Kathryn의 긴 글에서 핵심을 뽑아내자면 '저널리즘에만 익숙한 기자를 하루 아침에 PR 담당자로 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하는 거다.

포스팅에서 Kathryn은 기자들에 대한 인식에 있어 약간 극단적이라고 보일 만큼 우리 PR담당자들과 다르다는 점을 부각한다. (기자들이 자꾸 PR업계로 진출하는 게 맘에 안드나 보다) 일부 동의하지만,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그래도, 그녀가 제시한 좋은 PR(Good PR)’이라면 이런 일들을 해야 한다는 부분(윗부분)은 정말 맘에 든다. PR의 기능을 아주 정확하게 서술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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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소셜미디어 전문가라고 하던가...자칭 소셜미디어 전문 에이전시의 대표라고 하는 분들에 대해 한마디 하자.

클라이언트가 소셜미디어 컨설팅이나 실행을 한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딱 한가지 가장 먼저 물어 봐야 하는 게 있다.

"선생님은 블로그 하십니까?"



하단은 마케팅이나 PR방면에서 가장 큰 인사이트들을 품어 내고 있는 일부 전문가들의 블로그들이다.



마케팅 전문가 John Moore의 블로그 Brand Autopsy :

http://brandautopsy.typepad.com/brandautopsy


뉴미디어 전문가이자 저널리즘 학자 Jeff Jarvis의 블로그 BuzzMachine:

http://www.buzzmachine.com/about-me


인터넷 전략 전문가인 Ian Lurie의 블로그 Conversation marketing:

http://www.conversationmarketing.com/


뉴미디어와 PR전문가인 Shel Holtz의 블로그 a shel of my former self:

http://blog.holtz.com


Edelman
에 최근 조인한 Davis Armano의 블로그 Logic+Emotion:

http://darmano.typepad.com/logic_emotion


마케팅 전문가 Seth Godin의 블로그 :

http://sethgodin.typepad.com/seths_blog


PR
전문가 Peter Himler의 블로그 Flack:

http://theflack.blogspot.com


기업 및 마케팅 카투니스트 Tom Fishburne의 블로그 this one time at brand camp:

http://www.tomfishburne.com/tomfishburne


미국 위기관리 전문가 Jonathan Bernstein의 블로그 Bernstein Crisis Management Blog:

http://bernsteincrisismanagement.blogspot.com


뉴마케팅 전문가 Jaffe Juice의 블로그 jaffe juice:

http://www.jaffejuice.com



PR
업계에서는 버슨 마스텔러의 헤롤드 버슨이 노령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한다. 에델만의 리처드 에델만도 블로깅을 한다. 국내 일부 광고대행사의 CEO들도 블로그를 한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하지 않는 PR대행사 CEO는 과연 소셜미디어 전문가라고 할 수 있을까? 바쁘다는 이유는 핑계다. 미국의 세스 고딘이나 가이 가와사키, 쟈프 쥬스, 조나단 번슈타인, 피터 힘러, 탐 피쉬번, 셀 홀츠, 제프 자비스, 데이비스 아르마노 보다 더 바쁘다면 오케이.

블로그를 하지 않고, 해 보지도 않았으면서 클라이언트에게 소셜미디어 컨설팅을 한다고 하는 PR대행사 CEO나 경영진들에게 한마디 하자.

"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로 블로그나 먼저 한번 해 보세요. 힘들지 않습니다."

:

:


전문가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클라이언트가 헷갈릴 수 밖에 없는 게 당연하다.


P.S.
얼마 전 모 인하우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OOOOO PR에이전시 사장이 회사에 들어와서 이렇게 이야기 하던데 맞는 거야?" "무슨 이야긴데?" "기업 블로그는 론칭하고 나서 15일 안에 뜨지 못하면 죽는다! 고 하던데..."



15
?..............할말이 없었다. 전문가시라니까 무언가 근거가 있고 그 주장이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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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aquazzang's me2DAY at 2010/04/13 18:22  삭제

    Subject: 아쿠아짱의 생각

    소개좀 ㅎRT Maxmedic님: 15일이라니-_-;; RT theotherss님: 15일만에 블로그 띄우는 법을 아신다면 정말 떼돈 버실듯 RT markidea님 추천글: 소셜미디어 전문가? 블로그 먼저 하세요. http://bit.ly/97shYt...

  2. Tracked from Humanist at 2010/06/06 17:16  삭제

    Subject: 태국 종이잡지업계의 살생 부, 시작됐나?[Thai Paper Magazine Industry’s Death-Roll, Began?]

    태국 종이잡지업계의 살생 부, 시작됐나?Thai Paper Magazine Industry’s Death-Roll, Began?   Journal and Photos by Joon H. Park Prologue: 자, 어제는 우리나라의 주요 단체장 선거가 있었기에 정작 쓰고 싶은 글을 쓰지 못하고 넘겨서 그런지는 몰라도 자꾸 뒤가 캥 긴다. 바로 그 쓰고 싶던 글이라는 것이 뭔고 하니 작금, 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종이 미디아의......

  1. Commented by 역시나.. at 2010/03/30 10:11

    댓글이 없는.

  2. Commented by beautiful panda at 2010/03/30 10:28

    15일.. 전문가니까.. :p

  3. Commented by 송동현 at 2010/03/30 10:37

    바뻐서 자동차 운전도 못하는데 자칭 카레이서라 이야기 하는 것과 비슷하다 보입니다.

  4. Commented by 미도리 at 2010/03/30 13:23

    제가 구독하는 분덜도 보이네요..그나저나 블로그를 15일만에 어떻게 ㅠㅠ

  5. Commented by cantabilenism at 2010/03/30 14:39

    이곳에 자주 와서 영양분을 몰래 흡수하다, 댓글은 처음 남기는 것 같습니다. 위에 열거해주셨지만 정말, 다른 나라의 경우 소셜미디어에 앞장서는 분들은 자신의 블로깅에 공을 먼저 들이는 것 같더라고요. 책에서 얻지 못하는 팔딱팔딱 현장감 넘치는 포스팅이 이어져서 구독 아이콘을 누르지 않을 수가 없지요. 그러려면 블로깅은 둘째치고 15일간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자가 되기 위해 내공을 쌓아야겠네요^^;; 리스트업 해주신 분들의 블로그도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Commented by 정용민 at 2010/03/30 15:58

      맞습니다. 소셜미디어 토양이 우리나라는 약간 독특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15일안에 양질의 컨텐츠 폭탄이나 대규모 방문객의 유입은....쫌....:)

  6. Commented by 단군 at 2010/03/30 14:51

    "미국의 세스 고딘이나 가이 가와사키, 쟈프 쥬스, 조 나단 번슈타인, 피터 힘러, 탐 피쉬번, 셀 홀츠, 제프 자비스, 데이비스 아르마노 보다 더 바쁘다면 오케이."...ㅋㅋㅋ...

    정곡입니다...

    그리고, 15일...

    뭔가 노하우가 있을법한 force 가...그 분 어디서 강의 하지 않으시는지요?...블로그 1년차인데도 아직도 헤매고있는 1인 이라능...ㅋㅋㅋ

  7. Commented by 임찬수 at 2010/03/30 17:04

    재미난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추신 부분에서 한번 빵 터지고 갑니다. 북한이 쳐들어 오면 전쟁 시작 15분(기억이 가물한데 15일을 읽고 나니 계속 15분이라 생각이 드네요) 동안 전방사단, 기보, 해병대가 잘 막아 주면 승산이 있다던 얘기가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나열하신 블로그들 같이 공부하고 있는 동기들과 나눴으면 하는데 괜찮으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출처 표시 하겠습니다.

  8. Commented by 바람처럼~ at 2010/03/30 17:19

    아직까지도 블로그를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요술상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네요 ㅎㅎ

  9. Commented by 강팀장 at 2010/03/30 18:51

    정말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요즘은 대부분이 소셜전문가라고 하는데... 정작에 근거나 기준이 없이 쉽게 내 뱉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때면.. 정말 속이 상하죠.

    위 블로그 저도 구독하고 있는 곳이 몇군데 있군요. 더 추가해서 봐야 겠습니다.

    어째튼.. 살길은 공부인것 같습니다.

  10. Commented by 토비 at 2010/03/30 20:49

    좋은 블로그 소개 감사합니다. 그런데 클릭 가능한 URL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11. Commented by 모세초이 at 2010/03/31 14:23

    뭐 저도 꾸역꾸역 블로그를 하지만, 온라인 마케팅/광고쪽 담당자들은 대부분 블로그를 안하더군요...;; 그래서 미팅을 가면 이미 광고주/클라이언트들은 인식이 딱 박혀있어서 이야기 하기 참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Commented by 정용민 at 2010/03/31 16:05

      블로그를 하지 않고 블로그를 통해 마케팅 또는 PR을 하겠다는 것은...다른광고나 TV를 전혀 보지 않고 광고인이 TVC를 제작하는 일 같기도 하죠. 기자를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PR담당자가 퍼블리시티 전략을 짜는 것과도 비슷하고요.

      안해봤어도 할줄아는 사람들이죠. 대단한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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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브랜드 매니저들과 사적으로나 공적으로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대략 두 부류로 나뉘는 느낌이 든다. 두 부류 모두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를 거의 종교 수준까지 승화시켜 귀하게 여기고 관리를 하는 것은 동일하다. (어쩌면 당연하다)

그 중 한 부류는 굳이 비유를 하자면 'ADHD(과잉활동장애)'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만큼 많이 커뮤니케이션 하고 싶어 한다. 우리 브랜드가 이런 자그마한 활동 계획이 있는데 혹시 기사화가 가능할까? 포스팅거리가 안되나? 하고 계속 챌린징 한다.

"
솔직히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인데...이게 기삿거리가 되겠어?"하면...즉각적으로 "그러니까...PR이 필요한 거지. 좀 조미료 좀 가미해서 키워봐 바. 이거 중요한 거야"하는 요청이 들어온다. 너무 많고 자잘한 소재들을 자주 던져대서 실무자들이 힘들 정도다. 브랜드 매니저와 PR매니저가 담판을 짓고..."!~"하면서 너무 자주 자잘하게 커뮤니케이션 하다 보면 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흐름도 해칠 수가 있으니 어느 정도 수준에서 자제하자 하고 톤 다운 시키곤 한다.

그런데 다른 한 부류는 그 반대다. 일종의 자폐증상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브랜드에 대해서 커뮤니케이션 할 거리가 없다는 포지션이다. 기사화 되거나 포스팅 할 수 있으면 좋지요...근데 그런 거리가 뭐 일년에 몇 번 나오나요...하는 포지션이다.

"
이런 이런 것을 우리가 함께 보도자료도 내고, 키워보면 어때요?"하고 역으로 제안을 하게 되면...답변은 "에이...그거 매년 하는 거에요. 작년에도 좀 시도해 봤는데 별로 예요. 조금만 기다려요. 올 가을에 좀 큰 이벤트 있으니 그 때 하시고..." 이런 식이다.

소주 한잔 하면서 대화를 해 보면 이런 브랜드 매니저들은 일반적으로 회사에 불만이 많다. 예산적인 문제 또는 차별에 대해 강하게 컴플레인과 한탄을 한다. 자신의 능력이나 역할이 회사에서 상당히 제한 받고 있다 생각을 한다. 그 원인이 내 외부 커뮤니케이션에 있다는 생각에는 거의 동의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어떤 브랜드 매니저가 더 바람 직 할까? 회사마다 브랜드 마다 그 정책과 기조 그리고 전략에 따라 다르겠지만...나는 차라리 과잉활동장애 브랜드 매니저가 낫다. 나의 백그라운드가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에 인지는 몰라도 자신의 브랜드에 대해 항상 시끄럽게 떠들기 원하는 브랜드 매니저가 더 예뻐 보인다.

왜 브랜드에 이야깃거리가 없다 생각할까? 왜 대형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걸어야 이야깃거리가 생성된다 이해할까?

PR
담당자들 중 가장 아쉬운 사람들이 기자들에게 전화 받고 "기삿거리가 요즘엔 없어요..."하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브랜드 매니저들도 그렇다. 내가 사랑하는 브랜드에 대해서 커뮤니케이션 할 거리가 어떻게 없을 수 있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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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sarah at 2010/03/23 15:11

    열렬한 애독자..가 되고싶은 1인입니다. 위기관리에 대한 정용민님의 주옥같은 글을 읽다보면 관리대상에 '저' 자신을 끊임없이 대입해보게 되는데요. 제 자신의 브랜드를 커뮤니케이션하는데에 소극적인 채로 주변만 탓한 저를 돌아보게 하네요. 사랑하는 브랜드 나를 위해 이젠 기꺼이 ADHD장애를 겪어도 좋겠다며^^.

    • Commented by 정용민 at 2010/03/23 17:37

      감사합니다. 뭐든지 적절한게 좋을 듯 합니다. 경계라인을 잘 걸어가야 겠지요... 앞으로 자주 커뮤니케이션 하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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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3 / The State of The Internet from Jesse Thomas on Vimeo.


숫자가 점점 좋아진다. 학교 시절에는 숫자가 불편하더니, 회사를 경영하다 보니 숫자만큼 확실하고 안정감을 주는 것이 없다.

비즈니스에도 숫자의 의미는 항상 중요하다. PR이 거대한 비즈니스로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해 보이는 이유? 어느 정도는 '숫자'에 있다고 본다.

소셜미디어 마켓. 숫자를 보고 있으면 그 힘이 느껴진다. 의사결정을 자극하게 되는 숫자들이다.

단, 우리나라. 한국. 한국의 소셜미디어 마켓에 대한 위와 같은 비디오들을 구경하고 싶다. 어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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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nconvenient PR Truth from RealWire on Vimeo.


PR에 대한 불편한 진실. 캠페인이라고 하는데 흥미롭다. 우리나라는 조금 덜한 듯 하지만, 영국이나 미국은 관계 없는 기자에게 보내는 별 의미 없는 보도자료들이 그렇게 많은 가 보다.


그래도 퍼블리시티와 언론관계에 대해서는 한국이 선진국이다. 효율성과 생산성 측면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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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인사이트.

 

청담동 모 미용실 평일 오전 10시반.

  • 한 중년 남자가 퍼머와 염색을 하고 있음.
  • 대충 보아 몸무게는 약 100kg 가량. 얼굴에 살이 많고 피곤해 약간 부은 듯 함
  • 목소리는 아주 저음에 굉음 수준. 1분에 여러 번씩 가래를 뱉어 내려고 그르렁거림.
  • 핸드폰은 작자미상의 요란한 음악으로 설정되어 10분마다 울림. 당연히 손님이 적은 미용실 대리석 공간에 울려 퍼짐.
  • 전화를 받을 때마다 항상 "?" 또는 ""하는 것으로 보아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은 아닌 듯.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인 듯.
  • 전화 통화 내용을 들어보면 (미용실내에서 울림) 동남아 해외 이야기와 음향시설 등의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보아 BTL이나 연예기획 쪽 일을 하는 사람으로 추측 됨
  • 퍼머를 세팅하고 나서 홀로 앉아 심심해지자 핸드폰으로 오락을 시작함. 뿅뿅 삐리링 소리가 계속 울려 퍼짐
  • 앞에 있는 커피잔을 조금씩 나누어 마실 때 마다 커피잔을 거의 던지듯 내려 놓아 주변 사람들이 깜짝 깜짝 놀람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커뮤니케이션 하지 않을 수 없다. 그가 나에게 한마디를 건네지도 않았지만...나는 그를 이해했다. 그것이 100% 정확한 이해라고는 볼 수 없지만,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그는 나에게 정확한 부류로 인식된다.

그냥 스쳐가는 남에게라도 커뮤니케이션 하지 않을 수 없다면...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디자인해서 커뮤니케이션 하는 습관을 들이자. 그래야 내가 원하는 모습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PR
의 시작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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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tattermedia's me2DAY at 2010/01/28 12:46  삭제

    Subject: 태터앤미디어의 생각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커뮤니케이션 하지 않을 수 없다. 그가 나에게 한마디도 건네지 않았지만… 나는 그를 이해했다. 그 것이 100% 정확한 이해라고는 볼 수 없지만,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그는 나에게 정확한 부류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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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r management or client asks about the ROI from your social media efforts, you’re not doing your job. [ a shel of my former self ]

방금 전 클라이언트와 소셜미디어 ROI에 대한 잡담을 잠깐 나누고 사무실에 들어와 위의 포스팅을 접했는데 아주 흥미롭다.

위의 말을 한 선수는 David Meerman Scott인 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주 마음에 드는 친구다. 이 친구는 ROI 자체에 대해 MBA과정이 학생들을 잘 못 가르치고 있다고 지적 한다. 모든 사업부문이나 주변상황들을 ROI적인 관점으로 파악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 묻고 있다. 그리고 그게 무슨 소용이 있냐 하는 거다.

이론적이거나 과학적인 입증 강박은 차치하고, 커뮤니케이션적이면서 경험적으로 위의 주장을 해석해 보면...

PR
이고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이고 중요한 것은 실무자와 그 상위 임원 및 최고의사결정자간에 얼마나 해당 업무가 중요한지, 필요한지, 그리고 얼마나 괜찮은 결과를 만들어 놓고 있는지에 대한 '공유' '공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공유와 공감은 커뮤니케이션으로 형성되는 법이다. 상위 임원이나 최고의사결정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만큼 흥미로운 실무자 생활은 없다. 그런 환경은 노력에 의해서 만들어 지기도 하고, 또 운이 좋아 그 환경을 선물 받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그런 환경을 지속하려는 커뮤니케이션 노력이 계속 필요하다는 거다.

상사가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의 ROI를 한번 가져와 봐!"하는 말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느껴야 한다는 의미다. 당신을 사지(buy) 않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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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Insight Marketing Communications at 2010/01/13 16:25  삭제

    Subject: 소셜 미디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효과 측정

    이 글은 Maxmedic님의 블로그에서 “왜 기업들이 소셜미디어와 사투를 벌이는가?”라는 글을 읽고 트랙백 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현재 마케팅의 트렌드와 흐름에 대해 한번 짚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고전적인 4P MIX 개념의 마케팅 원론에서는 광고나 PR의 개념이 마케팅의 한 요소이고 마케팅을 한다고 하면 기획, 재정, 생산, 프로모션, 광고, 홍보, 영업 등을 coordination하는 비중이 큰 coordinator에......

  1. Commented by 송동현 at 2010/01/13 16:29

    과거 전략 문서를 만들 때 ROI가 있으면 뭔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이어서...뭐랄까요? 가방 끈도 길어 보이고 해서 자주 활용했다는... ^^; 말씀하신 내용 공감하며 과거에 긁적인 글 하나 트랙백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2. Commented by 비투걸 at 2010/01/14 11:30

    오!! 좋은 글이 많네요.

    보물 블로그를 발견한 느낌입니다. ^^ 잘 읽고 잘 배우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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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호텔의 홍보담당자인 피터 후크는 "조사를 실시한 모든 호텔에서 성관계를 갖다 발각되는 손님들이 10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은 수준의 노출증은 아마도 호텔이라는 장소에서 오는 익명성과 해방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보인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과연 이번 리서치를 통한 노보텔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무엇이었을까? 왜 이런 류의 조사 (단순하게 흥미 위주라고 하기에는 약간 위험한)를 시행했으며, 왜 기사에서 주로 언급된 부분들에 대한 메시지들을 간추려 릴리즈 하고 인터뷰 했을까?

이해가 안 된다. 왜 이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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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toru at 2010/01/08 13:47

    이 기사를 보고 노보텔의 의도가 궁금했던 사람은 저만이 아니었군요.

  2. Commented by 행복한 물고기 at 2010/01/08 17:06

    홍보 담당자가 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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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벤트를 전국 매장에서 벌이는 가운데, 13일 인천 초등학생 30여명이 롯데백화점 부평점을 방문해 "계양산에 골프장을 짓지 마세요"라는 소원을 적어냈다.


마케팅 또는 프로모션과 PR이 서로 사전 그리고 사후 협업을 해야 하는 이유.
누구도 이런 상황을 예측하기 힘들었다는 이유.
나중에 높은 분들이 '하는 짓들 하고는…!' 소리치는 이유.
그래서 이런 기사는 막아야 하는 이유.

당사자들은 얼마나 황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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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제너두 at 2009/12/21 14:15

    예기치 않은 반응에 대해서도 미리 파악할 필요가 있네요.
    많이 당황스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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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몇 서치펌 컨설턴트들께서 나에게 전화를 해 오고 있다. 국내외 PR에이전시들로부터 의뢰를 받은 건인데...

위기관리를 담당할 이사 또는 부장급 AE를 뽑고 있다는 거다.

"
정대표님, 혹시 OOO씨나 OOO씨 말고 위기관리 담당하실 다른 분으로 추천해 주실 분들이 좀 있으실까요?"

"그쪽에서 원하고 있는 위기관리 전문가라면 어떤 것을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나요?"

"글쎄요. 제가 생각하기로는...언론관계나 경험이 많고...클라이언트 업무를 하면서 부정적인 기사를 좀 관리하고 (빼고) 할 수 있는 시니어를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글쎄요...에이전시에 그런 언론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얼마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미디어트레이닝이나 위기관리 서비스 경험이 많은 시니어는 어떻게 소개가 가능하실까요?"

"국내에서 그런 경험이 많은 선수들은 이미 창업을 했거나, 임원들을 하고 있겠지요?"

"패키지는 아주 잘 해드릴 수 있다고 저희 의뢰사에서 이야기 하는데요? 그래도 어디 없을까요?"

"PR에이전시에서 가능한 패키지가 얼마나 좋을 수 있을까요?"

“…………………………………………….”

내심 몇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인력을 이미 알고 있었다면 내가 왜 당신에게 소개를 해 주겠습니까?'
'그런 인력을 어렵게 찾아내었다면 저에게 먼저 알려주시지요.'
'그리고...그렇게 구한 인력이 어떤분인지 나중에라도 꼭 알려주세요.'


서치펌 컨설턴트들과 항상 이야기하면서 서로 공감하는 유일한 이슈.

"마땅한 사람이 없다!"

그러면 현재 PR 에이전시에서 일하고 있는 수천 명의 인력들은 다 어떤 사람들일까? 왜 그런 이야기들에 항상 같이 고개를 끄떡일까? 곰곰이 생각해 볼 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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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스타크군 at 2009/11/30 16:49

    그래도 저 HR 컨설턴터 분은 PR이 먼지는 정확히 알고 계신듯 싶네요. 저 같은 경우는 PR과 광고의 영역도 헷갈려하시더군요. 그분을 상대로 그 차이점부터 설명해드릴려니 참 난감하더군요. 알고 있었지만 새삼 제 직업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기 어렵구나 '라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_-.

    • Commented by 정용민 at 2009/11/30 17:09

      맞습니다. 하지만 서치펌 사람이 일반인하고는 좀 다르죠? :) 잘 알아야 하는게 당연한거 같습니다...

  2. Commented by 비밀방문자 at 2009/11/30 19:56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3. Commented by Irene at 2009/11/30 23:54

    저녁 내내 대표님께서 보내신 설문과 씨름하다보니, 원론적으로 '위기 관리'에 대해 나름의 정의를 내리기 위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대표님께서도 그에 관한 포스팅을 올려주셨네요:)

  4. Commented by mark at 2009/12/02 16:04

    최근에 서치펌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잠시 통화를 하면서 대표님이 말씀하셨던 일부를 머릿 속에 떠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위기관리' 혹은 '위기관리 서비스'에 관한 개념과 시각이 클라이언트마다, 에이전시마다 혹은 AE 개인마다 다르다 보니 그 간극을 줄이는 것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는 것 같습니다. 매일 같이 풀어야 할 숙제라면 선생님이 원하는 방향과 학생이 이해하고 있는 방향의 합의점을 빨리 찾아 진행하는 것이 그 '간극'에서 오는 차이를 좁히고 서로 간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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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Ragan Interview, Juan Williams, Senior Correspondent, NPR

예전에도 몇 번 포스팅 했었지만 미국 PR 필드에서 기자들이 가지는 매우 민감하고도 황당한 문제가 바로 '관계(relationship)'에 관한 것이라는 점에 새삼 놀라고 있다.

이 동영상에서도 NPR 기자인 Juan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PR 담당자들이 기자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어떤 기사를 주로 쓰고 있으며, 이 기자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어떤 프로그램이나 컬럼을 담당하고 있는지 모르면서 접근하는 '하수'들이 많다는 지적이 참 안타깝다.

우리 PR담당자들이 일부 큰 환상을 가지는 쪽이 미국 PR 선수들인데 이 선수들 중에도 실제 수준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기본으로 아는 업무 수준에 못 미치는 하수들이 많다는 게 재미있다.

보통 에이전시나 인하우스 주니어들이 보도자료 등을 낼 때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기자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때가 있는데 이런 상황이 주니어 때만 몇 번으로 끝나야지 반복되면 분명 문제다.

일부 인하우스에서는 기자 관계를 에이전시에다 모두 턴키로 맡기고 자신은 스스로 PR administrator로 포지셔닝 하는 실무자도 있는데...조직 차원에서는 이처럼 큰 낭비가 없다. 왜냐하면 조직의 이름으로 capitalize되는 관계가 너무 부족하고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또 일부는 기사 가치나 뉴스의 가치(newsworthy)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관계(relationship)는 부차적인 것이고 상당히 소모적인 것이라 폄하하는 실무자들도 있다. 상당히 재미있는 시각인데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신경 쓰고 싶지 않아 하는 본능에 이런 생각이 기인한다고 본다. 스스로도 가장 껄끄러운 부분인 것을 알면서도 관계 형성에 스스로의 시간과 힘을 투자하지 않으려 하는 본능 같다.

아주 예전 어떤 외국 클라이언트는 한국에다 보도자료를 배포하려 한다면서 견적을 뽑아 달라 했었다. 견적과 함께 샘플 미디어리스트를 보내주었다. 업데이트가 많이 필요한 샘플이라는 설명을 해 주었다. 얼마 후 기자들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가 들렸다.

홍콩에서 얼기 설기 한국어로 번역된 보도자료가 스팸 형식으로 기자들에게 단체 발송된 거다. 우리가 전달해 주었던 그 오래 전 샘플 미디어 리스트를 사용해 홍콩에 앉아 그냥 스패밍을 한 거였다. 그 회사의 용감함에 놀랍기도 했지만...안타까웠다. PR을 한다는 선수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알까 궁금했다.

큰 세상이니 얼마나 재미있는 PR담당자들이 많을까? 하지만 세계적으로도 아닌 건 아니다’. 어느 나라에서 일하는지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무슨 언어를 사용하는 지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어떻게 일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깨닫는다.

일 잘하는 PR선수들이 많아야 업계도 존경 받는다. 기자에게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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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장은 저녁 식사가 끝날 무렵 ‘추첨 이벤트’를 제안했다. 이어 같은 번호 두 개가 적힌 종이 한 장씩이 기자들에게 주어졌고, 기자들은 이를 두 장으로 찢어 그 가운데 한 장을 조그만 통에 모았다. 김 총장 등 대검 간부 8명은 돌아가며 이 통에 담긴 번호표를 한 장씩 뽑았고, 그 결과 경향신문 등 8개 언론사 기자들이 당첨됐다. 김 총장은 당첨된 기자들에게 차례로 봉투 하나씩을 건넸다. [경향신문]


재미있는 기사다. 대검에서는 곤욕이겠지만...여기서도 몇 가지 인사이트들을 얻을 수 있다.

질문이 있다면...                                         

  • 왜 기자들은 추첨과정에서 반발하거나 아예 추첨에 참여하지 말지 그랬나? 추첨 상품으로 무엇을 상상했었을까?
  • 왜 대검 홍보담당관들은 총 24명의 기자가 모인 자리에서 8명에게 부분적으로 배분하려 했을까? 나머지 16명에게서 좋은 소리가 나오리라 상상했을까?
  • 400만원을 24명분으로 나누면 20만원씩 넣을 때 4명치의 봉투가 모자라니 추첨을 해 몰아주기를 할 생각이었나?
  • 기자들은 그 봉투를 왜 회식 이후에 확인을 했으며, 그 다음날 돌려주거나 기부를 했을까? 회식 직후 처리가 안되고 말이다.

Insight
정리

대검 홍보담당관들이 이런 행사를 사전에 기획한 듯 하진 않다. 총장이 즉흥적으로 제안을 한 듯 하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홍보 경험이 있는 담당자라면 All or Nothing 의 원칙을 어기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추첨을 해도 당첨자를 100%로 가야 맞다.

All or Nothing...
한국 홍보 현장에서의 불문율이다. 명심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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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mook at 2009/11/07 16:36

    All or nothing라...
    혹시 All로 갔으면 기사화 안될 수도 있었을까요?

    역시 PR 전문가시라 PR 관련 Insight를 뽑아내시네요.
    이벤트 프로모션 회사에 다니는 저는 회합장소인 서울클럽이 대관할 만한
    장소인지부터 궁금하더군요^^

    비록 첫 댓글이지만 정 대표님 블로그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구독하겠습니다.

    • Commented by 정용민 at 2009/11/07 16:57

      모두 자신들의 분야와 관련해 생각을 하게 마련이지요? 맞습니다. 종종 커뮤니케이션 하시지요. 감사합니다.

  2. Commented by 송동현 at 2009/11/09 17:48

    안 그래도 딸아이와 빼빼로 데이에 반 친구들에게 나눠줄 빼빼로를 사러 마트에 갔다가 친한 친구 것 몇 개만 사도 된다고 해서 All or nothing 법칙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 아빠의 이야기에 충분히 공감하며 낱개 포장된 빼빼로를 모든 반 친구들에게 나눠 줄 수량으로 구입하곤 아주 좋아하네요... 일상의 생활에서도 유념해야 할 사항인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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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각 부처마다 아직은 본격적인 컨설팅 작업이 진행되지는 않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인위적으로 이미지를 만들어간다는 데에 거부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조만간 확산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