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8일 “이 같은 주장에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색깔 논쟁 등은 자연스레 수그러들 것이다. 크게 생각 안 한다”고 담담히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악플에 대해서도 “나쁜 악플에 대해 스스로 자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불필요한 과잉 반응은 필요 없을 듯하다”고 말했다. [스타뉴스]
잘했다. 적절한 메시지다. 좀더 메시지를 다듬을 필요는 있겠지만, 포지션이 아주 적절하다.
답변 메시지를 한번 잘라서 분석해 보면.
1. 이 같은 주장에 대응하지 않을 것.
2. 색깔 논쟁 등은 자연스레 수그러들 것이다. 크게 생각 안 한다.
3. 나쁜 악플에 대해 스스로 자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4. 불필요한 과잉 반응은 필요 없을 듯하다.
물론 기자가 작문을 하면서 실제 답변과는 다른 표현을 기사화 했을수도 있지만, 메시지 공부 측면에서 한번 살펴보자. 위의 빨간 부분은 중복된 내용이거나 부정적인 단어의 언급이므로 사족이다.
정리를 해보면…
“현재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논쟁에 관해서는 언급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악플에 대해서도 사회적으로 자정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바 별도의 대응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가 좋겠다.
아무튼 공부를 많이 하신 일부 (자칭) 사회지도층 분들보다 문근영은 지혜로운 소속사를 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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