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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ㆍ음료ㆍ맥주업체 늦더위에 신바람

빙과ㆍ음료ㆍ맥주업체 늦더위에 신바람

[헤럴드 생생뉴스 2006-08-16 08:47]

빙과와 음료, 맥주업체들이 뒤늦은 가마솥 더위에 신바람이 났다. 업체마다 공장을 풀가동하는 한편 유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빙과업체는 최근 무더위가 뒤늦게 나타나면서 재고까지 바닥을 드러냈다. 매출은 예전보다 배이상 치솟았다.

음료와 맥주업체들도 30%이상 늘어난 실적에 곳곳에서 즐거운 비명이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하루평균 15억원이던 빙과 매출이 무더위가 계속되는 이달엔 35억원으로 배이상 껑충 뛰었다. 영등포, 양산 대전 등 3개 빙과공장이 모두 풀가동중이란다.

해태제과도 지난달 10억5000만원에서 18억원으로 배 가까이 치솟았다. 역시 광주, 하양, 안양 등 3개 빙과공장이 일요일 없이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8월 한달간 전국 대리점과 영업소 임직원의 근무시간을 하루 14~16시간으로 늘리는 등 8월 한달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음료와 맥주업체들도 상황은 비슷했다. 롯데칠성음료는 8월들어 하루평균 49억원 어치의 음료를 거래했다. 7월(37억원)보다 30%이상 증가한 숫자다. 강정용 롯데칠성 홍보실장은 “늦더위에 음료 수요가 몰리자 2급이하 본사 관리직 사원 100여명은오는 26일까지 수도권일대 영업현장에 투입하고 오포, 안성, 대전, 양산 등 4개 공장의 관리직 사원 80명은 생산현장에 비상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해태음료은 8월들어 전달보다 34% 늘어난 하루평균 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동아오츠도 상승폭이 30%에 달했다.

오비맥주는 7월 하루평균 25만상자에서 8월엔 32만상자로 30%가량 판매량이 급증했다. 정용민 오비맥주 홍보부장은 “8월 매출은 작년보다 10~20%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트맥주도 최소한 20%정도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은 무더위로 매출이 살아나면서 빙과 음료업체들이 때늦게 신상품을 출시하거나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늦바람이 한창이다. 한국야쿠르트는 국내산 호박이 함유된 ‘호박가득 비락식혜’를 새로 내놨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늘의 차’를, 동서식품은 ‘동서 보리수’를 출시했다. 갈증에 지친 소비자를 유혹하는 이벤트도 봇물이다. 웅진식품은 오는 20일까지 지중해 시실리아 무료 여행권과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을 제공하는 ‘지중해 원정대’ 모집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7일까지는 압구정, 강남역, 신촌 등 서울 주요 지역 및 일부 수도권에서 ‘하늘보리’ 음료를 26만개 나눠주는 길거리 행사도 선보인다. 롯데제과는 ‘나뜨루 아이스크림 레인보우 팩’ 행사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8월 말까지 진행하는 이 행사는 9500원짜리 ‘나뜨루’ 아이스크림을 구입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1만2000원짜리 패션양산을 선물하는 방식이다.

오비맥주는 9월 대전 지역에서 DJ DOC, 업타운, 자우림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카스 톡사운드 콘서트’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기로 했다.

최남주기자(calltaxi@heraldm.com)

by 우마미 | 2007/03/14 23:55 | Articles & James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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