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원더걸스라는 제품을 바라보면서 여러 insight들을 많이 받는다. 그 이전 노래 때도 점점 브랜드측면에서 진화(evolution)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번 신곡을 보면서는 '과연 어디까지 이 브랜드가 진화할까?'라는 새로운 기대감이 든다.
일단 JYP는 감각이 있다. 그 감각이 태생적인 것일 수도 있지만, 내가 보기에는 수많은 미국의 케이스들을 보고 듣고 느낀 그 잔량이 남들보다 많은 선수다. 이번 제품에서는 다분히 이질적일 수도 있는 미국 50-60대 향수를 맛있게 잘 버무려 놓았다.
전반적인 브랜딩에 있어서 디테일이 상당히 발달 돼 있다. 이 제품과 관련된 거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아웃렛들이 일단 고급스럽다. 그리고 일관성이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상품기획, 브랜딩, 생산, 마케팅, PR 등등에서 강력한 consistency와 integration이 엿보인다. 이는 JYP의 '독재자적' control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곁에는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선수들이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그 각 function들이 JYP의 control하에서 상호 강력히 collaboration하는 듯 하다.
단순히 10대 후반-20대 초반의 가수들에게만 스폿라이트를 보내기에는 너무 브랜드가 고급스럽다. 더 나아가서는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능력 좋은 선수들이 같이 함께 일하는 곳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게 참 자랑스럽다. 한 조직을 이끌고 있는 사람으로서 볼 때 참으로 참으로 부러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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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철산초속의 Communications Lab
at 2008/09/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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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가상시나리오] 페레즈힐튼닷컴에 원더걸스의 'Nobody'가 소개되기까지...
원더걸스, 美 유명 블로그 '페레즈힐트'서 'Nobody' 극찬 원더걸스의 'Nobody'가 저 유명한 페리스힐튼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위의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페리스힐튼 닷컴'(페레즈힐튼닷컴이라고 하네요;; perezhilton.com)은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철산초속'이 미국JYP의 온라인커뮤니케이션팀의 책임자라고 생각하고 가상시나리오를 써보겠습니다. '가상시나리오'의 주제는.....




한겨레 16기 오세정입니다. 쿨럭;; 이번에도 트랙백날려봅니다. ㅋ 어제 문득 올린 포스팅이 있는데, 역시 수준이 다르군요..허헛
아...오선수가 철산초속이셨군. 후후후. 멋진 insight와 재미있는 스토리 잘 읽었음.
스토리가 일관적이고 오랜 시간 참으며 쌓아 진실성이 돋보인다는 특징도 있어요. 그래서 때로 감동적이기도 해요. :-)
맞습니다. integration, consistency, evolution.. .이 모두가 좋은 브랜드들의 특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