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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이 미국 CBS의 60 minutes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이혼에 관한 사생활 질문을 받았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답변을 거부하면서 자리를 박차고 떠나버렸다.
홍보담당자로서 가장 가슴 아팟던 것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 바보같은 녀석’이라고 자신의 press secretary를 욕한 장면이다. 홍보담당자가 언론을 진정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홍보담당자나 대통령 그리고 그 많은 측근들이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과연 CSB의 60 miuntes가 공적인 질문만 한정해 인터뷰 하리라 진정 생각했을까? 민감한 질문은 자제하라는 합의가 사르코지의 press secretary와 CBS간에 있었을까?
왜 press secretary가 욕을 먹어야 할까? 잘되면 내 탓, 잘 못되면 네 탓.
사르코지가 선수였다면 민감한 사생활 관련 질문에 더욱 능란하게 대응하고 답변했어야 했다. 그는 세계에 영원히 남을 명언을 남길 수 있던 기회를 날려 버린 것일 수도 있다. Press secretary의 잘못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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