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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언론중재 신청건수 ‘꼴찌’

대기업 언론중재 신청건수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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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언론중재 신청건수 ‘꼴찌’
30대 대기업, 5년간 11건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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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맞상대 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는 집단은 대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민주신당 전병헌 의원이 2007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내놓은 조사결과다.

전병헌 의원측이 최근 5년 간(2003년1월1일∼2007년9월30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신청한 사례를 직업군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 언론중재 조정신청 2014건 중 30대 대기업의 조정건수는 모두 11건(0.5%)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30대 대기업의 언론중재 조정건수는 2003년 1건, 2004년 3건, 2005년 2건, 2006년 2건, 2007년 3건에 불과했다. 이는 하위권에 머문 연예인(25건, 1.2%)보다도 낮은 수치다.  
 
반면 언론의 부당하거나 잘못된 보도, 악의적 보도, 왜곡 보도 등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노력을 모색한 직업군으로는 공무원(291건, 14.4%)이 수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개인 사업가(256건, 12.7%), 정치인(231건, 11.5%), 교육계(228건, 11.3%)등의 순이었다.

전 의원 측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대기업들이 언론보도에 대한 불만을 제도적으로 보장된 분쟁 해결 보다는 간접적, 우회적 홍보 방식을 더 활발히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입력 : 2007년 10월 12일 14:57:24 / 수정 : 2007년 10월 12일 15:02:46

by 우마미 | 2007/10/12 16:01 | Crisis & Comm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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