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마다 각기 다른 수많은 이유들이 존재하지만, 경험상 가장 흔한
이유들은 다음과 같다.
- CEO 또는 홍보담당자가 위기관리 또는 위기관리 시스템에 관한 최소한의 지식도 없는 경우. 아무 동기가 부여되지 않음.
- CEO 또는 홍보담당자가 위기를 언론관련 위기로만 보고 있는 경우. 스스로 "어떻게 언론관련 위기를 시스템으로 대응할 수 있을까? 평소 관계가 제일 중요한데 말이야"하는 생각을 함
- 보통 기존의 위기들을 극복했던 방식을 보면, 주요 핵심 임원 몇 명이 오랫동안의 경험을 가지고, 소리소문 없이 문제들을 해결해 버리는 스타일이기 때문. 최소한 그 임원들이 현직에 있는 한은 위기가 없을 것이라는 안도.
- 홍보담당자가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소원인데도, 내부에 셀링을 하지 못하는 경우.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거나 도움을 주지 않음. (보통 홍보담당자가 쥬니어 레벨인 경우)
- CEO께서 위기관리 시스템을 갖추라고 지시하셨으나, 실제 담당자들이 그 자체에 대해 별반 지식이 없어 골치만 아파하고 있는 경우. CEO보고를 위해 어떻게 흉내라도 좀 내야 하는데 정확한 솔루션이 떠오르지 않음.
- 위기관리 매뉴얼이나 몇 번 미디어 트레이닝과 같은 경험을 해 보았는데, 사내에서 별반 반응이 좋지 않아서 다시 시스템 운운하기 난감한 경우. 보통 교수님들에게 매뉴얼을 맡기고, 떡 제본이 된 매뉴얼을 받아 책상에 전시해 놓는 경우, 그리고 미디어 트레이닝이라고 해서 기자 몇 명 불러 놓고 강의 형식으로 가늠하는 경우들이 해당.
- 몇 년 전 큰 예산을 들여 다양한 시스템 사업들을 해 놓았는데, 그 직후 CEO와 임원 대부분이 교체되어서 다시 그 이전으로 돌아간 경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생각에 난감해 함.
- 별반 우리 회사에 위기라는 것이 존재하리라 보지 않는 경우. 위기관리 시스템이라는 이야기까지 하면서 위기 의식을 조장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함. "우리는 B2B인데 무슨 위기?"
여러 포텐셜 클라이언트들을 만나다 보면 각 사가 여러 가지 다른 고민과 어려움 때문에 골치 아파하는 것을 본다. 많은 케이스들이 이상과 같은 케이스들인데, 하나 하나 다 깊은 배경이
있고, 실무자들의 고뇌가 존재한다.
위기관리 코치들로서 하나의 역할과 임무는 이런 포텐셜 클라이언트들의 현실토로를 주의 깊게 들어주는 데에서 시작한다. 그들이 무엇을 진정 원하고 있는지, 그들이 지향하는 방향은 어디인지를
잘 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그들과 100% 공감할 수 없다면 코칭도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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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위기관리를 가로막는 불확실성의 법칙을 먼저 깨라
'분명 하기는 해야 되는데...' '안 하는 것보다야 하는 게 낫지 않을까...' '관리하면 된다고는 하는데 대체 뭐가 얼마나 나아질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기업들은 사업 규모나 관련 산업을 떠나 다양한 위기를 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기들의 대부분은 내부에서도 예측 가능할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조직들과 조직의 구성원들이 '당연히 해야 할 것만 같은' 위기관리를 하지 않는 것은 그들의 사고를 지배하고 있는 여러 가지 불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