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2009 Tagged with , , 0 Responses

한번 응모해 보지 그러나…

미국 보건 장관 캐서린 시벨리우스가 UCC의 핵심에 대해 말해주는 부분이 흥미롭다.

지루한 공공 교육 동영상이 아니라 재미있는 드라마틱 그리고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어떤 형식이라도 좋다는 거다.

일반적으로 공공업무를 하는 실무자들이 종종 빠지는 딜레마가 이 부분이다. 재미있고 드라마틱하고 그리고 긍정정인 영향을 미치려는 창조적인 접근을 최초에는 원해 본다(!)는 거다.

그러나 최고의 UCC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는 ‘아무래도 무언가 교육적이어야 하지 않겠어?’하는 입장으로 선회하고 만다는 부분이다. 그만큼 남을 설득하고 태도와 행동을 변용시키고자 하는 본능은 섹시하다. 절대 거부할 수 없는 본능이다. 이성과 논리를 넘어서는 섹시함이라 누구도 거부하기 힘들다.

그래서 종종 UCC컨테스트에서는 Voting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그도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한거 아닌가. 미국 보건 당국은 그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지 궁금하다.

그건 그렇고 우리 한국 정부도 USD2500에 한번 응모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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