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는 “이번 테러 기도는 시스템이 아니라 용감한 개인들 덕분에 저지됐다”며 “우리는 일을 더 잘해야만 하며, 즉시 (문제들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보 실패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규명해 미래의 테러 공격을 막는 게 나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중앙일보]
몇 번 이야기를 했었지만 오바마를 비롯한 미국 지도자들에게서 특히 괜찮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이런 부분이다. 위기를 맞고 나서는 그 위기에 대한 정확한 시각과 분별이 있다는 것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꼭 인정하고 넘어간다는
부분.
문제의 핵심을 알고 있으며, 그 문제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단호한 의지 표현이 중심이다.
우리나라 기업이나 조직에게 물어봤으면 한다. 리더들 중에 위와 같이 각각의 위기에 대하여
정확한 문제의식과 개선의지를 ‘스스로 인식’하고 내부나 외부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분들이 얼마나 계신가?
또 우리의 실무자들은 리더의 문제의식과 개선의지를 도출하기 위해 얼마나 적절한 프레임을 활용해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는가? 혹시 조직내 정치적 이유로 리더의 본능적 의중에 대한 눈치만 보고 있지는 않은가?
물론 내가 살아야 그 후에 조직이 산다는 현실적 동기도 인정해야겠다. 그래서 어렵다. 위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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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코치도 어렵긴 마찬가지겠습니다. 조직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인하우스 실무자 분과 대화를 해야 하니 말입니다. 현실을 직시한 위기관리가 기업에겐 더 유리할텐데.. 그 과정이 쉽지 않으니 아이러니 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인하우스를 살아남게만 할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빛나게 해 주는 게 에이전시가 할 일이라고 봐. 그래야 하지.