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2009 Tagged with , , , , , , , 4 Responses

Beer Nation – USA-의 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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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의 말실수 인정으로 오바마 대통령과 이번 사건의 이해당사자들인 두명이 다 함께 모여 맥주 미팅(Beer Summit)을 가지기로 했다고 한다

이제 화제는 인종차별이나 경찰의 과잉대응등에서 점차 진화해서 ‘이 세명이 어떤 맥주를 마실 것이냐?”하는데 관심의 촛점이 모아지고 있는 듯 하다. (언론에서 참 스토리들을 잘도 만들어 낸다…agenda setting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는 듯)

흥미로운 것은 이 3명 중 2명의 미국인이 외국 회사 맥주를 먹겠다고 하는 거다. 오바마는 버드 라이트를 마실 것으로 보이는 데 이 맥주를 만드는 회사는 얼마전까지는 미국회사였던 앤호이져부시다. 지금은 벨기에에 본사를 둔 인베브(InBev)와 합병을 해서 AB인베브가 되어 유럽계 글로벌 회사가 되었다.

하버드 교수님께서는 레드 스트라이프(Red Stripe)를, 경찰관은 블루문(Blue Moon)을 드신단다. 레드 스트라이프는 원래 자마이카 맥주였다가 90년대에 디아지오에 인수된 맥주다. 디아지오는 기네스로 유명한 영국회사다. 블루문은 몰슨 쿠어스 제품으로 이중 유일하게 미국 맥주다. (일부에서는 SAB밀러사 계열이라고 하는데…확인할 길은 없다)

앤호이저부시가 벨기에 회사가 된 이후…맥주의 나라 미국 소비자들의 모습을 엿보는 것 같아 재미있다. 아직도 버드는 미국의 맥주라는 생각들이 깊은데 이번 변화에 대해 미국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도 보인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우리나라 맥주를 먹어야 한다고 하면서 결국 하이트를 마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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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to Beer Nation – USA-의 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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