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열며] 액션플랜 없는 장관들의 업무보고
오늘자 중앙일보 양영유 차장의 글을 읽으면서 많이 공감했다. 이번 정부에서는 레토릭을 넘어서 액션플랜과 실행을 보길 원한다. 우리 홍보 분야에서도 더 이상 레토릭에만 머무는 정부 용역은 없기를 바란다. 그 이전에 실행 예산의 현실화가 필요하다. 현재의 정부 홍보 용역 실행 예산은 사기업 동일 예산의 평균 5분의 1에도 못미친다. 이런 박한 실행 이윤을 바라보면서 경쟁비딩에 줄을 서는 에이전시나, 이런 예산으로 경쟁비딩을 끌고나가는 정부나 ‘적절한 품질에 적절한 퍼포먼스’에 대한 상호 공감대가 항상 존재한다. 이것도 문제다. 액션플랜 없는 레토릭, 그리고 적당한 실행에 적당한 퍼포먼스. 나아짐과 미래가 없는 적당함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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