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 James

11월 112007 0 Responses

외국기업 CEO 잇단 방한

외국기업 CEO 잇단 방한
수정 | 삭제
[문화일보 2005-01-21 12:32]

(::한국 자회사 사업현황·시장상황 ‘현장체크’::) 한국에 자회사를 두고 있는 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최 근 한국을 방문,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영국 테 스코, 오비맥주의 모회사인 세계 최대의 맥주회사 인베브, 월마 트코리아를 둔 월마트 등 국내에 사업장이 있는 외국 대기업 CEO 들이 잇따라 방한했다. 이들 CEO가 한국을 찾은 이유는 한국내 자회사의 사업현황과 한국의 시장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

테스코의 테리 리히 회장은 지난 18일 한국을 방문, 21일까지 3 박4일간의 일정을 보냈다. 그는 방한기간에 새로 개점한 매장은 물론 다른 경쟁업체 매장도 방문하며 할인점 시장을 꼼꼼하게 챙 겼다.

설도원 삼성테스코홈플러스 상무는 “리히 회장은 지난 99년부터 매년 1~2회씩 한국을 직접 방문해 오고 있다”며 “방한기간에 는 주로 매장을 둘러보며 전반적인 유통시장을 점검한다”고 말 했다. 그는 리히 회장이 매장을 확인하는 것에 대해 “현장경영 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존 브록 인베브 CEO도 지난 11일부터 1주일동안 한국을 방문했다 . 그는 이번 방문에서 오비맥주의 사업계획을 보고 받고, 현지 직원들과 신년인사를 나눴다. 또 이천, 창원, 광주공장을 차례로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이같은 현장경영을 위해 매년 3~4 차례 한국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비맥주 정용민 홍보팀장은 “특히 광주방문에서는 박광태 시장 을 만나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맥주 브랜드 오렌지붐 국내 생산문제를 협의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앞서 월마트 CEO인 리 스콧 회장도 지난해 11월말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해 월마트코리아 일산점과 평촌점을 둘러보며 상품 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월마트코리아 이세영팀장은 “스콧 회장이 방문했을 때 국내지사 의 브리핑도 있었지만 주된 일정은 매장방문과 직원격려”라며 현장경영 차원의 방문을 강조했다.

김교만기자 baikal20@

by 우마미 | 2007/03/14 23:35 | Articles & James | 트랙백 | 덧글(0)
11월 112007 0 Responses

[Special Report] 맥주 – OB맥주 VS 하이트맥주

[Special Report] 맥주 – OB맥주 VS 하이트맥주
수정 | 삭제
[매경이코노미 2005-01-05 14:08]
맥주시장처럼 드라마틱한 변화를 겪었던 시장이 또 있을까. 9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독점적 1위’를 유지했던 OB맥주는 단 한 번의 패착으로 96년, 하 이트맥주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주류업계 최대 골리앗이 무너진 일대 사건이었 다.
OB맥주는 52년 창립 이후 9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고공비행했다. 한 때 시 장 점유율 70%를 넘겼을 정도. 그러나 모기업인 두산 페놀 무단 방류 사건이 터졌고 때를 맞춰 라이벌인 하이트맥주에서 ‘하이트’를 출시해 OB맥주의 시 장 점유율은 급속도로 잠식됐다.
하이트맥주는 ‘100% 천연 암반수로 만든 맥주’라는 카피로 당시 ‘페놀 사건 ’으로 고전하던 OB맥주를 끈질기게 괴롭혔고, 결국 1위 자리에 올랐다. 2004 년 11월 현재 두 회사의 국산 맥주시장 점유율은 대략 57:43으로 하이트가 한 발 앞서 있다.
OB맥주가 하이트에 선두 자리를 내 준지 벌써 9년. 2005년이면 꼭 10년째다. 그만큼 OB맥주는 선두 탈환에 대한 의지가 높다. OB맥주가 1위를 탈환하기 위 해 내놓은 야심작은 크게 세 가지. 우선 맛에 새로운 변화를 줬다. 새로운 OB 맥주는 3.56g의 쌀이 첨가돼 목넘김이 좋고 50년 양조전통을 접목시킨 강화발 효공법을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세계 최초 비열처리 프레시 공법으로 생산되는 맥주 카스로 신세대 젊은층 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카스는 99년 이후 국내 맥주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매 년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OB맥주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카프리’의 약진도 선두 탈환을 노리는 OB맥주에는 긍 정적인 뉴스다. 또 하이트맥주에 앞서 국내 플라스틱 맥주를 선보이며 최근 급 성장하고 있는 플라스틱 맥주 시장에서도 한걸음 앞서 나가고 있다.
비록 내수시장에서는 하이트맥주에 뒤지지만 OB맥주는 수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홍콩, 일본 등 주력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회사 전체의 사기도 충천해 있다. 특히 홍콩에서는 외국 브랜드로 3위까지 올랐을 정도.

■프리미엄 맥주 시장 우위■
맥주 시장은 2004년 내수 시장 불화 여파로 정체 수준을 면치 못했다. 2005년 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OB맥주는 소비자 욕구를 맞추 기 위한 많은 노력과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정용민 OB맥주 홍보팀 차장은 “맥주는 결국 마케팅에서 판가름이 나는 만큼 소비자들과 한 걸음 더 가까운 판매 전략으로 1위 추격에 나설 것”이라고 설 명했다.

 

by 우마미 | 2007/03/14 23:35 | Articles & James | 트랙백 | 덧글(0)
11월 112007 0 Responses

[알아둡시다] 폐용기 재처리

[알아둡시다] 폐용기 재처리
수정 | 삭제
[알아둡시다] 폐용기 재처리

빈 맥주병에 꽁초 넣나요
공정상 100% 세척 안돼

요즘 병맥주를 마시다 보면 라벨은 오비맥주인데 병은 하이트병인 경우(또는 반대)가 있다.

이는 오비 맥주와 하이트 맥주 양사가 빈 맥주병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빚어지는 현상이다.

예전에는 자사의 맥주병만 수거해 재활용했지만, 외환위기 이후 원가절감 차원에서 양사가 빈 맥주병을 함께 쓰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현재 카스 맥주만 다른 맥주병보다 병이 조금 더 길어 빈 병을 함께 쓰지 않는다.

시중에 유통되는 병 음료 중 업계 차원에서 빈 병을 공유하는 것은 맥주가 유일하다. 유리병 제조업계 관계자는 “맥주병은 짙은 갈색이어서 세척 후 다시 사용하는 것 외에는 재활용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비자로선 수거된 빈 맥주병이 얼마나 깨끗하게 세척돼 다시 시중에 유통되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도매상을 통해 회수된 빈 맥주병들은 맥주공장에서 일단 육안으로 병 안에 이물질이 있는지 검사를 받는다. 이물질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 세척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깨뜨려 녹여버린다.

검사를 통과한 공병은 세척기계에 넣어져 1분에 1000병씩 세척된다. 빈 병 안에 끈끈한 이물질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특수세척제를 사용해 고압의 물 세척을 한다. 세척이 끝나면 적외선 감지기로 다시 한번 병 안에 이물질이 남아있는지를 검사한다. 이물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빈 병은 건조과정을 거친 다음 맥주를 채운 뒤 라벨을 붙이고 뚜껑을 닫는다.

맥주업계 관계자는 “병 세척을 하다 보면 담배꽁초, 비닐, 플라스틱 조각 등의 이물질이 적지 않게 나온다”면서 “비닐은 병 안에 쉽게 들러붙기 때문에 세척이 아주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맥주시장(생맥주 제외)에서 병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 병맥주는 병값이 싼 데다 뛰어난 내용물 보존성으로 맥주 맛을 오래 보존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오비맥주 정용민 팀장은 “소비자들이 담배꽁초 같은 이물질을 빈 맥주병에 넣는 습관을 버리면 재활용이 쉬워져 결국 가격 인하와 소비자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목 기자
중앙일보 2004-11-2

by 우마미 | 2007/03/14 23:31 | Articles & James | 트랙백 | 덧글(0)
11월 112007 0 Responses

병역준수 남자 모델만 기용

병역준수 남자 모델만 기용
수정 | 삭제
병역준수 남자모델만 기용’
기업들 새 선발기준 밝혀

‘병역의무’ 준수 여부가 남자 광고모델의 새 선발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병역비리 사건으로 유명 연예인들이 잇따라 경찰 수사를 받자 기업들이 본격적인 몸사리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남자모델 여러 명이 등장하는 캠페인 광고를 내보내고 있는 OB맥주는 최근 광고모델을 선발, 계약할 때 ‘병역관련법 준수’ 여부를 필수 확인사항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광고 모델의 이미지가 바로 제품 이미지로 이어지는데, 병역비리의 경우 사회적인 분노를 자아낼 만큼 사안이 중대하기 때문이다. OB맥주 정용민 팀장은 “다행히 현재 출연중인 광고모델은 군 입대를 앞둔 20대 초반”이라며 “앞으로 광고모델을 선발할 때 병역 사항을 반드시 확인키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남자모델을 기용할 때 병역법 준수 여부를 고려요소로 새로 포함시킬 전망이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애니콜의 경우 권상우에 이어 에릭을 새 모델로 기용했는데, 다행히 병역비리와는 아무 관련이 없었다”며 “기업이 바보가 아닌 이상 국민정서를 자극할 수 있는 병역과 관련해 비리 소지가 있는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병역비리와 관련, 경찰 조사를 받은 송승헌에 대해 하이마트 측은 실무자 선에서 위약금 청구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마트 한 관계자는 “송승헌은 지난 3월 1년 전속계약을 했으며 6개월이나 남은 시점에서 본인의 귀책으로 모델에서 도중하차하게 돼 기업 이미지가 상당히 훼손됐다”며 “송승헌사건이 마무리되고 난 후 본격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헌은 하이마트 광고모델료로 3억원을 받았다. 하이마트는 지난 19일 송승헌이 병역비리 관련자로 알려지자 유준상으로 모델을 교체했으며 새로 제작한 광고는 추석 이후부터 방영한다.
노향란 기자
김영진 기자
일간스포츠 2004.09.22

by 우마미 | 2007/03/14 23:30 | Articles & James | 트랙백 | 덧글(0)
11월 112007 0 Responses

[수입車] 한국서 ‘제2르네상스’ (한국일보 2002-08-01)

[수입車] 한국서 ‘제2르네상스’ (한국일보 2002-08-01)
수정 | 삭제
[수입車] 한국서 ‘제2르네상스’

[한국일보 2002-08-01 20:28]

환란이후 침체에 빠졌던 수입차 시장이 ‘제2의 르네상스’를 구가하고있다. 올들어 수입차 판매가 환란 직전 최고수준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면서 판매량, 성장률, 시장 점유율 등 3대 부문에서 신기록을세우고 있다. 수입차 돌풍은 업체들의 공격적 마케팅, 중급 수입차에 대한수요 증가 등에 힘입은 것이다.

1일 수입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판매대수는 7,042대로, 종전최고 기록(1996년 5,003대)보다 40% 이상 늘었다.

판매증가율도 지난해 상반기(3,521대)에 비해 100% 늘어 최대를 기록했다. 국산차의 올 상반기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8%였던 것에 비하면 경이적인 증가세다.

상반기 수입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1.15%로 업계의 숙원인 ‘시장점유율1%’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연간 기준 시장점유율도 1%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김계원 부장은 “최대 호황을 누렸던 환란 직전 수준을 넘어섬으로써 수입차 시장이 한 단계 도약할 채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적인 변화도 일고 있다. 자영업자와 졸부에 치중됐던 고객층이 전문직종사자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토요타 자동차의 홍보를 대행하는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의 정용민 부장은 “렉서스 고객의 40% 가량이 의사이고,변호사 컨설팅업계 종사자 등 전문직의 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7,000만원 이상의 고가 수입차 판매비중이 줄고 3,000만~7,000만원대비중이 늘고 있는 것도 고객층의 다양화를 반영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수입차 업계가 꾸준히 모델을 다양화하고, 할부제도 확대등 프로모션에 적극 나선데다가, 애프터서비스(A/S) 센터 및 전시장을 확충하는 등 고객만족 향상에 주력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제 수입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1월 수입차 소유자 등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01년만해도 수입차 소유자의 32.1%가 ‘수입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다’고 느꼈으나 이번에는 그 비율이 15%로 감소했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시장이 커지는 것이 국산차의 수출과 품질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윤순환기자 goodman@hk.co.kr

by 우마미 | 2007/03/14 23:24 | Articles & James | 트랙백 | 덧글(0)
11월 112007 0 Responses

‘홍사모’WWW.KOREAPR.ORG (헤럴드경제 2000-05-12)

‘홍사모’WWW.KOREAPR.ORG (헤럴드경제 2000-05-12)
수정 | 삭제
[디지털플라자] ‘홍사모’WWW.KOREAPR.ORG
[헤럴드경제] 2000-05-1200면 판 1340자

대부분의 각종 모임들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이뤄지는 반면에 ‘홍사모 ’는 온라인 위주의 모임이다.
그렇다고 일반적인 사이버 커뮤니티와는 성격이 다르다.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각종 소모임 활동도 왕성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홍사모’는 ‘홍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약자다. 지난 98년 이종혁 네띠앙 홍보팀장(당시 삼성SDS 홍보그룹 근무)이 홍보인들의 친 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사이트인 ‘코리아피알(WWW.KOREAPR.OR G)’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지난 1월 사이트를 홍보 전문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성격으로 개편하고 회원 모집을 통해 모임을 체계화하면서 홍 보인들의 전문모임으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본격적으로 회원을 모집한 1월부터 현재까지 가입된 회원만 10일 현재 568명, 총방문자는 1월 17일 이후 5월 9일까지 4개월여 동안 3만1617명 에 이른다.
홍사모의 가장 큰 강점은 ‘홍보’라는 한 가지 주제로 모였 다는 점. 이종혁 팀장 외에 박종선 코래드 PR팀장, 정용민 커뮤니케이션즈 코리 아 과장,신호석 대통령공보비서실 공보기획 행정관, 여준영 한별텔레콤 홍보팀장, 이세영 E-코포레이션 차장, 김주삼 부천시 공보실 홍보운영팀 장, 황지연 조인스닷컴 기자 등 여러 방면의 홍보 관련 담당자들이 참가 하고 있다. 현재 구성비율은 인터넷 벤처기업의 홍보(마케팅·기획) 담당자가 87% , 홍보 전공(신문방송, 광고홍보) 대학·대학원생이 12% 등을 차지하고 있다.
이 모임의 기본 운영원칙은 코리아피알 사이트를 통해 홍보맨들 간 정 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해 분야별 벤처기업과 홍보대행사의 가교역할 을 하겠다는 것. 더 나아가서는 유망한 인터넷 벤처 회사들의 홍보를 위 한 사이버 일대일 PR 카운슬링, 홍보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과 홍보 전문 가를 원하는 기업을 연결하는 홍보인 채용의 열린 공간 마련 등의 활동 까지 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PR카운슬링을 통해서는 벤처업체 홍보담당자들과 사이트 회원들이 질문과 답변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이 팀장은 설명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임의 접목을 시도하는 ‘홍사모’는 원칙적으로 분기에 1회 오프라인 미팅을 갖고 있지만 최근 범위가 넓어지면서 지역 별·주제별 소모임도 꽤 활성화되고 있다. 또 올해 안에 회원간 친목 도 모뿐만 아니라 홍보와 관련된 전문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종혁 팀장은 “2년 동안 혼자서 운영해오다 보니까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조만간 1000명의 홍보인들이 모이는 시점을 계기로 운영방향을 새로 정립하고 알려지지 않은 홍보관련 사이트들을 모두 링크시켜 비영리 홍보전문 모임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

by 우마미 | 2007/03/14 23:23 | Articles & James | 트랙백 | 덧글(0)
11월 112007 0 Responses

사이버홍보 전문가 인기상한가 (2000년 04월 12일)

사이버홍보 전문가 인기상한가 (2000년 04월 12일)
수정 | 삭제
사이버홍보 전문가 인기상한가

이유선기자 sunny@inews24.com
2000년 04월 12일

인터넷 벤처열풍이 불면서 요즘 사이버홍보 전문가가 인기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

실제 수많은 벤처기업들은 인터넷시대의 전문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사이버홍보 전문가들을 모셔오기 위해 치열한 스카웃전을 벌이고 있다.

사이버홍보 전문가들이 인기상한가를 구가하고 있는 것은 벤처기업 스타일에 맞는 홍보기법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이버홍보는 실제 굴뚝산업의 홍보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전통적인 홍보는 회사내 개발실적이나 각종 행사 이벤트를 미디어 스타일에 맞게 작업, 이를 통해 회사의 이미지를 높이는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 각종 광고와 이벤트를 통해 회사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대거 동원하기도 한다.

사이버홍보가 전통적인 홍보와 다른 점은 우선 벤처기업 특유의 기술과 트렌드를 철저히 이해하고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인터넷이나 인터넷기술을 이용한 각종 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완벽한 기술적 이해를 있어야 홍보를 할 수있는 것.

홍보를 하는 방식도 다양하다. 각종 사이트에 자사를 알리는 온라인홍보는 물론 수백, 수천개의 사이트에서 올라오는 소비자들의 불만사항에 대해 즉각 대응할 수있는 날렵한 온라인대응력도 필수조건.

벤처사업의 경우 대부분 온라인으로 통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있어 누구보다도 온라인세상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적극적인 해명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와함께 요즘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여론형성 주체세력으로 등장한 인터넷의 위력도 사이버홍보 전문가들의 몸값을 높이는 또다른 요인.

굴뚝산업의 홍보맨들이 사이버홍보를 맡고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것도 이러한 사이버홍보의 높은 전문성 때문이다.

사이버홍보가 전문영역으로 자리매김을 하고있는 것은 홍보맨들의 대변신때문. 인터넷산업계의 홍보맨들은 홍보를 전문영역으로 확립시키고, 또 그 위상을 높이려고 그동안 부단한 자기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사이버 홍보전에 가장 열심힌 사람은 바로 네띠앙의 이종혁(30)홍보팀장. 94년 삼성 SDS홍보팀에 입사한 이후 네띠앙 홍보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사이버 홍보의 전문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이종혁 팀장은 최근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에서 ‘사이버 홍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정도로 사이버홍보분야의 독보적인 인물.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그가 처음 홍보와 인연을 맺은 것은 군대에서 정훈 장교로 활동하면서 부터. 그는 홍보를 전문 분야로 규정짓는 작업을 먼저 시작했다. 이후 기업에서 실무를 담당하면서 홍보라는 분야를 몸으로 익히는 과정을 통해 사이버 홍보의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일을 꾸준히 해 왔다.

작년 초 그가 펴낸 ‘사이버 시대 홍보 벗기기’라는 책은 이러한 그의 노하우가 담긴 책. 그는 이 책을 통해 사이버 시대의 홍보를 재정의하고, 변화하는 시대와 사람들에 맞는 전문적인 홍보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팀장이 정의하는 사이버홍보의 원칙은 인터넷 기업들의 특성과 환경을 이용한 홍보 활동을 하는 것. 이팀장은 “특히 인터넷과 사람과의 관계에 주목하고, 사이버 시대에 맞는 과학적인 홍보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팀장의 사이버홍보론은 지난해 3월 만든 홍보담당자모임인 ‘피알에이지(PR age)’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 모임은 그가 PR 전문포털사이트(www.koreapr.org)를 개설하면서 처음 만든 커뮤니티.

각종 홍보이론과 강의, 카운셀링 뿐만 아니라 회원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정보들은 대부분 회원들이 직접 글을 올린 것. 각 기업의 홍보담당자들과 국정홍보처 직원들까지 현재 300여명이 넘는 회원이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츠 홍보팀장 이봉석씨도 여기 회원이다. 이외 한별텔레콤 여준형씨,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 외신담당 이승유씨 등도 포함된다.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정용민 과장은 사이버 PR강의실에서 “스스로 새로운 온라인홍보 기법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고 강조한다.

테헤란 벨리를 중심으로 새롭게 정의되는 전문가 영역들. 그 중에서도 사이버 홍보를 전문 영역으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한 이들의 도약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기업과 사람의 관계를 어떤 방식으로 엮어갈 것인지 기대해 볼만 하다.

by 우마미 | 2007/03/14 23:21 | Articles & James | 트랙백 | 덧글(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