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2011 Tagged with , 6 Responses

[신간 저서 안내] 소셜미디어 시대의 위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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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논의를 시작해 결국 8월 책을 한 권 출산했습니다. 저와 함께 일하는 스트래티지샐러드 송동현 이사가 많은 지원을 해 주면서 공저해 주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소셜미디어와 위기관리에 관한 이야기들을 정리 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소셜미디어 시대 이전에도 기업들은 제대로 된 위기관리 실행에 사실 벅차했었습니다. 실무자의 힘으로만 관리되지 않는 위기관리에 대해 일부는 포기했었고, 일부는 고민만 하면서 힘들어 했었습니다. 위기는 그 근본이 기업 차원의 이슈이기 때문에, 위기관리는 기업의 전사적 과제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은 위기를 실무자 차원의 이슈로 방치하고, 위기관리를 그들 일부에게만 떠 맡기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우리에게는 ‘소셜미디어’라는 시대가 다가 왔습니다. 밀린 숙제도 하지 못했는데, 더 크고 위협적인 숙제가 더해졌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의 책은 실무자들을 위해 쓰여졌지만, 실무자들에게 필요할 듯한 기법이나 기술 또는 노하우는 담지 않았습니다. 소셜미디어 시대를 시작하는 현재의 실무자들이 10년여 후 의사결정권자가 되어 전사적 위기관리 시스템을 지휘하는 그 때를 그리고 있습니다. 실무자 시절에 미리 큰 그림을 보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야기들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시대의 위기관리. 다를 것 없습니다.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위기에는 항상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을 향해 ‘사람들’이 하는 작업이 곧 위기관리 입니다. 문제는 ‘사람’을 먼저 보지 않고 매번 신에게 기도만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책에서 저희는 우리 모두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하자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이 책이 실무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행복하겠다는 기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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