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김상식 논설위원께서 오늘자 칼럼에 참 교과서에나 볼 수 있는 멋진 정리를 해주셨다.
- 정치 지도자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선 메시지가 일관되고 반복적이며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게 정치학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 노변정담이 역사상 가장 성공한 ‘정치소통의 장(場)’으로 자리매김된 것은 국민들의 신뢰 때문이었다.
- 노무현 전 대통령도 취임 초기 노변정담과 같은 라디오 주례연설을 추진한 적이 있다.
- 그러나 그의 ‘말’과 ‘글’에는 국민들이 알고 싶고 듣고 싶은 얘기가 아니라 대통령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만 담겨 있었다.
- ‘이명박식 노변정담’이 하루하루 힘겨운 삶을 사는 국민들에게 어떤 감동을 줄지는 지켜볼 일이다. 루스벨트 따라하기의 성패는 이벤트성 정치홍보가 아니라 국민 신뢰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부산일보, 밀물썰물, 노변정담]
누구나 항상 하는 말은 동일한데, 실행은 그 반대로 가거나 전후 관계를 무시하니 참 그렇다. 신뢰. 그 큰 가치는 언제쯤 실현되나.
Communications as Ikor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2 Responses to 신뢰, 그 큰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